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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요리

요리 - 집에서 골뱅이무침 해먹기 . 때는 1월8일.전에 내가 더원쭈꾸미 테이크아웃 해온 날이다. 쭈꾸미로는 식사로 뭔가 부족해서(사실은 식사로는 충분햇는데 식사후 안주가 부족하여)무엇을 먹을까 하다가집에 골뱅이 통조림이 있기에골뱅이 무침에 도전하였다. 깻잎을 잘 씻는다. 그리고 먹기좋게 잘 손질한다. 이거슨 상추?상추도 잘 썰어놓는다. 오늘의 메인 재료.골뱅이.잠시 기다리라. 손실한 채소들을 물에 한번 더 헹구어주고... 이놈은?마트에서 구입한 채칼!열도의 채칼. 친절하게도 뚜껑과 함께 제공된다. 뒤에는 뭐 뚜껑열고알아서 잘 썰으라는 메시지가 있는듯. 실행에 옮긴다! 대파를 파채로 만들어준다. 야채들이 준비되었다.만들고나니 생각보다 양이 훨씬 많다. 여기에 고춧가루 팍팍 넣어주고 간장도 적당히 붓고... 팍팍 버무려준다.팍팍!! 골뱅이..
크리스마스 이브의 내맘대로 오뎅나베 끓이기 . 오뎅탕은 가끔 내가 끓여먹는 음식이다.내가 할 줄 아는 요리가 별로 없지만최소한의 노력으로 그럴듯한 완성품이 되는 요리 중 하나가 바로 오뎅탕이다. 오뎅탕, 오뎅나베, 오뎅전골...각각의 요리들이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으나내가 상상했던 오늘의 요리는뭔가 일본식인 오뎅나베다. 마트에 가서 장을 봐왔다.다시 말하지만 내 요리의 핵심은 '효율성'이다.최소의 자원(노력/시간/돈)을 투자해서최대한의 효과(맛/비주얼)를 내는 것이다. 아래에서 각각의 재료를 소개하자면... 전골용 야채모듬.요놈이 보물이었다.야채들을 다듬는 것도 귀찮지만남는 야채들이 냉장고에서 썩어 가는 것이 가장 힘들다.이 모듬처럼 한큐에 끝낼 수 있는 것이 여러모로 가장 좋다.무 몇토막만 좀 들어있었으면 좋았으련만.양배추는 좀 빼고......
집에서 고기 구워먹다 - 삼겹살, 항정살, 야채볶음 - with 해피콜 양면압력팬 . 집에서 저렴하게 고기를 구워먹고 싶었다.요즘 돼지고기가 싸다는 얘기도 있고...올해 돼지 수가 많을 뿐더러 겨울이 오면 난방비가 드니 그 전에 도축을 많이 한다나. 그래서 마트가서 사왔는데 역시나 엄청 쌌다. 항정살 250g에 6250원!삼겹살 292g에 3708원! 합쳐도 만원꼴.식당 가면 1인분에 만원이 넘는데... 간김에 버섯과 야채도 좀 샀다.깨끗이 씻어서 손질해둔다. 오늘의 도구는 바로 해피콜 양면압력팬.얼마전에 장모님이 보내주신건데...홈쇼핑에서 보니 좋아보였다.국물도 안새고...오늘은 바닥에 기름이 튀지 않도록 요놈을 사용해 보겠다. 삼겹살부터 시작한다.때깔이 참 좋다.이것이 정녕 100g에 1270원이란 말인가. 항정살도 옆에 살짝.빛깔이 곱군. 해피콜 양면압력팬.이름이 압력팬이긴 한데..
[집밥] 대하구이, 새우머리 버터구이 + 이마트 순대 . 가을이 더 가기 전에 대하구이를 먹어야 했다.대하 소금구이는 집에서 해먹기 쉽고 준비할 것도 복잡하지 않다.굵은 소금과 호일, 새우만 있으면 된다. 오늘의 주인공.이마트에서 사온 새우. 집에 있던 종이호일을 후라이팬에 깔고이마트에서 사온 굵은 소금을 깔았다. 그 위에 새우들을 올려놓고... 구우면 끝. 점점 새우가 익어간다.생각보다 불조절이 어려운게약불로 하면 잘 안익고 세게 하면 소금이 타버린다.밑에 종이호일까지 타버려서 연기가 장난이 아니었음... 두번째 시도는 알루미늄 호일로 하였다. 어쨌든 완성!먹음직스러운 대하.간단하게 완성했다. 짭짤하게 간이 배어 있는 새우. 대략 머리와 몸통을 분리해높는다. 분리된 몸통은 따로 모아 둔다. 바로 대하머리 버터구이를 하기 위한 것!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머..
