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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요리

[요리] 집에서 골뱅이 쫄면 해먹기 . 눌님이 어디선가 골뱅이 쫄면을 먹고와서극찬론을 펼치면서 집에서 해주겠다고 하였다.골뱅이 쫄면이라...딱 들어도 소면보다는 쫄면이 나을 것 같다. 쫄면을 사와서 잘 끓인 후 차게 식혀둔다. 이놈이 오늘의 주인공 골뱅이. 골뱅이와 함께 버무릴 야채를 준비한다.흔히 먹는 샐러드 재료로도 충분하다. 여기에 파채와 양파를 섞어서 양념장과 버무린다.양념장은 어떻게 만드는지 까먹었지만아주 맛있었다 ㅎㅎ 골뱅이까지 넣고 잘 섞어준다. 그리고 쫄면을 위에 살짝 얹어주면 끝!들깨를 좀 뿌려주면 훨씬 먹음직스럽다. 아름다운 이 모습! 통조림 골뱅이도 생각보다 알이 크고 튼실하다. 쫄면.아무리 생각해도 소면보다 백배는 나은 것 같다. 양념이 맛있으니 더욱 맛있다.골뱅이 쫄면...대성공인듯! 오늘도 소맥과 함께. 땡끝! . .
[요리] 집에 있는 재료로 초간단 오뎅탕 끓이기 .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오뎅탕을 끓여보기로 했다.예전에 몇번 끓여먹고 냉동실에 놔둔 오뎅이 거의 10개월 정도 되었다.상했을 것 같기도 하나 냄새를 맡아보니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끓여보고 냄새나 맛이 이상하면 버리기로 하였다. 일단은 간단하게 시작한다.물과 오뎅을 넣고 끓인다. 냉동실에서 함께 발견된 재료들.저 떡도 올해 구정때쯤 큰집에서 받아온 것이니 벌써 5개월이 넘었군. 그리고 저 홍합은 장모님께서 얼마전에 주신 것. 오늘의 가장 중요한 재료!바로 요 마법의 가루...예전에 오뎅 샀을 때 들어있던 것이다.남겨두었다가 이럴 때 쓰면 요긴하다. 육수를 따로 만들기 귀찮기 때문에...이걸 사용하면 초간단 오뎅탕을 만들 수 있다. 떡과 홍합 투하!그리고 마법의 가루도 투하! 좀더..
[음료] 휴롬으로 토마토 주스 만들기 . 눌님이 회사 동료에게 토마토를 받아왔다.친척이 토마토 농장을 한다고 했었나?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쨌든 감사히 받았다. 토마토로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도 있지만우리는 요리를 잘 해먹지 못할 때가 많기 떄문에 아마 부지런히 먹어야 할 듯 하다.그 중의 한 방법은 바로 토마토 쥬스 만들어먹기! 무려 5Kg.일단 열어봅시다. 토마토 알들이 참 탐스럽다.헌데 토마토 색이 빨갛지 않고 붉그스름하다.그리고 아직 초록색인 토마토도 많이 보인다. 이 사진을 찍고 나서 며칠 후에 다시 열어봤더니 점점 더 붉게 변한다.신기한 토마토 숙성. 오랜만에 선물받은 휴롬 기계를 다시 꺼냈다.휴롬기는 참 좋은 기계이지만 부피가 크고 설거지하기가 번거로워서 생각보다 많이 쓰지는 않았다.이제부터는 부지런히 잘 활용해야겠다. 잘 씻은 ..
고추기름 만들기, 소세지야채볶음, 버섯감자국 . 주말.전날 과음을 해서 그런지 매운 것이 몹시 땡긴다.그리고 사먹기보다는 약간은 건강을 생각하고집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여 식사를 하면 어떨까 했다. 그래서 눌님이 실력을 발휘해보았다. 우선 매운국물을 내기 위해 고추기름을 만든다.고추기름을 만들기 위해 고춧가루와 식용유를 섞는다.그리고 잘 볶아준다. 지글지글 볶는다. 적당히 볶아졌다 싶으면 건더기는 채에 걸려내고기름을 아래 모아주면 끝. 고추기름 간단히 완성!요것은 이제 국의 매운 맛을 담당하게 된다. 그 와중에 소세지와 다른 재료들을 손질한다. 역시나 간단한 소시지 야채볶음!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한껏 활용하면 된다.소세지, 아스파라거스, 떡국떡, 양파, 파프리카. 여기에 약간의 굴소스와 간장, 케첩으로 간을 한다.소금도 아주조금 넣고참기름도 약간..
