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여행] 1일차 - 뮌헨 시내 관광 - 노이하우저거리, 마리엔광장, 호프브로이하우스 . 공항에서 뮌헨까지는 약 1시간 좀 안걸린다. 일단 숙소로 가서 체크인부터 하고 나오기로 했다. 짐도 좀 두고 가볍기 나오기 위해. 우리가 묵은 호텔 Hahn. 번화가에서는 좀 거리가 있지만 걸어서 못 갈 정도는 아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여기로 결정. 가격이 저렴한만큼 방도 조촐하다. 침대와 옷장 정도만 겨우 들어갈 공간. 그래도 전통 소품 등으로 나름 신경 썼다. 오늘은 일요일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호텔 근처 골목에서 작은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악단이 와서 연주도 하고 뭔지모를 자전거로 암벽타기도 하고.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에어매트도 갖다놨다. 독일의 담배 자판기. 길가다가 찍었다. 우선은 뮌헨의 번화가인 마리엔 광장으로 가야한다. 파이프 담배 가게인듯. 만들어 피는 방법에 대한 간략한 그림도 .. [동유럽여행] 인천공항 -> 두바이 -> 뮌헨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 독일->오스트리아->체코 렌트카 여행. 역시나 자유여행은 그만큼 준비하고 공부할 것도 많았다. 준비했던 내용들을 하나하나 포스팅 하자면 엄청나게 긴 문서가 될 것 같아서 정보들을 굳이 정리하지는 않고 최대한 사진과 경험 위주의 여행기를 시작하려 한다. 8월 31일 여행의 날이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인천공항 도착. 밤12시에 출발하는 밤비행기였기 때문에 공항버스 막차시간을 놓쳐버린 우리는 택시를 탈 수밖에 없었다. 거금 7만원 ㅠㅠ 그리고 공항버스 막차시간을 놓친 이유는 사실은 운전면허증을 집에 두고 와서였다. 원래는 공항버스를 잘 탑승했었는데, 면허증이 없었다는 사실이 떠오른 것. 그래서 가다가 급히 내려서 다시 집에 돌아왔다. (환불 안되는 버스비 24,000원 ㅠㅠ) 그리고 알고보니 아까 탔던 .. [분당/판교/아브뉴프랑 맛집] 로이스 - 망고목화빙수 . 아브뉴프랑에 맛있는게 뭐있나 검색하다가 우연히 로이스의 목화빙수를 발견했다.그 미친 비주얼에 쩔어서 반드시 먹어보려 했었는데지난 번엔 9시쯤 갔더니 마감되어서 못먹었다. 그래서 오늘은 좀더 일찍 갔다.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줄서 있었는데의외로 줄은 금방금방 빠진다. 문제의 로이스.가게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자꾸 로이킴만 생각나던 차에 눈에 딱 들어와서 찾았다. 목화빙수.안에 들어가보면 목화빙수 외에 주스나 스무디, 케익같은 것들을 파는데다 필요없다.무조건 목화빙수. 매장은 상당히 좁다.빨리 먹고 빨리 나가야 한다.테이크아웃 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매장 한켠에는 양키캔들을 판다. 드디어 나온 망고목화빙수.떨리는 마음으로 시식해본다. 무엇보다 저 빙수의 결이 놀랍다.아이스크림 같기도 하고..... [분당/판교/아브뉴프랑 맛집] 생어거스틴 - 뿌 팟 봉커리, 왕새우 팟타이 . 예전에 방문하려 했떤 생어거스틴 아브뉴프랑점.마감되었다고 해서 좌절됐었는데...다시 방문했다.오늘은 무사 입성. 한글로 된 간판이 뭔가 어색하다. 역시나 사람이 많다.아브뉴프랑 자체가 사람이 많으니 그 안의 모든 식당이 다 잘되는듯. 오늘은 뿌 팟 봉커리와 왕새우 팟타이를 시켰다.이것저것 다 시켜서 시도해보고 싶지만...배의 용량이 한계가 있다는 게 아쉽다. 음식들이 약간은 느끼한 터라 피클 리필도 계속 시켰었다. 뿌 팟 봉커리 도착!이름이 좀 어려운데 대충 게튀김 카레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특히 맘에 드는 점은 저 튀긴 게는 껍질째 먹어도 된다. 카레와 코코넛 소스의 오묘한 조합이 너무 맘에 든다.그리고 달착지근하면서도 먹다보면 은근히 맵다. 요 메뉴는 생어거스틴에 올 때마다 시킬 수 밖에 없는게다.. [강남/매봉/도곡동 맛집] 츠키치 이자까야 . 