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어촌횟집 - 가성비 최고의 횟집 . 야구를 마치고 허기진 우리는 이태원을 갔다.저 멀리 이태원까지 간 이유는 바로...어촌횟집을 가기 위함. 이태원 한 골목 안쪽에 위치해있다.주변엔 주차장도 없고 골목도 좁아서 애를 먹긴 했다.회집은 매우 아담한 사이즈.우리는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주열리아가 이미 메뉴들을 예약해놔서 폭풍같이 요리들이 몰아쳤다.일단 광어 2kg부터 시작! 살짝 불그스름한 빛깔과 굵게 썬 회가 벌써부터 먹음직스럽다. 광어가 큰놈이다 보니 엔가와도 넉넉히! 화이트 와인과 함께 광어를 즐긴다. 야구 직후 땀과 흙먼지가 묻은 채로 즐기는 와인과 광어. 두툼하게 썬 광어회가 일품이다.최근 언젠가부터 계속해서 두툼하게 썬 광어회를 찾아 헤맸었는데 결국 좌절했었다.그런데 여기서 바로 발견.게다가 가격까지 착함! 두툼한 광어회는 벌.. 야구 청백전 - 별내구장, 2013.11.02 . 오늘도 야구 청백전을 하였다.장소는 별내 야구장. (남양주 별내면 청학리 506-5) 중국발 스모그인지 그냥 안개인지 모르겠지만갑자기 안개가 자욱해졌다. 처음에는 누가 낙엽을 태우는 줄 알았다. 안개는 점점 심해져서 근처가 아예 안보이는 수준까지... 결국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일찍 끝냄. 어쨌든 야구는 쉽지 않은 스포츠다.연습을 더 많이 해야겠음. . . [단풍구경] 분당 중앙공원 - 산책하다 . 오늘은 한가로운 일요일. 늦은 오후에 잠시 집을 나왔다. 중국발 스모그도 많이 약화되었다고 하고. 분당 중앙공원을 가기로 하였다. 단풍구경 및 산책으로. 단풍이 제법 들었다. 이제 거의 절정에 이르른 듯. 공원 길을 걷는 사람들도 이미 엄청나게 많다. 그리고 중앙공원 길의 탄천 건너편에는 계속 차들이 지나다니고 있어서 좀 시끄럽다. 여유있고 조용한 산책을 즐기기에는 약간 무리. 단풍이 좀더 지면 이제 금방 겨울이 오겠지. 중앙공원 끝자락에 오면 분당구청쪽으로 나온다. 우리는 여기서 서현역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짧은 산책 끝. . . [도곡/매봉 맛집] 양촌리 생삼겹살 - 김치찌개 . 24시간 운영하는 양촌리.매봉에서 술을 먹다보면 가끔 찾게 된다.술을 먹다보면 김치찌개가 엄청 땡길 떄가 있다. 양촌리 김치찌개.김치찌개만 시킬 때에도 숯으로 해준다.꼭 안그래도 되는데... 기본찬 중 하나인 계란말이.누군가 빛의 속도로 낚아채고 있군. 콩나물 무침. 깨끗히 비웠다.김치찌개를 시키면 검은쌀밥같은 밥을 하나 주는데국물과 함께 먹으면 꿀맛이다. . . [분당/정자동 맛집] 오또꼬 - 까페거리 근처의 이자까야 . 분당의 3대 이자까야 중 하나라는 오또꼬. 지나다니면서 참 많이 봤지만 가본적은 없었다. 가게가 작고 아담한 사이즈가 선뜻 들어가기 망설여졌던 것 같은데 오늘 여기가 3대 이자까야라는 얘기를 듣고 가보고 싶어졌다. 오또꼬는 남자라는 뜻이다. 남자의 술집이군. 이미 배가 너무 부른 상태라 국물만 약간 시키기로 한다. 나가사끼 짬뽕 매운맛. 배가 안불렀으면 다른 다양한 안주들을 도전해봤을 텐데. 술도 그냥 따뜻한 도꾸리 하나만 하였다. 다음날이 비록 토요일이지만 일찍 일어나야 했기에...쩝. 오랜만에 마셔보는 따끈한 사케. 나쁘지 않네. 나가사끼 짬뽕 등장! 국물이 진해보인다. 게를 비롯하여 이것저것 해물도 많이 들어있다. 겨울에 따끈하게 칼칼한 국물에 사케도 좋을 것 같다. . . . 정말정말 아쉽게도.. [분당/미금 맛집] 오끼참치 - 가성비 극강 참치집 . 분당 지역에서 참치를 먹으려고 검색을 하면광고성 포스팅이 너무 많다. 하도 맛집 검색을 하다보니광고성 포스팅인지 진짜 포스팅인지 대충 구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그 중 정말 괜찮아보이는 참치집 발견.방문해보았다. 미금역 부근의 오끼참치.우리집에서 버스를 타고 금방이다.가게는 조촐하니 아담하다. 가격은 요정도. 쩔었던 것은, 우리는 특스페셜을 시킨 줄 알고 있었는데알고보니 주문이 스페셜로 들어간 것이었다. 근데도 우리는 특스페셜이라고 해도 가격대비 참치의 맛에 매우 만족했던 것이다.역시 그만큼 가성비가 좋다. 쿠보타 센쥬가 55,000원인 곳도 처음 봤다.그만큼 가격거품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900ml 사케들도 엄청 저렴하다.진짜 최고!여기 오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은 준마이 7.. [수원/영통/매탄동 맛집] 위험지대 술집 - 꼬막찜 . 술이 점점 취하고 있었으나아직은 살짝 이른 시간이라 다시 술욕심이 생긴다.결국 3차를 가고 말았다. 골목 안쪽에 있는 위험지대 술집.허름한 포장마차 느낌의 술집이다.진짜 동네 사람들만 갈 것 같은 분위기.하지만 때로운 이런 분위기가 술한잔 걸치기엔 더 좋다. 기본찬들. 메뉴들은 뭔가 많았는데우리는 배불러서 뭘 먹을까 하다가마침 꼬막찜이 눈에 들어왔다.오, 맘에 드는 메뉴닷! 요 양념간장에 찍어먹어야 한다. 맛있는 꼬막찜.참 오랜만에 먹는 것 같다. 쫄깃하고 꼬들한 꼬막. 하나둘씩 늘어가는 꼬막 껍데기들. 결국은 다먹었다! 이 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다음날 죽을뻔했다... . . [수원/영통/매탄동 맛집] 오징어나라 - 조기매운탕 . 원래부터 있었는지 모르겠지만알고보니 매탄동 성일아파트쪽에 오징어나라가 있었다. 마침 이 날 삼성-두산 경기를 하는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오징어나라는 가격이 저렴하면서해물 메뉴가 다양해서 맘에 드는 곳이다.2차로 오기 딱 좋은 곳. 기본으로 나오는 미역국과 쌈야채.미역국은 조미료를 너무 많이 넣은듯? 우리는 조기매운탕을 시켰다.음... 약간은 실험적인 도전인데. 비주얼은 괜찮아보이긴 하는데 조기도 꽤 들어있다.4마리 정도? 조기 살 한점. 근데 작은 놈들이라 살 발라 먹기가 쉽지 않다. 늘어만 가는 소주병. 조기매운탕은 국물에서 약간 비린내가 났다조기라는 생선이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어쨌든 그래서 마늘을 좀 넣고 소주도 살짝 넣고 더 끓였다.그러니 좀 나아지긴 하였다. 역시 식당에서는 잘 ..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