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 교촌 오리지날 (분당 정자동) . 오늘은 불금.그리고 치킨데이. 퇴근하면서 맥주와 소주만 사서 들어오고...집에 와서 치킨을 시킨다. 교촌치킨에서 교촌오리지날 한마리 시켰다.15,000원. 그제 눈이 많이 오고 길이 얼어서 좀 오래 걸린다고 말하긴 했는데진짜 오래 걸렸다.기다리느라 배고팠음.1시간 정도 걸린듯. 딱 보면 전체적인 사이즈가 작고 구성도 단촐하다.치킨. 무. 콜라. 열어보면 치킨 조각도 작아보이고 해서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굉장히 컴팩트하게 들어있어서 그런지 실제로는 양이 꽤 많다. 진짜 결국은 먹다가 남김. 오늘도 소맥과 함께. 교촌치킨 간장소스는 위대하다.그리고 튀김옷이 매우 바삭하고 짭짤하며이 식감은 교촌을 제외하고는 따라하기 힘든 맛. 바삭한 튀김옷. 예전에 어디서 봤는데 교촌이 치킨들 중에서 칼로리가 가장 높다고.. 분당 정자동 - 또또 닭강정 . 동네에 닭강정집이 생겼다.엄밀히 말하면 새로 생긴것은 아니고...원래 다른 닭강정접이었는데어느날인가부터 상호가 바꼈다. 또또 닭강정으로... 이미 배가 부른 상태이기 때문에 반박스 짜리 하나만 시켰다.맛은 중간맛. 테이크아웃해서 집에 가져왔음.이제 편의점에서 사온 막걸이와 한잔 하는 거임. 개봉. 음...닭강정 특유의 소스의 찐득함이 안보임..그냥 튀긴 치킨에 양념만 발라놓은 듯함. 그리고 너무 퍽퍽하다.살 대부분이 퍽퍽살임.닭 껍데기도 거의 없고... 실망. 오징어 짬뽕 하나 또 끓여서 먹었다. 여기 닭강정집은 난 그닥이었음.뭐 못먹을 맛은 아니지만바로 또 근처에 다른 닭강정집이 훨씬 낫다. . . [분당/정자동 맛집] 이자까야 라쿠 (樂) . 평일이지만 한번 달려보자는 용기를 내었다.원래는 간단히 치킨 정도로 할려고 했다가이자까야로 종목을 변경. 정자동의 라쿠에 갔다. 라쿠는 생긴지 그나마 얼마 안되었는데오픈 처음 했을 때 가보고 그 뒤로는 이번이 처음이다.규모가 크고 인테리어가 괜찮다.예전에 무슨 정원같은 까페였다가 바뀐 집이다.물론 가격대도 싸진 않다. 기본 세팅들. 배가 꽤 고팠었어서 이것저것 시켰다.치킨가라아게 하나. 숯불꼬치 쉐프초이스 5종세트. 그리고 국물로는 활 복지리나베. 술은 히카리 마사무네. 안주 개별적으로는 크게 비싼 것은 아닌데 술은 좀 비싼 편이군. 복 나베 등장.복집이 아닌 곳에서 복요리를 시키는 것은 처음인데생각보다 비주얼이 좋다. 작은 부르스타에 끓여서 준다. 내가 좋아하는 미나리. 복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 강남/역삼 맛집 - 황소양곱창 . 야구를 마치고 다시 서성인다.원래는 야구 후에 절대로 야식을 먹지 않겠다고 다짐한 우리.심지어 먼저 뭔가를 먹자고 하는 놈이 쏘기 라는 비장한 약조까지 했었는데... 김마뎅의 곱창 발언에야구를 하는 동안에도 모두들 끝나고 곱창을 먹는 것으로잠정적 결론이 나있었다. 그래서 근처의 황소양곱창으로 이동. 황소양곱창 입장 전 가게 전경의 모습을 찍는데무재해 야구단 구단주의 근엄한 모습이 찍혔다. 곱창은 역시 가격대가 만만치 않다.하지만 그만큼 만족도가 높은 음식.그리고 가끔씩 진짜 참을 수 없을 만큼 땡길 때가 있다. 기본으로 나온 간과 천엽.참 진입장벽이 높은 음식들이다.한때는 몇몇 시도해서 먹어보았으나굳이 이 비주얼을 극복하고 먹을만한 맛은 아니었던 듯 해서 이거는 패쓰. 