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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제주도 여행

제주도 여행 - y리조트 조식먹고 우도 가는 길에 망고레이 들렀다 - 201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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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여행 첫날 아침이면 늦잠을 잘 만도 하지만

어김없이 기상하는 공서희.

 

그리고 조식을 놓치면 아까운 관계로 비교적 일찍 기상.

 

 

 

우선 공서희의 조식부터 해결한다.

 

 

 

밥먹으러 가기 전에 1층 로비를 지나가며.

근데 왜 지나갔지?

아마 유모차 가지러 가는 길이었을듯.

 

 

 

식당으로 궈궈~

 

 

 

아무래도 전날밤에 밤까지 식당을 개방하다 보니

아직 살아있는 요런 벌레들이 있다.

 

 

 

꽤 큼직한 놈.

창가에 앉을 땐 주의.

 

 

 

조식.

 

 

 

여기는 한식 코너.

 

 

 

요기는 양식 등.

꽤 정성들인 음식임이 느껴진다.

 

 

 

씨리얼과 ㄱ죽, 와플,

닭간장조림, 감자, 볶음밥.

 

 

 

파스타, 샌드위치 등.

 

 

 

식당 창밖으로는 수영장이 보이는 시원한 뷰.

 

 

 

식당에서 바로 밖으로 연결되어 있다.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저 멀리 창밖으로 보이는 경관을 찍었다.

저것이 주상절리인가?

아닐지도.

 

 

 

어쨌든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우도로 향한다.

우도에 너무 늦게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을 오래 선다는 소문이 있기에.

 

 

 

제주의 드라이브는 즐겁다.

 

 

 

LPG 차량을 렌트하였는데 중간에 주유(?)를 하였다.

너무 올드스타일 기계라 한컷.

확실히 LPG가 싸긴 싸더라.

 

 

 

자 그럼 다시 출발~!

도로 옆에 야자수들이 이국적이다.

 

 

 

오늘은 원래 흐리거나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다행히 오전에는 아직 맑다.

날씨가 너무너무 좋다.

 

 

 

섭지코지 근처에 거의 다 도착했다.

탁 트인 바다는 역시 시원하고 아름답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잠시 차에서 내려서 사진을 찍었다.

제주도를 한껏 느끼는 중.

 

 

 

 

제주도 어딜 가더라도

이런 기묘한 모양의 바위들을 볼 수 있다.

 

 

 

 

 

 

마시마로.

오랜만이다.

 

 

 

돌바닥을 기어다니는 작은 게들도 많이 있다.

 

 

 

요런 바퀴벌레 같이 생긴 놈들이 수십마리가 있다.

아쉽게도 이번 여행에는 주상절리를 가보지 못했지만

그곳에 가면 이런 벌레들이 수백마리가 움직거린다고.

 

 

 

 

 

우리가 내려서 사진 찍은 곳이

나름 올레길 투어 스팟 중 하나였나 보다.

스템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우도가 가기 전에 잠시 들른 망고레이.

어차피 가는 길목이다.

 

 

 

이미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생 망고들이 쌓여 있다.

 

 

 

테이블도 아기자기하게 장식이 되어 있다.

 

 

 

무엇을 먹어야 할까...?

 

 

 

 

 

수많은 메뉴가 있지만

우리는 가장 기본 메뉴로 두개!

가장 기본적인 메뉴가 가장 맛있는 법.

 

 

 

그리고 주전부리 겸 해서 바나나 튀김도 하나.

 

 

 

요 망고 쥬스...

일반적인 망고쥬스를 기대한다면 큰 오산이다.

 

생망고를 갈아서 만든 것이라 그런지

한모금마다 미칠듯한 망고 특유의 향.

 

그냥 달기만 한 맛이 아니다.

감탄사를 참을 수 없는 향기가

거의 만원에 달하는 가격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

 

 

 

생망고니까...

공서희도 한입 시도한다.

 

 

 

요거는 바나나칩.

평범한 바나나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중독되었는지

어느새 사라져 버렸다.

 

 

여튼 망고쥬스에 너무 감동해서

역시 제주도의 맛이라며 절규했는데

알고보니 최근에 수원 광교에 분점을 냈다.

 

광교면 우리 집에서 매우 가까운 곳.

뭔가 기쁘면서도 알수 없는 기분.

광교에서 망고레이를 가서

이 쥬스를 시켰을 때에도 오늘과 같은 감동을 느낄까?

 

왠지...

제주도에서의 기분을 져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광교점을 방문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뭔가 복잡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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