고기파티 - 집에서 고기 구워먹기, 본갈비살, 부채살 .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것은 장단점이 있다. 단점부터 말하자면 귀찮다.조리도 해야하고 뒷정리도 해야하고 연기도 나고 기름도 튀고 냄새도 밴다.그리고 밑반찬들을 많이 하려 할수록 더 힘들다.또 하나의 단점은 맛의 차이이다.숯불 조리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이의 맛에서 차이가 난다. 하지만 거대한 장점이 있다. 싸다. 그래서 집에서 구워먹었다. 기왕 싼 메리트를 즐기는 김에 미국산으로 구비했다.본갈비살. 이건 부채살. 두 부위 다 가격이 매우 착하다. 요건 고기와 함께 구울 버섯들. 집에서 뭔가 해먹을 때에는 남은 식재료의 처분도 골치아프다.하지만 요즘에는 마트에 이런 다양한 모듬 종류의 식재료들이 소량으로 포장되어 있어 부담이 없다.가격 면에서 큰 차이가 나지도 않을 뿐더러,많이 사서 남겼다가 상해서 ..
[간단 요리] 눌님표 야채볶음 . 어느날 갑자기 건강과 다이어트에 빠진 눌님이 야채를 갈구하던 날.마트에서 이것저것 야채들을 샀다.바로 야채볶음을 해먹기 위한 것.사실 야채볶음은 어려운 요리는 아닐 수도 있다.하지만 내공과 정성이 들어갈수록 더 오묘한 맛이 있다. 오늘의 재료는브로콜리, 파프리카, 양파, 방울토마토, 팽이버섯.이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한꺼번에 볶으면 된다. 볶을 때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진마늘, 굴소스, 간장도 곁들여준다.소금후추로 약간의 간을 해도 좋다. 야채들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바로 완성이다.야채 재료마다 익는 속도가 다르니 이를 고려해서 재료 투입을 순차적으로 하는 것도 좋다. 잘 볶아진 야채들이 있으면 딱히 고기가 없어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요리가 된다. 방울토마토도 살짝 익으면 특유의 향과 맛이..
[요리] 리코타 치즈 샐러드 만들기 - 홈메이드 . 눌님이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강추하며 만들어주겠다고 한다.리코타 치즈는 어디서 따로 파는 것은 아니고카페 마마스라는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요리라고 한다. 그래서 그 치즈를 직접 만드는 것이 관건. 우유, 생크림, 플레인요거트, 소금 등을 넣고 불에 잘 졸인다.한참 졸이다가 어느정도 질어지면 면보와 채를 이용해 수분을 없애준다. 남은 수분까지 깔끔히 제거하기 위해 잘 짜주고,위에 무거운 것을 놔둔 채로 잠시 두었다. 그 다음에는 통에 넣어 냉장고에 둔다.치즈가 굳을 때까지 넣어두면 된다. 우리는 이틀정도 두었다.드뎌 샐러드를 먹기로 하여 치즈 개봉.치즈가 잘 굳었다. 각종 샐러드에 치즈를 곁들이면 리코타 치즈 샐러드 완성! 치즈는 먹기 좋게 잘 찢어서 데코한다. 견과류와 함께라서 더욱 고소하다. 방울..
[요리] 미트소스 스파게티 만들기 - 볼로네즈 스파게티 . 주말에 눌님이 요리를 해줬다.미트소스 스파게티. 오늘의 메인 재료들.토마토스파게티 소스, 면, 다진고기. 싱싱한 방울토마토도.이 외에 다진마늘, 양파 및 양념 등등도 들어간다. 양파를 잘게 다지고 기름 두른 팬에 다진마늘, 다진양파, 다진고기를 넣고 잘 볶아준다.여기서부터 이미 맛있는 냄새가 난다. 고기가 슬슬 익어 색이 변할 때쯤 방울토마토도 썰어서 투하! 어느 정도 볶다가 스파게티 소스 투하! 점점 스파게티 소스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 소스를 볶는 동안에는 스파게티 면을 삶는다. 삶아진 면도 소스에 투하!그렇게 섞어서 약간 더 볶으면 완성! 완성된 스파게티.먹음직스러운 모습이다. 주말 오후의 요리. 감상은 이정도로 하고 흡입하도록 하자. 면발도 적당히 잘 익었다.포풍 흡입. 미트소스 스파게티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