최근들어 츠키지를 자주 방문했다.맘만 같애서야 매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지만가격의 압박이 있기 때문에...요렇게 가끔씩 한번 오면 참 좋다. 깔끔한 인테리어.조명은 약간 어두운 편. 오늘 시킨 것들.자세한 설명은 밑으로... 기본 안주는 종종 바뀌는 듯하다.저 얇게 썰어서 튀긴 저거... 기억이 안나넹 ㅠㅠ엄청 맛있었는데. 오늘의 종목은 소주.이곳은 요렇게 주전자에 소주가 나온다. 각우니! (35,000원)양은 많지 않지만 이 살살 녹는 맛은 역시 좋다.그리고 우니 자체가 양으로 먹는 음식은 아니니깐...ㅎ 너무 가까이서 찍으니 좀 징그럽나? ㅎ 카니미소야끼! (25,000원)지난 번에 이거 한번 먹어보고 완전 반했다.게 내장의 진한 맛과 다진양파 식감의 조화. 요렇게 잘 비벼서 조금씩 먹으면 된다.진.. [강남/매봉/도곡동 맛집] 신선설농탕 - 수육 . 주열리아 파와 모일 때에는 매봉을 참 자주 간다.그리고 매봉에서도 특히 신선설농탕을 자주 간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일단 무난하게 맛있으면서24시간 영업을 한다는 점이 가장 클 것이다. 배가 고파서 식사가 하고프면 설렁탕을 먹으면 되고술한잔 하고플때는 수육을 시킨다. 설렁탕 맛의 일정부분은 김치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깍두기와 김치를 퍼다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수육은 참 좋은 메뉴이다.아무래도 굽거나 튀긴 것보다는 건강할 것 같은 느낌도 있고적당히 채소도 있고... 그러면서 나름 육즙도 있고 기름지기도 하다.술한잔 하면서 집어먹기 딱 좋다. 가끔 이런 특수부위를 득템하기도 한다.힘줄인지 관절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튼 풍미가 있다. 맛난 수육. . . [분당/정자동 맛집] 치킨매니아 - 델리순살치킨 . 어느날 출출해서 동네로 나섰다.새로운 가게를 탐방하려고 시도하다가그다지 끌리는 곳이 없어서 결국 치킨을 먹기로 하였다. 꽤 늦은 시간이었던지라 오픈한 치킨집이 별로 없었는데마침 한 곳이 열려있기에 들렀다. 치킨매니아. 안그래도 최근 라디오에서 신화가 선전하는 광고를 자주 듣던 터라 뭔가 익숙했다.치킨이 새우를 만났다던.. 그 광고.그러고보면 광고라는 것이 효과가 있긴 있나보다.내가 이렇게 기억을 하고 있으니. 요건 다먹고 나오면서 찍은 가게 전경인데,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어서 그런지 간판 불을 껐다. 가볍게 소맥. 새우치킨이 가장 주력 메뉴인것 같았지만 땡기지 않아서델리순살치킨을 시켰다.감자튀김이 같이 나온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와 무. 이것이 델리순살치킨!순살치킨을 볼 때마다.. [분당/수내 맛집] 아딸 떡볶이, 튀김, 순대 테이크아웃 . 배고픈 나를 위해 눌님이 아딸을 포장해왔다.아딸 수내역점. 뭐 아딸은 체인이니 맛은 어디든 거의 다 비슷하겠지. 몇년 전 처음 아딸이라는 체인이 생겼을 때 이름이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다.어감상 좋지 않은 음절을 지닌 명칭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이제는 익숙해졌다. 아딸이라 하면 저 봉지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붓글씨체가 먼저 떠오르는데,그 위에 아빠와 딸의 얼굴 그림이 있었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 오늘의 메뉴인 떡볶이, 순대, 튀김.튀김은 저 봉지 안에 들어있다. 난 떡볶이보다는 순대와 튀김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떡볶이는 단지 순대와 튀김을 찍어먹기 위한 국물을 위해 시킬 뿐"이라고 생각해왔던 나.근데 여기 떡볶이 생각보다 맛있다. 벌써 떡볶이부터 중독이 되어버렸다. 여담이지만 요즘 유명 떡볶이..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