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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3 동유럽여행

[동유럽여행] 6일차 - 체코, 프라하 - 까를교, 프라하성, 성 비투스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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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의 두번째 날.

한 곳에서 2박을 하는 곳은 이번 여행에서 프라하가 유일하다.

그만큼 바쁜 여정으로 움직였던 것인데...

 

둘째 날인데도 오늘 하루를 풀로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든다.

 

 

 

오늘은 트램을 타고 이동하기로 한다.

트램은 요런 놈인데 버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단지 위의 전기선에서 파워를 공급받고 바닥의 레일을 따라 이동한다는 점이 다를 뿐.

보통 차들과 같이 신호도 지키고 막힐 때는 서있고 등등 똑같다.

 

 

 

트램을 이용하기 위해 티켓을 샀다.

프라하의 대중교통 티켓은 트램, 버스, 지하철을 통틀어서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이다.

요게 시간단위로 파는데 우린 24시간 티켓 구입.

110 코루나면 6천원정도 한다.

 

 

 

트램 내부는 그냥 버스랑 똑같다.

 

 

 

이 편한 트램을 놔두고 지금까지 걸어다녔다니...

역시 아는 만큼 힘이다.

 

 

 

도착했다.

 

 

 

오늘 오전의 목표는 까를교를 지나 프라하성을 구경하는 것이다.

강 건너 멀리 프라하성이 보인다.

 

 

 

까를교를 건너기 위해 가는 길에 있던 알 수 없던 탑.

 

 

 

저 멀리 까를교가 보인다.

프라하성으로 가는 관문이면서 프라하의 주요 관광스팟 중 하나인 까를교!

 

 

 

오늘도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여서 참 좋다!

이번 유럽 여행은 첫날과 둘째날을 제외하곤 항상 쨍쨍한 날씨였다.

 

 

 

 

까를교에 진입 전 잠시 통과해야 하는 터널 골목길.

 

 

 

드디어 까를교에 도착했다.

까를교 시작부분의 거대한 탑.

 

 

 

이것이 바로 그 까를의 동상인가?

나도 잘 모르겠다.

 

 

 

열창하고 있는 거리의 악사.

 

 

 

까를교다!!

 

 

 

까를교는 보행자용 다리로 그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다리에 30여개의 성인들의 석상이 있고 6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다리이다.

이 다리 역시 수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고 많은 기념품 노점과 악사들이 있다.

 

 

 

이상한 기계를 갖고 있는 거리의 악사.

 

 

 

다리를 건너 프라하성 쪽으로 왔다.

요런 옛날식 차를 타고 시내를 구경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있다.

 

 

 

온통 갤4 광고로 칠해진 트램 발견!

 

 

 

프라하성으로 가려면 약간의 언덕길을 올라가야 한다.

 

 

 

유명한 네루도바 거리를 통과해서 프라하 성으로 가보자!

 

 

 

네루도바 거리는 거리 양쪽의 작고 아기자기한 샵들로도 유명하지만

각 대문 위의 조각 문양들로 유명하다고 한다.

19세기 전까지는 각 집에 주소가 없어서 이런 장식들로 번지수를 대신했다고 한다.

아쉽게도 당시에는 이런걸 몰랐기 때문에 장식들의 사진은 안찍었다 ㅠㅠ

 

 

 

예쁜 빵가게 발견.

다양한 모습의 빵을 판다.

 

 

 

 

아이스크림은 무조건 하루에 하나씩!

 

 

 

프라하성으로 가려면 약간의 언덕길을 올라야 한다.

 

 

 

프라하성 언덕에 올라서서 보는 프라하 도시의 전망.

 

 

 

프라하성 입구.

 

 

 

프라하성 입구는 경비병이 지키고 있다.

잠시 구경하고 있었는데 마침 경비병 교대식을 하는 것이 아닌가?

럭키!

 

 

 

 

 

수줍게 함께 촬영.

 

 

 

자 이제 들어가봅시다!

 

 

 

입구를 통과하자마자 우릴 반기는 성 비투스 대성당의 위엄.

 

 

 

 

내부도 매우 널찍하고 사람도 많다.

 

 

 

 

성 비투스 대성당의 뒷모습.

 

 

 

 

잠깐 앉아서 쉬자.

아침부터 너무 걸어다녔다.

여행을 할수록 점점 체력이 약해지는 듯.

 

 

 

프라하 성에는 결혼식 촬영을 하는 커플들이 꽤 있다.

사진사 한명 끼고 돌아다니는 신랑과 신부.

 

 

 

성 비투스 성당 앞에서도 또 한 커플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껏 샤방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

그건 그렇고 왼쪽의 우산을 저렇게 들고있는 여자는 뭐지.

 

 

 

프라하성 출구쪽에 기념품샵이 하나 있는데 대부분의 물건이 수공예품이다.

아마 수공예품 전문 샵인듯.

목각인형들이 엄청 많다.

구경을 안할 수가 없는 세진.

 

 

 

 

 

 

 

다양한 목각인형들을 판다.

이 중 일부는 현재 우리 집에 있다...

 

 

 

 

 

 

 

 

 

 

 

 

 

 

쇼핑을 마치고 다시 성을 내려가는 길.

작은 전시관이 있어서 한번 입구나 구경해보려고 들어갔다.

 

 

 

동상에는 심오한 모습의 동상이 하나 서 있었는데

수많은 사람들을 반기며 오랫동안 서 있던 동상이라서 그런지

특정 부위가 많이 닳고 변색돼 있었다.

 

 

 

길을 거의 다 내려올 때쯤 과일을 파는 가게 발견!

과일 외에도 회오리감자와 생과일주스, 샌드위치 등을 판다.

하지만 과일을 잘라 파는 것은 처음 봤기 때문에 도전.

 

 

 

 

 

 

 

이것으로 오전일정을 마무리했다.

오전부터 체력을 많이 소모해버린 우리.

 

잠시 쉬다가 다시 출발한다.

오후의 일정은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진다.

 

우리의 동유럽 여행이 점점 막바지를 향해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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