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교 맛집] 원천동 쭈비쭈밥에서 직화 쭈꾸미 포장해먹기 - 2015.2.17 . 세진이가 강렬하게 쭈꾸미를 원하던 날이었다.세진이가 원하는 쭈꾸미는 그냥 쭈꾸미가 아니다.바로 '아그집 쭈꾸미' 스타일의 직화 쭈꾸미.불맛이 나는 쭈꾸미다. 마침 수원 영통 퇴근길에 아그집 쭈꾸미가 있어서익숙한 길을 따라 갔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는 것이 아닌가?알고보니 이미 망해서 다른 가게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다시 포풍검색.쭈꾸미 식당을 많지만아그집 스타일의 직화 쭈꾸미는 별로 없다. 그러다가 결국 영통 홈플러스 근처에 하나 있다는 사실을 입수.그래서 홈플러스에 주차를 하고, 그 김에 술 등을 쇼핑했다.그다음에 쭈꾸미 집으로 갔는데...거긴 내부수리중... 2차 멘붕이었다. 마침 이날은 구정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라홈플러스 주차장을 나가는 길부터 막혀서완전 쩔게 막히는 날이었다. 하.. 또봉이 치킨 테이크아웃 & 초간단 매운오뎅탕 끓여먹기 - 2015.2.20 . 꿀같은 구정연휴를 맞이하여어김없이 야식을 즐기는 밤이다. 언제나 옳은 또봉이통닭. 오늘을 위한 소맥. 그리고 이것은 탕안주가 먹고싶어서 후다닥 끓인초간단 매운오뎅탕. 정말 만들기 쉽다.잘 기억은 안나는데...그냥 냉장고에서 놀고있던오뎅과 떡국떡, 대파 넣고국간장과 고추가루 좀 넣고...그냥 팔팔 끓였던듯. 이것만으로 훌륭한 안주가 되었다. 어쨌든 다시 또봉이로 돌아간다. 역시 쩌는 비주얼. 또봉이는 역시 소금 찍어 먹어야 제맛.허니머스타드와 먹는것도 나쁘지 않다. 또봉이의 최대 장점은퍽퍽살조차도 퍽퍽하지 않다는 것. 연휴 불금의 밤은 깊어간다. . . [흥덕 맛집] 애기 데리고 한스델리 가서 외식하기 - 2015.2.20 . 아기가 있으니 그동안 밖에서 외식하기가 쉽지 않았다. 혹여나 애기가 계속 울까 해서 룸이 있는 식당이 아니면 가지 않게 된다. 하지만 슬슬 익숙해지면서 동네 산책 겸 유모차를 끌고 나왔다. 뭐 먹을까 동네를 두바퀴는 돈 것 같다. 사실은 돈까스가 땡겨서 돈까스집을 갔는데 문을 닫은 상태. 다시 방황하다가 마침 한스델리를 발견하고 가보기로 했다. 선불 주문. 애기는 유모차를 타고 집을 나오면서부터 계속 자고 있다 차를 타거나 유모차를 타면 일단 잔다. 그래서 식당에서도 별 소란스러움 없이 조용히 먹을 수 있었다. 잠깐 실눈을 떴다가도 이내 다시 잠들어버리는 사랑이. 그러고보니 이때가 설연휴였다. 그래서인지 문을 연 식당이 별로 없었다. 식기 및 기본찬은 셀프 서비스. 저렴한 가격을 위해서라면 이정도 수.. [흥덕 맛집] 서울24시감자탕 뼈해장국 포장해와서 먹기 - 2015.3.3 . 누가 정했는지는 모르지만 3월3일 오늘은 삼겹살 데이이다. 그러나 우리는 삼겹살 대신 감자탕을 먹기로 했다. 감자탕 대신 뼈해장국 2인분을 포장해왔다. 지난번에 포장해온 감자탕은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기 힘들었다. 게다가 뼈해장국 2인분이 가격도 더 싸다. 대신에 사진과 같이 우거지와 뼈만 있다. 감자탕에는 버섯, 야채, 감자 등이 한통 더 있다. 지난번에 감자탕을 먹을 때에는 이 냄비로는 넘쳐서 힘들었지만 오늘은 이정도로 적합할듯. 깎두기와 간장와사비 소스. 내용물을 투하한다. 사이즈는 딱 적당하다. 이제 좀 끓여야 한다. 냉장고에 있는 밑반찬들도 꺼냈다. 점점 푸짐해지는 한끼 저녁 식사. 이 집은 그냥 동네 감자탕집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우리의 맛집으로 등극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살코기 .. 이마트 치킨 - 이마트에서 양념치킨 사먹기 - 2015.2.26 . 