집에서 고기 구워먹기 - 처가댁 방문, 한우세트 . 추석 때 세진이가 회사에서 받은 한우 세트.우리가 일부 먹기는 했으나 이것을 다 먹는 것은 무리였다.추석 음식들 가져온 것도 많이 쌓여 있고... 그렇다고 질좋은 한우를 냉동실에 보관하자니 맛이 저하될까 두려웠다.마침 처가댁에서 시간이 되신다고 하여 한우를 함께 하기로 하였다. 지난번과 같은 구성. 역시 등심부터 스타트.한우 구이는 등심이 진리인듯. 각종 채소와 마늘도 준비하고... 등심이 잘 익었으면 먹기 좋게 자른다.등심을 자르는 것도 노하우가 있는 법!결을 따라 자르기도 하고 결에 수직으로 자르기도 하고...최대한 맛있도록 잘 자른다. 소주와 맥주를 동시에 준비하여...각자의 주량에 맞도록 마신다. 장모님께서 푸짐하게 한 상 준비하셨다. 맛난 등심~~ 이것은 무슨 부위인지 몰라서 처음 도전해본 ..
전기그릴로 집에서 고기 구워먹기 - 한우세트 등심, 불고기 . 추석 선물로 세진이가 선물로 한우세트를 받아왔다.오오좋은 회사 다니는구나.우리 회사는 뭐 안주나 ㅋ 한우 세트의 위엄. 열어보니 아이스팩으로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다. 오오 한우세트님.양이 엄청나다.이거 둘이서 다 못먹을거같은데... 구성은 등심, 불고기, 그리고 아마 확실친 않지만 홍두깨살이었던듯.난 등심밖에 모르니 아닐수도 있다. 요번엔 장인어른이 주신 전기그릴을 사용해서 굽기로 한다.가이타이너 와이드 그릴. 먼저 세팅부터 해놓고~ 소주에서 탈피하여 저렴하게 정종을 즐겨 보고자 구입한 백화수복.제사지내는 것은 아니고...싸길래... 자 등심부터 시작한다.때깔 좋고~ 올려놓자마자 먹음직스런 소리를 내며 익는다.화력이 괜찮은듯. 오늘을 위해 마트에서 사온 양파와 새송이 버섯도 깐다. 적당히 익으면 먹기..
[요리] 집에서 오이김치 만들기 . 눌님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오이를 엄청 샀다.끼니 대신 오이를 섭취한다고 하며...그러나 얼마 못가 실패했다. ...그리고 남은 오이는 오이김치를 만들기로! 오이는 잘 씻어 썰어준다. 썰은 오이는 소금을 넣고 끓인 물에 잠시 담궈둔다.오이를 절이는 목적. 기다리는 동안 김치속을 만들 재료를 준비한다.부추와 양파를 썰고... 다진마늘, 소금, 고춧가루 등을 넣고...자세한 레시피는 모르겠다. 먼저 오이를 버무리고 부추를 넣어 함께 버무린다. 오이에 칼집을 내서 안쪽에도 김치속을 넣어 양념이 배도록 한다. 완성! 아삭하고 짭짤한 오이김치 완성! . .
[요리] 집에서 닭백숙 해먹기 - 초복 . 초복을 맞아 집에서 닭백숙에 도전했다.물론 내가 한건 아니고 눌님이 하였다. 대략적인 재료들.찹쌀, 대추, 마늘, 은행.그리고 요즘에는 닭백숙용으로 저렇게 약재를 팩에 판다.그리고 토종닭. 찹쌀은 물에 잠시 불려둔다. 약재와 은행을 넣고 물을 끓인다.약재는 팩 채로 넣으면 된다.편리한 세상. 닭은 깨끗히 씻고...기름 부위는 적절히 제거한다. 닭 속에 찹쌀과 마늘, 대추를 채워넣는다. 닭 다리도 묶고... 재료가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실로 몸통을 묶는다. 아까 끓던 약재 물에 은행, 대추, 양파, 대파를 넣는다. 그리고 닭도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팔팔 끓이면 완성! 접시로 옮겨답고 파를 송송 썰어 뿌리면 됨. 잘 익은 살점 하나 떼어 소금에 찍어먹자. 맛좋은 다리살.토종닭 큰놈이라 다리도 크다.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