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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3 동유럽여행

[동유럽여행] 7일차 - 프라하->두바이->인천공항, 쉑쉑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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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동안의 대장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이다.

 

 

 

마지막 떠나는 날까지 하늘은 매우 맑고 푸르다.

그동안 렌트카를 탔기 때문에 캐리어를 끌고다닐 일이 없었는데 이제는 여느 여행객처럼 짐을 갖고다니는 우리.

 

 

 

프라하에 있는 동안 세진이가 예전 호주에 있을 때 알던 에디타를 만나기로 했다.

비행기 시간 때문에 여유있게 만날 수는 없지만 잠시 짬을 냈다.

 

 

 

 

에디타를 드디어 만났다.

5년 만에 만나는 세진과 에디타.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자리를 옮겨 차 한잔 하기로 했다.

 

 

 

 

프라하에 거주하고 있는 에디타가 안내한 한 프랑스식 까페.

진정한 노천식 까페였다.

 

 

 

간단한 음료와 케익을 곁들이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눈다.

 

 

 

좀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남은 시간이 별로 없었다.

 

 

 

우리는 이제 비행기 시간이 다 되어서 공항으로 출발해야 할 시간.

공항 가는 길까지 에디타가 알려주기로 한다.

 

 

 

마침 근처에서 열리고 있던 마켓.

한번 구경해 보고도 싶었지만 시간상 그냥 패스했다.

 

 

 

마지막 지하철 티켓을 사는 모습.

에디타가 티켓을 구입해주고 길도 알려줬다.

역시 현지인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날 일이 있겠지.

 

 

 

지하철에서 내려서 이제 공항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를 타고 30~40분 정도 가면 공항이다.

 

 

 

 

 

 

 

아직 시간 여유가 좀 남았고, 남은 체코 돈도 처리할 겸 잠시 패스트푸드점에 들렀다.

남은 체코 돈은 한국에서 환전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저 가게에서 굽고 있는 소세지가 나를 너무 강하게 유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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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유혹했던 소세지.

 

 

 

소세지 외에 피자도 땡겼지만...

남은 돈에 맞추려면 소세지가 딱이었다.

 

 

 

결국 소세지 구입!

약간의 채소를 곁들였는데...

근데 진짜 이 소세지 너무 맛있었다.

진짜 최강!

프라하 공항에 들를 일이 있는 사람은 꼭 체험해보길 바란다.

겉은 바삭하여 씹는 순간 탁 터지며 안의 육즙이 일품이엇다.

 

 

 

이번에도 두바이를 경유해서 한국을 간다.

이번에는 느긋하게 양주 하나 시켜서 먹으면서 간다.

 

 

 

 

기내식.

다시 사육이 시작된다.

 

 

 

요번에는 맥주도 하나 주문해서 먹는다.

 

 

 

두바이에 도착했다.

여행 첫날보다 체감상 좀 더 빨리 도착한 것 같다.

 

 

 

첫날 두바이 공항에서 봤던 쉑쉑버거.

Shake Shack 버거.

당시에는 몰라서 안먹었는데 요게 또 상당한 맛집이라고 한다.

궁금했던 우리는 여기서 시식을 하기로 한다.

 

 

 

가격은 그리 싼 편은 아닌데...

 

 

 

주문을 하면 요런 진동벨을 준다.

 

 

 

드디어 나왔따!

버거, 치즈감자튀김, 레모네이드.

 

 

 

드디어 맛보는 쉑쉑버거의 위엄.

상추와 토마토가 매우 싱싱해 보이고

패티 위에 녹은 치즈가 먹음직스럽다.

 

 

 

 

쉑쉑버거는 빵이 매우 부드럽다.

그리고 패티의 퀄리티가 매우 좋다.

육즙이 풍부하고 씹는 맛과 향이 너무 좋다.

 

 

 

 

빠질 수 없는 치즈 프라이.

 

 

 

잠시 공항에서 잠시 쉬다가 다시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또다시 기내식으로 사육을 당하면서 한국에 도착.

 

이로써 우리의 대장정이 끝이 났다.

마치 꿈만 같았던 유럽 여행.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올 시간이다.

바로 다음 날 나는 다시 출근.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번 여행에서는 시차적응으로 인한 피곤이 별로 없었다.

너무 좋은 곳에서 잘 쉬어서 그런가.

 

독일, 오스트리아, 그리고 체코까지.

나중에 언젠가 또 오게 되겠지.

 

그때까지 안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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