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태원 맛집] 맥파이, Magpie - 맥주와 피자 . 식사로 치킨을 먹은 우리는 이태원으로 이동한다.맛있는 피자와 맥주가 있다는 곳.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비를 맞으며 겨우 찾은 맥파이.간판이 작아서 찾기 힘들다. 이미 외국인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고,우리는 지하로 내려갔으나 여기도 역시 만석. 잠시 서서 기다리니 겨우 자리가 나서 앉았다. 직접 만든 맥주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카스, 하이트, 맥주는 원래부터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벌써 질렸다.우리나라도 이제 점점 맥주맛을 알아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이제 점점 좋은 맥주들이 생기겠지.나도 맥주에 조예가 깊은 것은 아니지만 맛없는 것은 맛없는 것이다. 맥주 3개와 피자 2개를 시켰다.사실 3명이긴 했지만 이미 밥을 먹고 온 터이라 좀 많았다.하지만 멀리까지 온 것이기에 맛이 궁금해서 시켰다. 하나씩 종류별..
[매봉/도곡 맛집] 깐부치킨 - 순살 크리스피 . 오늘은 술을 많이 마시기보다는 가볍게 맥주 정도를 하기로 했다.무엇을 먹을까 고뇌하다가 갑자기 치킨이 땡겨서 깐부치킨을 방문했다. 요즘은 치킨집의 인테리어도 중요한 것 같다.옛날의 동네 호프집 분위기를 탈피한 지 오래. 가볍게 500 한잔씩 시켰다. 이것이 순살 크리스피.이 메뉴의 장점은 웨지감자가 함께 나온다는 것이다. 코울슬로도 같이 나온다. 웨지감자에는 파슬리와 파마산 치즈가 뿌려져 있다. 역시 감자튀김은 맛이 있어. 순살 치킨. 크리스피한 튀김옷.튀김 상태가 좋은 것을 보니 깨끗한 기름인 것 같다. 순살치킨은 먹기는 편한데 먹는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금방 배가 불러 버린다.그리고 먹다보면 약간 퍽퍽한 느낌. 초스피드로 끝내 버렸다.너무 급히 먹어서 집에 갈 때까지 배가 불러 있었다. . .
[분당/정자동 맛집] 화통치킨 - 테이크아웃 치킨 . 일찍 퇴근했던 어느 날.치킨이 몹시 땡겼다. 배달시켜 먹는 것은 식상하고마침 기분을 내서 퇴근하는 길에 동네에 잠시 들러 테이크아웃을 하기로 한다. 예전에 동네를 다니다가 눈여겨 보았던 화통치킨 낙찰. 테이크아웃을 할 시 2,000원 할인이다.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가져왔다. 매장에 써있길 가격이 싼 대신에 콜라나 소스, 치킨무는 유료라고 했었는데같이 넣어 주었다.새로 오픈해서 서비스인가? 원래 그런 것인가.어쨌든 기분이 좋다. 테이크아웃 할 때 보니까 가족끼리 운영하는 듯 했다.아빠가 배달하고 엄마가 조리하고 아들이 카운터를 보는 듯 하는데...장사가 번창했으면 좋겠다. 오오만원 치고는 상당히 푸짐한 구성.게다가 후라이드 튀김옷도 맛있어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피한 튀김옷. 치킨도 잘 익은 듯..
집에서 고기 구워먹기 - 처가댁 방문, 한우세트 . 추석 때 세진이가 회사에서 받은 한우 세트.우리가 일부 먹기는 했으나 이것을 다 먹는 것은 무리였다.추석 음식들 가져온 것도 많이 쌓여 있고... 그렇다고 질좋은 한우를 냉동실에 보관하자니 맛이 저하될까 두려웠다.마침 처가댁에서 시간이 되신다고 하여 한우를 함께 하기로 하였다. 지난번과 같은 구성. 역시 등심부터 스타트.한우 구이는 등심이 진리인듯. 각종 채소와 마늘도 준비하고... 등심이 잘 익었으면 먹기 좋게 자른다.등심을 자르는 것도 노하우가 있는 법!결을 따라 자르기도 하고 결에 수직으로 자르기도 하고...최대한 맛있도록 잘 자른다. 소주와 맥주를 동시에 준비하여...각자의 주량에 맞도록 마신다. 장모님께서 푸짐하게 한 상 준비하셨다. 맛난 등심~~ 이것은 무슨 부위인지 몰라서 처음 도전해본 ..
