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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4 보라카이 여행

보라카이 여행 - 화와이안 바베큐, 화이트 비치의 밤 - 201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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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핑투어 물놀이를 마치고 잠시 떡실신이 되어 있었다.

역시 물놀이는 피곤하다.

 

 

하지만 오늘은 보라카이의 마지막 밤.

이대로 잠으로 보낼 수는 없다.

늦은 저녁 먹으러 화이트 비치로 고고~

 

 

 

뽀송하게 씻고 출발!

 

 

 

어디가 좋을까 돌아다니다가 도착한 이곳.

하와이안 바베큐.

 

 

화이트 비치의 가게들은

바람이 심해서 날리는 모래를 막기 위해

대부분 이런 방어막이 있다.

 

 

 

음식을 기다리며...

 

 

 

내부는 대략 이런 느낌.

자리가 많지는 않다.

화와이 느낌을 내려 노력한 그림들...

필리핀에서의 하와이라...

 

 

 

 

 

 

애피타이져로 오니온 링!

튀김옷이 뭔가 투박하다.

소스로는 마요네즈 덩어리.

살찔것 같지만 맛이 있어.

 

 

 

 

 

 

이것은 모듬 바베큐.

다양한 고기들이 구워져서 나온다.

너무 기름기가 많은 부위도 있다.

 

 

 

 

 

 

추가로 시킨 야채 꼬치.

역시 야채 구이는 맛있다.

 

 

 

모듬 꼬치를 들쳐보니 정말 다양하다.

닭고기, 쭈꾸미, 돼지고기, 조개 등등

 

 

 

냠냠

 

 

 

 

 

맛나게 먹었다.

필리핀 음식은 뭔가 특색있는 것이 없어서

(우리가 못찾은 것일지도)

바베큐나 고기류가 가장 무난하다.

 

 

 

이제 소화도 시킬겸 화이트 비치를 거닌다.

지금까지는 계속 밤에 비가 와서 썰렁했는데

날씨가 좋은 오늘에서야 제대로 된 밤 해변을 즐긴다.

 

역시 보라카이는 날씨가 매우 중요하다.

 

 

 

노란색 유니폼을 맞춰입은 사람들이 단체로 즐기고 있다.

 

 

 

해변에서 이곳이 가장 인기였다.

한 가수가 흥겨운 노래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당연히 자리는 만석.

여기 앉으려고 한참을 기다렸지만 자리가 나지 않았다.

 

다른 가게들은 텅텅 빈 곳도 많았는데...

가수 한명이 이렇게 큰 차이를 만드는게 대단하다.

 

 

 

우린 결국 해변 좌석은 구하지 못하고

대신 무대가 보이는 건너편 빠에 자리를 구했다.

그나마 여기도 간신히 구했다.

 

 

 

빠질 수 없는 맥주.

세진이는 스프라이트.

근데 역시 맥주의 단점은 배부르다는 것이다.

 

 

 

바텐더.

 

 

 

점점 현지인화 되고 있다.

 

뒤쪽에서는 여전히 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서서 구경하는 사람들 투성이다.

 

 

 

맥주는 너무 배가 불러서

추가로는 예거밤 하나 시켰다.

 

집에서 해먹은거 빼고는 처음 시켜보는 건데 

원래 이렇게 따로 주나?

 

그나저나 예거마이스터를 볼 때마나 예거녀가 생각난다.

(https://www.google.co.kr/?gws_rd=ssl#newwindow=1&q=%EC%98%88%EA%B1%B0%EB%85%80)

 

 

공연과 음악을 즐기고

옆자리의 트랜스 성님을 구경하다가

의자가 불편해서 결국 일어났다.

 

그래도 보라카이의 마지막 밤은 좋은 날씨에서 즐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렇게 마지막 밤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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