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정자동 배달 맛집] 고집불통 감자탕 - 콩나물 등뼈찜 . 밖에 나가기는 싫은 감자탕이 미칠듯이 땡길 때가 있다.불과 집 앞 100미터 안쪽으로 내가 매우 즐기는 서울감자탕집이 있건만 (그것도 24시간 영업)나가기가 너무 귀찮았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참 살기 좋아졌다.감자탕을 배달해주는 업체들이 많이 생겼다. 어디서 시킬 것인지가 문제일뿐.한참 고민하다가 고집불통 감자탕이라는 곳에서 시켜보기로 했다.(전에 다른 곳에서 한번 시켰다가 실망을 했었다.) 그리고 맘이 바뀌어, 감자탕 대신 콩나물 등뼈찜을 시키기로 했다.감자탕을 시키면 다시 끓여야 하고, 나중에 국물 뒤처리도 귀찮을것 같아서였다. 요기서 시킨 것이었다.둘이서 먹을 것이라 소짜로 시켰다. 배달온 모습. 열어보니 포스가 쩐다.커다란 용기에 뭔가 꽉 차 있는 내용물. 사이드는 단촐하게 깍두기와 소스.깍.. [분당/정자동 배달 맛집] 화통해물짬뽕 - 짜장면, 굴짬뽕, 탕수육 . 우리집 근처에 화통해물짬뽕이라는 중국식당이 있다.내가 매우 애용하는 집이다. 그 이유는 일단 맛이 있다.게다가 테라스도 있고, 늦게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밤에 간단히 한잔 하기 좋다.그리고 울집서 가까운데다가 배달까지 된다! 이 정도면 거의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어느날 짜장면만 짬뽕이 먹고 싶었던 날.주저없이 시켰다. 집이 가까워서 배달은 금방 왔다. 배달로는 처음 시켜보는 터라 주문이 가능한지 문의부터 드렸는데아저씨가 매우 친절했다.역시 난 친절한 집이 좋다.더더욱 이 집에 끌리게 됨. 메뉴판. 가게 이름이 화통해물짬뽕인 만큼 짬뽕메뉴가 주인듯.다양한 짬뽕이 있다.그 외에 기본적인 중국집의 요리들도 있다. 봉지에서 꺼낸 모습.오늘은 시킨 것은 짜장면 1개, 굴짬뽕 1개, 탕수육 소. 사.. [매봉역/도곡동 맛집] 츠키지 - 이자까야 . 약속 없이 홀로 토요일 밤을 즐길 뻔 했었는데마침 약속이 파토난 그가 보자고 하였다.그래서 간 곳은 매봉역 츠키지. 뭐라고 써있는 것일까. 메뉴는 무척 다양한데 몇개만 찍어서 올려본다.가격대가 저렴한 것은 아닌데확실히 그만큼의 맛을 보장하기 때문에 비싸다고만 할 수는 없다. 기본안주.콩과 새우머리 튀김. 오늘의 술은 쿠보타 센쥬.항상 가장 싼 팩사케만을 먹었었는데이 사케는 뭔가 확실히 급이 달랐던 듯.사케의 질감이 찰졌다고나 할까. 우니 한판.우니의 색도 검지 않고 노란 빛깔이 쩐다. 정말 살살 녹으면서도 특유의 향이 있다.역시 우니는 언제나 진리이다. 다음은 초밥들을 좀 시켰다. 우니초밥, 새우초밥 등... 요건 뭔진 모르겠다만비리지 않고 살살 녹는 맛이 좋았다. 연어 초밥.뭐 하나같이 다 살살 녹.. [분당/정자동 맛집] 치어스 Cheers - 맥주집 . 간만에 일찍 퇴근한 날.그냥 집에서 보내기엔 뭔가 아쉬워서 간단히 맥주를 하고팠다.멀리 가기는 귀찮고 해서 집근처의 Cheers라는 맥주집을 갔다.체인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맥주집이다. 버드와이저 한 병씩 하기로 함. 기본안주는 멸치와 땅콩. 안주는 갈릭소시지를 시켰다.소시지가 엄청 큼직하고 4개나 주어진다.소스는 그냥 허니머스타드인것 같기도 하고약간 갈릭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애매하다. 같이 나오는 샐러드. 소세지 자체가 특별한 맛이 있는 것은 아니다.그냥 흔한 소세지. 간판에는 호텔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맥주집이라곤 하는데뭐 적어도 소세지는 그정도는 아닌 듯 하다. 무엇보다 맘에 든 것은 감자튀김이 같이 나온다는 것. 역시 감자튀김은 맛있다. . . [판교/아브뉴프랑 맛집] 호아빈 - 베트남쌀국수, 월남쌈 . 전날 지나친 과음을 하고 하루종일 굶다가 배가 고파졌다.너무 집에만 있긴 힘들어서 마트도 갈 겸해서 아브뉴프랑으로 향했다.