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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을지로입구 맛집 - 한일관 을지로입구 페럼타워점 . 드디어 한일관을 방문하였다. 을지로입구에 페럼타워를 방문했다.사실은 한일관이 아니라 다른 곳에 가려고 했는데3시쯤 애매한 시간에 왔더니 대부분 다 브레이크 타임인 것이었다.근데 한일관은 영업중이었다.페럼타워에 맛집들이 좀 많은것 같던데 다음에 제대로 된 시간대에 다시 와봐야겠다. 여튼 뭔가 자의적이지 않게 방문한 한일관이지만 원래 난 예전부터 여기 오고 싶어했었다. 대학교 시절 때부터 가고싶었던 맛집을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놓은 게 있었는데그때부터 한일관이 적혀있었다.와볼 기회가 없었는데 결국 드디어 방문. 우리는 여기서 전통갈비구이 반상등심불고기구이 반상 먹었다.역시 런치메뉴가 짱임.다른 건 비싸다. 요건 단품 메뉴들. 반상을 시키면 요렇게 샐러드가 한명씩에게 나온다.맘에 드는 그릇들과 수저.이런 세..
[판교 백현동 맛집] 컵케익 스토리 - 나의 생일 케익 . 이 날은 나의 생일 하루 전날이었다. 생일 파티를 거창하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나름 작은 케익으로 기분을 내보고자 이곳에 왔다. 백현동의 컵케익 스토리. 컵케익들이 많다. 딱 보기에도 달아보임... 컵케익 하나당 가격은 4천원. 분위기는 아늑하고 아기자기하다. 사람은 아무도 없었음. 2개 구입 완료! 2개 사니 딱 2개 사이즈에 맞는 포장을 해줬다. 포장이 맘에 드는군. 나의 나이에 맞는 31 초. 생일이 12월이니 뭔가 나이를 늦게 먹는 느낌. 컵케익은 다음날 먹었는데 그냥 평범한 맛. 엄청난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근거없이 기대했었는데 역시 아니었다. 하루 지나서 먹어서 그런가? 여튼 그러했다. . .
[판교 백현동 맛집] 까페 오시정 5CIJUNG - 홍시요거트 등 . 점심으로 갈비를 배터지게 먹고 잠시 차한잔 하기로 하여 백현동으로 이동했다.이상하게 백현동에 오게 되는 때는 항상 날씨가 추운 때다.따뜻할 때에는 백현동이 땡기지 않는 건가. 오시정의 특징은 모든 메뉴를 시켰을 때 이런 작은 소품과 함께 준다.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 레고같은 인형과 각설탕.각설탕 버킷이 아기자기하니 귀엽다. 이것은 홍시 요거트.이거는 강추다.나름 홍시 알갱이인듯한 것도 씹히고.맛있다. 역시나 장난감 소품.미니 꽃병의 깨알 꽃. 맛이 있어. 스푼도 뭔가 특이하다.컨셉에 신경을 많이 쓴 듯.인정해줄만 하군. 가격은 결코 착하지 않다.아메리카노 한잔에 5,500원이라니... 그나마 가격에 수긍이 가는 건모든 음료 메뉴에는 이런 홈메이드 스콘이 딸려나온다.저 잼은 밤맛인가?맛있었다. 사..
[수원/영통/매탄동 맛집] 부산회집 한상 - 초강추 횟집 발견 . 영통구청 근처의 부산횟집이라는 곳에 갈 일이 있었다.특별한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의외로 미칠듯한 초맛집 발견!다음에 반드시 또 방문해야겠다. 이곳이 부산회집이다.겉에서 보기에는 그냥 정말 작은 동네 횟집.아쉽게도 이날은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그냥 폰카로... 한상 기준으로 가는데3인 13만원4인 15만원이다. 2인은 반상이라는데 얼마인지는 모르겠다.싼 가격이라고는 할 순 없지만나오는 종류와 퀄리티를 보면 비싸다고 할 수 없을듯. 처음엔 이것저것 다양한 스끼들이 있다.고추튀각.고구마 튀김과 라면튀김. 이것은 연어회 샐러드. 이것은 시원한 석화.나중에 좀 더 달라니깐 더 주셨다. 이것은 꼬막.이미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 시점이다. 그 외 기타 스끼다시들이 더 있다.이 날 사진을 별로 못찍음. 그리고 드디어 ..