그 외 기타 기본 세팅이 깔린다.. 커피빈 - 카페라떼 + 캐러멜 아이스 블렌디드 + 시카고 치즈케익 . 기프티콘 중에 '커피빈 생일 축하해' 세트 라는 게 있다.가격은 15,600원이며 구성은 아래와 같다. 커피빈 생일 축하해 세트 (카페라떼S + 캐러멜 아이스 블렌디드S + 시카고 치즈케익) 민세가 생일에 선물로 받았는데이게 만료날짜가 두달인가? 여튼 그렇다.그래서 만료되기 간당간당 할 때 쯤 커피빈에 가서 교환했다. 동네에 커피빈이 없어서...차타고 힘든 주차를 해가며 구입한 물건. 기프티콘은...참 애매한 상품이다.기간만이라도 넉넉히 주면 별 불만 없을텐데. 통신사 놈들 하는 짓이 다 그렇겠지만. 이것이 라떼와 캐러맬 아이스 블랜디드인가. 위에 크림까지 잔뜩...살찌겠군.그리고 정말 달았다.진짜 쩔게 달았음. 그래도 먹다보니...맛은 있더라.난 원래 단거 안좋아하는데먹다보니 그 단맛에 익숙해짐. .. 집밥 - 시금치된장국, 불고기, 계란후라이, 총각김치 . 요즘 집에서 요리해 먹는 일이 많았다.역시 집밥이 좋긴 좋다. 부작용은 맛있어서 과식하게 됨.하긴 밖에서 사먹어도 과식하는 것은 똑같구나. 요렇게 뚝딱 차려도 근사한 한상이 된다. 민세의 야심작인 시금치 된장국.국물이 시원하고 일품임. 불고기 야채 볶음.불고기소스를 이용해서 파프리카와 볶았다. 계란 후라이.한놈은 노른자를 터뜨리고 한놈은 살려두고... 총각김치. 요놈도 맛있었다. . . [강남/신논현 맛집] 두레촌 삼겹살 - 강남역 삼겹살골목 . 대학모임 송년회다.인원이 많아서 예전에는 연락들도 잘 안되고 그랬는데단체카톡방의 위력으로 요즘에는 연락이 좀 된다.역시 편리한 세상. 그리고 긴급으로 송년회 날짜를 잡았는데 생각외로 출석률이 아주 높았다. 토요일의 강남역에서 단체로 가서 자리를 잡는다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다.다행히 심양이 전화를 몇군데 돌렸더니 간신히 한곳이 있다고 한다.그래서 온 곳은 강남역 삼겹살 골목의 두레촌.돌판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밑반찬. 역시 우리 파는 음주파.고기가 미처 나오기도 전에 술부터 시작한다. 고기가 등장했다.강남역인데도 불구하고 삼겨살 가격이 싸다.물론 퀄도 그만큼이다.하지만 돌판삼겹살의 매력은 삼겹살의 퀄리티라기보다는김치볶음과 어우러져 옛날분위기를 내며 먹는 것. 이것저것 사이드가 많이 나온다... [강남/신논현 맛집] 강남역 OK포차 . 1차로 양꼬치를 배불리 먹고 2차로 이동.그냥 바로 근처의 OK포차로 갔다. 딱 봐도 그냥 흔한 호프집인데...인원이 많은 우리는 굳이 강남역에서 가게를 찾아 헤매느니가까운 곳에 갔다. 여기서 술은 막걸리로.그러고보니 민속주점이 아닌 곳에서 막걸리를 먹는 것은 진짜 오랜만이다. 이건 골뱅이소면이랑 치킨이랑 같이 나오는 무슨 세트였는데...좋은 구성이다. 의외로 치킨이 맛있었다.다들 치킨에 매료됨. 골뱅이는 그냥 그랬던듯.골뱅이 알도 작고... 의외로 메인은 치킨이었다. 핸펀 배터리가 간당간당했는데...찬사장이 협찬해준 보조배터리. 저 거대한 크기의 위엄.내 배터리도 4500ml짜리 대용량으로 사서 낀건데완충시키고도 남았따. 요건 나가사키 짬뽕인듯.그냥 그럭저럭의 맛과 비주얼. . .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