이마트에 가보면조리식품들을 파는 코너가 있다. 늘 치킨 박스들이 있는데시도해본 적은 한번도 없었다. 치킨은 배달오자마다 따뜻할 때 먹어야 바삭하고 맛있을 것 같기에... 하지만 이날은 한번 사와봤다.마침 할인율도 좋고특히 세진이가 좋아하는 양념치킨이 있기에. 게다가 양념치킨이면바삭함이 크게 좌우될 필요가 없는 메뉴이기도 하다. 치킨 한마리를 7,000원돈에 먹을 수 있다니 싸긴 싸다. 비주얼은 그럴듯하다. 데우기 위해서 전자렌지에 몇분정도 돌렸다. 일단 시식 시작.근데 의외로 나쁘지 않다. 특히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는 굿. 오 이정도면 만족이었다. 할인하기 전 가격은 거의 9,000원이었으니아마 약간 망설일 수 있을법하다. 하지만 오늘처럼 25% 할인하여 7,000원정도의 가격이면집어오는 편이 이득.. [정자동 맛집] 이화숯불갈비에서 장인어른 생신모임 - 2014.1.19 . 시간을 거슬러 올라 2014년.2014년 하고도 무려 1월. 장인어른 생신을 기념하기 위해당시 우리 동네였던 분당 정자동에서 모임을 가졌다. 장소는 바로 이화숯불갈비. 사실은 우리가 강추하는 취화로를 가려고 했었다.하지만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 허탕치고 근처 돌아다니다가 다시 찾은 가게가 이곳이다. 메뉴는 대략 이러하다. 일단은 생삼겹살로 시작한다.고기 때깔이 좋다.신선해 보임. 숯도 좋다. 가장자리에 물을 채워넣고빵조각을 띄우는 것이 특이하다. 굽기 시작한다. 고기는 역시 소금에 찍어 먹어야 제맛. 기본찬들. 고기가 맛있게 익어간다. 맛난 삼겹살. 삼겹살만 계속 먹기는 질릴 듯하여돼지갈비로 메뉴를 추가했다. 돼지갈비를 시키니 불판이 바뀌었다. 타지 않게 익히는 것이 포인.. [흥덕 맛집] 고향순대에서 순대국 포장해먹기 - 2015.2.21 . 나에게 있어 순대국은 올웨이즈 메뉴이다.언제나 먹어도 OK이다. 게다가순대국이 강렬하게 땡길 때가 있다. 마침 외출했던 세진님께서집에 오면서 순대국을 포장해왔다. 구성은 대강 이러하다.순대, 고기 및 야채가 들어있는 봉지와깍두기랑 소스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육수. 들깨가루까지 이미 들어가있다.넉넉한 파채. 그리고 깎두기와 새우젓. 여기서 왜 새우젓이 두개였나 의문이었다.하지만 먹다보니 의문이 풀려버렸다. 알고보니 하나는 다대기를 줬어야 하는걸새우젓으로 잘못 준 것 같다. 쩝... 일단 어쩔 수 없이 육수부터 끓인다. 육수가 끓으니아까 그 건더기 내용물을 투하. 다대기가 있어야 하는데...기껏 포장해온거 다시 가서 달라고 할수도 없고... 결국 인터넷 뒤져가며 내가 다대기를 직접 만들었다. 다대기.. 기흥구청 맛집 - 나들이 및 찐빵 사먹기 - 2015.02.14 . 겨울 치고는 날씨가 포근해졌다. 집에만 있기 아까워서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아직 애기가 어려서 거의 밖에 나오지 않던 때지만 큰맘 먹고 나왔다. 너무 멀리는 말고 근처 적당한 곳을 찾다보니 예전에 산후조리원 있던 곳에 오게 되었다. 사실 이곳을 택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가게 때문. 만두&찐빵. 정확한 상호명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조리원에 있을 때부터 애용하던 곳이다. 우리가 있던 노블엘르 산후조리원 건물 바로 밑에 있다. 팥 찐빵을 사랑하는 세진이를 위해 이곳에 왔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정말 부담없이 살 수 있다. 이거슨 찐빵. 우유찐빵과 단호박찐빵 반반이다. 나는 찐빵을 별로 안좋아해서 잘 몰겠는데 세진이는 여기가 정말 맛있다고 한다. 가격까지 싸니 더할 나위가 없다. 카시트에만 ..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