2013년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 - 까나페, 와인, 케익 .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의 스타트는 오뎅나베로 시작했다.그와 함께 소맥을 가볍게 즐겼고...이젠 와인을 즐길 차례.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를 세진이 준비했다. 까나페. 이것은 파티를 위한 케익.세진이 회사에서 받아왔다.좋은 회사다. 이것은 포도. 세팅 완료! 요놈은 스파클링인데최대한 안 단 놈으로 달라고 했다.가격은 마트에서 2만원 정도 했던듯. 촛불 점화! 메리 크리스마스다. 좋은 조합이다.바나나, 참치, 크림치즈의 조합. 까나페 2탄.역시 아이비 까나페보다는식빵 까나페가 좋다.더 부드럽다. 스파클링을 끝내고...다음은 레드와인으로.요놈도 2만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드라이하면서 라이트한 놈으로 선택. 이것은 먹던 까나페의 단면이다. . .
크리스마스 이브의 내맘대로 오뎅나베 끓이기 . 오뎅탕은 가끔 내가 끓여먹는 음식이다.내가 할 줄 아는 요리가 별로 없지만최소한의 노력으로 그럴듯한 완성품이 되는 요리 중 하나가 바로 오뎅탕이다. 오뎅탕, 오뎅나베, 오뎅전골...각각의 요리들이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으나내가 상상했던 오늘의 요리는뭔가 일본식인 오뎅나베다. 마트에 가서 장을 봐왔다.다시 말하지만 내 요리의 핵심은 '효율성'이다.최소의 자원(노력/시간/돈)을 투자해서최대한의 효과(맛/비주얼)를 내는 것이다. 아래에서 각각의 재료를 소개하자면... 전골용 야채모듬.요놈이 보물이었다.야채들을 다듬는 것도 귀찮지만남는 야채들이 냉장고에서 썩어 가는 것이 가장 힘들다.이 모듬처럼 한큐에 끝낼 수 있는 것이 여러모로 가장 좋다.무 몇토막만 좀 들어있었으면 좋았으련만.양배추는 좀 빼고......
분당/정자동 배달 맛집 - 미족 족발 . 다음날이 휴일이라서 모처럼 술과 음식과 함께 밤을 불태우고 싶었다.하지만 나만 다음날 휴일이고,세진이는 출근을 하여야 했다. 그래서 먹을까 말까를 계속 고뇌하다가결국 밤늦은 시간에 배달을 시켰다. 미족 족발.분당 지역에서 족발 배달 맛집으로 몇번 들었던 것 같은데...그리고 가격도 저렴한 편.대신 대부분의 족발배달집에서 주는 쟁반국수 서비스가 없다. 세진이는 쟁반국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족발을 시킬 땐 쟁반국수가 꼭 필요하나오늘은 나 혼자 먹는 날.이 때 한번 미족 족발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다. 새벽 3시까지 영업이라니.좋군. 반족발은 좀 부족할 것 같아서그냥 족발로 시켰는데양이 엄청 많다.이거 혼자서는 못먹을듯. 둘이서도 배터지게 먹을 양이다.세 명 정도가 적당할듯. 요거는 서비스로 주는 낙지초무침..
[도곡/매봉 맛집] 깜돈에서 오겹살과 와인파티 (+ 사케) . 와인파티를 준비한 그.그것을 행할 장소는 바로 깜돈이다.그의 아지트 중 하나.우리는 이미 여기에 여러 번 방문햇다. 늘 반겨주시는 주인 아주머니.이곳은 손님이 바글거리는 모습을 본 적은 없지만고기 퀄리티는 거의 최상이다. 우리가 항상 평일에 와서 사람이 없는 것이었을지도. 그가 꺼낸 첫번째 와인은 샤또 딸보.이름이 입에 감긴다.딸보. Chateau Talbot. 이 와인은 특히 2009년산이 가장 좋다고 한다.물론 그만큼 비싸다. 다음 와인은 샤또 푸르카스? Chateau Fourcas Hosten. 발음하기 힘들다.이놈도 아주 맛났다. 우선은 딸보부터...아주 목넘김이 살살 넘어가는게진정 맛있다. 화력좋은 숯. 오겹살을 올린다.돼지껍데기 몇개는 보너스. 굵직하게 썰린 오겹살이 좋다. 밑반찬들.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