구경하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부담없이 베트남쌀국수집에 가기로 하였다.호아빈. 언젠가부터 베트남쌀국수집도 상당히 대중적인 음식점이 되어버렸다.몇 년 전에 처음으로 몇개씩 생길 때만 해도 생소했을 터인데. 지금은 이렇게 깔끔하고 웰빙스런 메뉴로 거듭한 듯 하다. 우리가 먹은 세트 A.둘이 먹기에 적합하다. 그 외 메뉴들.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저 레몬 짜는 도구같은 것도 그렇고 뭔가 깔끔해서 좋다. 세트에 포함된 새우연필춘권.길다랗게 생겨 특이하다. 칠리소스를 찍어 먹도록 되어 있다.이걸로 간단하게 애피타이저 해결. 월남쌈이 나오기 전 몇가지를 세팅해준다.월남쌈 페이퍼와 소스들.월.. [분당/정자동 맛집] 서초동연가 - 육회 맛집 . 가끔 육회가 땡길 떄가 있다.육회는 주로 결혼식 뷔페 때 많이 먹지만 물론 퀄리티는 낮다.그리고 한 때 육회 주점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었다.육회지존이나 기타 비슷한 가게들이 한창 생기다가 요즘은 좀 사그라들었는데그 때 그 특유의 소스가 문득 그리워질 떄도. 여튼 이 날도 육회가 떙겨서 찾아온 서초동연가.육회지존처럼 저렴한 스타일은 아니고 좀더 전문적인 곳인듯. 육회 한접시.양이 적어 보이지만 은근 많다. 고기도 은근 두툼해서 맘에 든다.양념에 잘 버무려져 있다. 잘 비벼서 한입씩 먹으면 소주 안주로 딱이다. 육사시미도 하나 시켰다.육사시미는 거의 처음 먹어보는 듯 한데,안타깝게도 이 날 술을 너무 마셔서육사시미를 먹은 기억이 안난다. 기억에는 없지만 사진으로 남아있기에 올린다.육사시미... 이건 아.. [분당/정자동 맛집] 천하의 문타로 - 이자까야 . 정자동 까페거리는 어느순간부터 점점 이자까야거리가 되어가고 있다.이자까야를 반기는 우리에게는 오히려 좋은 소식.오늘은 또 어딜 갈볼까 하다가 이곳을 들렀다.천하의 문타로. 가게명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잘 모르겠다.문타로가 사람 이름 같기도 하고. 메뉴가 상당히 많은데 일부만 찍어서 올린다.자잘한 메뉴들이 많은데 은근히 싸진 않다. 이 날 우리 뒷자리에 있떤 손님이 데려온 견공.고놈 참 듬직하고 잘생겼다.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간단히 시켰다.꼬치 5종세트였나.한꺼번에 나오지 않고 각각 따로 나왔다. 이거는 아마 닭염통 꼬치인듯. 이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지금보니 떡갈비처럼 고기를 다진 건가? 요건 평범한 베이컨말이꼬치와 닭 꼬치들. 꼬치만 먹기엔 살짝 아쉬워서 하나 더 시켰다.성게알, 명.. [분당/정자동 맛집] 취화로 -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집이 아닐까 . 드디어 이 곳의 포스트를 올린다.취화로에서 먹어본 항정상과 목살은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하지만 집에서 걸어가기엔 은근 거리가 있어서더운 여름이라 잘 안가게 되었다. 마침 동네를 방문한 지인이 있어서예전에 취화로를 꼭 한번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있고얼마전에 티몬에서 취화로 쿠폰을 구입했던 것도 쓸 겸 해서 방문했다. 정자역 근처 골목의 어느 상가 2층에 있다.안타깝게도 근처에 모텔이 많아서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골목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취화로.밑으로는 메뉴판 투척이다. 보통 여기 오면 특수모듬과 목살을 먹는다.삼겹을 먹을 때도 있다.정말 안타까운 것은 어째서 항정살+목살+삼겹살 세트가 없는 것인지!만약 있었으면 진짜 최고의 메뉴가 되었을 것이라고 ..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