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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부산 여행

부산 여행 - 송원일식에서 진정한 가성비가 무엇인지 느꼈다 - 201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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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의 저녁은 송원일식.

 

 

 

별 생각 없이 아빠의 추천으로 온 곳인데

진정한 가성비의 끝판왕을 경험하였다.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좋다.

 

 

 

가격은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허나 가성비가 좋다고 하여

무조건 싼 것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실금액이 비싸다고 해도

그만큼의 맛과 양이 따라준다면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다.

 

 

 

우선 간단한 입가심으로 시작한다.

 

 

 

기본 세팅.

고노와다(해삼내장)가 주어지는 것이 특징.

그리고 저 계란찜은 너무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웠던 기억이 난다.

 

 

 

일단 회로 시작한다.

여기서도 세로썰기가 나온 것을 볼 수 있다.

 

 

 

우리의 부산 여행을 본격적으로 축하한다.

 

 

 

생새우.

살아있는 채로 먹는 잔인함을 선보였다.

맛있었다.

 

 

 

이건 무 갈은것인가?

용도가 뭐였는지 기억이...

 

 

 

두번째 나온 회.

 

 

 

구성과 종류도 훌륭하지만

역시 부산이라 그런지 쫄깃한 맛이 아주 좋다.

 

 

 

이쯤에서 중간점검.

대략 메인은 다 나온줄 알고 찍은 사진이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일 뿐이었으니...

 

 

 

고노와다에 찍어먹는 회.

고소하고 진하다.

 

 

 

공서희도 이유식 맘마로 동참한다.

 

 

 

문어숙회, 해삼, 참치, 소라.

간단하지만 술안주로 적격인 스끼다시.

 

 

 

 

다시한번 고노와다.

 

 

 

껍질을 살짝 태운 도미회.

씹는맛이 일품이다.

 

 

 

앗, 산낙지 등장!

정말 술먹기 좋은 구성이다.

 

 

 

전복회와 연어,

참치 등장.

 

위에는 복어껍질 말이인듯.

 

 

 

앗 이건 또 뭐지.

군소, 돌멍게.

오른쪽에 있는건 뭔지 모르겠다.

조개 종류인듯?

 

 

 

복껍질말이.

 

 

 

슬슬 술도 취했거니와

배가 불러서 힘들 지경이었는데

또 뭔가 나왔다.

왼쪽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어묵튀김인가? 마늘튀김인가?

우측은 특이한 어묵 만두.

그리고 아래는 대게.

 

 

또 뭔가 나왔다.

이제 점점 두렵다.

생선조림, 구이와 조개.

 

 

 

또다른 생선조림.

 

 

 

이거슨 튀김.

 

 

 

아직도 남았다.

이때쯤부터 약간 멘붕이었던 듯.

롤과 초밥 등.

 

 

 

마지막으로 지리탕.

 

이번 여행에서 많은 맛집을 다녔고

물론 하나같이 다 기억나고 너무 좋았지만

이 집에서 먹은 저녁은 베스트 원투 안에 든다.

 

일식이라고는 해도

부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음식들을

가격에 비해  다양하고 맛잇고 배터지도록 즐길 수 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다음에 부산에 올 일이 또 있으면

이곳에 다시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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