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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부산 여행

부산 여행 - 광안리 할매재첩국, 남천의 보성녹차 팥빙수 먹었다 - 201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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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이틀째.

전날의 과음을 해장하기 위해서

아침밥은 재첩국을 먹으러 왔다.

 

 

 

원래 재첩국을 좋아하지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

그래서 기대하며 왔다.

 

 

 

메뉴는 단순하다.

정식으로 4인 시켰다.

 

그러고보니 진국이 뭘지 궁금하다.

 

 

 

아침부터 사람이 굉장히 많다.

음식을 기다리며...

 

 

 

그러고보니 서울대치점도 있다.

나중에 한번 가야겠다.

 

 

 

 

 

드뎌 나왔다.

밥은 비빔밥 스타일로 나온다.

 

 

 

계란말이.

 

 

 

호박잎.

비빔밥을 여기에 싸먹는 맛이 일품이다.

 

 

 

비빔 야채.

 

만약 '정식'이 아닌 4000원 더 비싼 '덮밥'을 시키면

이 비빔그릇 안에 재첩을 한가득 주어서

같이 비벼먹을 수 있도록 한다.

 

 

 

문제의 재첩국.

이 뽀한 회색의 국물을 기다렸다.

 

 

 

이거슨 고등어조림인듯.

 

 

 

요건 비빔에 넣어먹는 강된장 같은 것.

 

7000원짜리 정식에 다양한 고퀄의 밑반찬이 나오니 아주 훌륭하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간다.

내가 기다려왔던 재첩.

 

 

 

재첩은 상당히 많이 들어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좀 더 들어있음.

 

 

 

호박잎에 싸먹자.

 

 

 

 

국물도 너무너무 진국이고

딱 내가 찾던 맛이었다.

게다가 고등어조림 등 반찬도 좋고

비빔밥과 호박잎의 조화가 좋았다.

 

그래서 해장하러 왔다가 아침부터 폭식했다.

(내 자리에 왜 빈 재첩국 그릇 3개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거한 식사를 마치고

팥빙수로 입가심을 하러 잠시 들른 이곳은

보성녹차.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팥빙수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주문을 하고 테이블로 들어가는 길.

마치 전원에 온 듯한 포스.

 

그냥 도시 동네에 있다가

이 가게에 들어오자마자 분위기가 전환된다.

 

 

 

 

팥빙수가 나왔다.

놀랍게도 이 빙수의 가격은

한개에 2500원.

 

매우 저렴하다.

 

 

 

하지만 저렴하다고 맛도 저렴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비싸고 화려한 팥빙수보다

달지 않고 더 진한 기본의 맛을 갖고 있다.

 

 

 

 

 

 

정말 도심속의 비밀공간 같은 분위기다.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일 줄 알았는데

상당히 유명한 곳.

 

 

 

 

하긴 뜬금없이 동네에 이런 비주얼의 가게가 있다면

유명하지 않을 수가 없을듯.

 

 

 

 

 

 

장사가 잘되어 가게 확장을 했는지

길 건너편에도 공간이 있다.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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