[강남/논현 맛집] 청향 - 이자까야 . 혜림과 1차에서 놀다가 JP가 합류했다.어딜 갈까 하다가 또 이자까야로.요즘은 이자까야 말고는 깔끔하고 맛있는 술집이 생각이 안난다.그만큼 이자까야를 좋아하기도 하기 때문이지만. 논현동 청향.지금 보니까 2층까지 있다. 오늘의 酒님은 쿠보타 센쥬로 한다.얼마 전에 주열리아가 추천했던 사케인데 그 오묘한 질감에 반했던 것.오늘도 다시 느껴보려 한다. 요 얼음 가운데에 파뭍힌 것이 사케를 따라 마시라고 주는 병인데우린 요건 사용하지 않고 병째 마셨다.사실 사케는 실온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그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기본찬.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대략 숙수 돼지고기 볶음이다.숙주 돼지고기 볶음은 여간해선 실패하지 않는 메뉴. 좀 마시다가 국물이 필요해서 시킨 해물 국물.요것도 메뉴 이름은 ..
[신사동/가로수길 맛집] 유노추보 - 이자까야 . 어느날 오랜만에 한국에 온 혜림을 만나기로 했다. 덕분에 우리는 간만에 분당을 떠나 서울 구경을 햇다. 어딜 갈까 고뇌하다가 결국 적당한 이자까야에 들어가기로 한다. 이름은 유노추보. 유노추보... 읽을 수 없는 간판이다. 가게 상호는 메뉴판을 보고 겨우 알아냈다. 시저 튜나 샐러드 하나 시키고... 카라이 짬뽕 하나 시킴. (면 추가) 뭔가 셰프의 정신이 담긴 음식을 줄 것 같은 기대감. 기본찬은 피클류. 요것은 매실장아찌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아마도 방울토마토였던듯? 사케도 한팩 하기로 한다. 혜림이는 술을 안하니 우리 둘이서만... 시저 튜나 샐러드 등장! 요게 카라이 짬뽕. 해산물도 적당히 들어있고... 면도 추가해서 하나 넣었다. 요 짬뽕은 국물 맛이 일품이었다. 역시 신사동의 이자까야들은..
[신사동/가로수길 맛집] Ben's Cookie - 벤스쿠키 . 혜림이를 가로수길에서 만나기로 했다.조금 일찍 도착한 우리는 가로수길 구경이나 해보자 하여 걷는 도중 뭔가 특별해보이는 가게를 발견했다. 흠. 벤스쿠키라.쿠키만을 파는 가게라면 분명히 쿠키가 엄청 맛있겠지? 아마도 영국에서 들여온 체인인 듯 하다.궁금해서 한번 맛을 보기로 했다. 가게는 그리 크지 않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몇 개 있다.아마도 쿠키이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이 주이지 않을까. 쿠키 종류는 상당히 많다.그리고 뭔가 다 맛있어보인다.나중에 종류별로 하나씩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 우린 결국 피넛버터 쿠키와 마카다미아 쿠키를 샀다.예상했지만 가격은 결코 싸지 않다. 음음... 맛있어 보이는군.얼마 전에 회사에서 제빵체험을 했던 터라쿠키를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모양으로 굽는게 얼마나 힘든지..
전기그릴로 집에서 고기 구워먹기 - 한우세트 등심, 불고기 . 추석 선물로 세진이가 선물로 한우세트를 받아왔다.오오좋은 회사 다니는구나.우리 회사는 뭐 안주나 ㅋ 한우 세트의 위엄. 열어보니 아이스팩으로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다. 오오 한우세트님.양이 엄청나다.이거 둘이서 다 못먹을거같은데... 구성은 등심, 불고기, 그리고 아마 확실친 않지만 홍두깨살이었던듯.난 등심밖에 모르니 아닐수도 있다. 요번엔 장인어른이 주신 전기그릴을 사용해서 굽기로 한다.가이타이너 와이드 그릴. 먼저 세팅부터 해놓고~ 소주에서 탈피하여 저렴하게 정종을 즐겨 보고자 구입한 백화수복.제사지내는 것은 아니고...싸길래... 자 등심부터 시작한다.때깔 좋고~ 올려놓자마자 먹음직스런 소리를 내며 익는다.화력이 괜찮은듯. 오늘을 위해 마트에서 사온 양파와 새송이 버섯도 깐다. 적당히 익으면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