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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라카이 여행 - 디몰&버짓마켓, 발할라 스테이크 맛집, 길거리음식 - 2014.7.20 . 다음 일정은 선셋 세일링이다. 노을을 무척 좋아하는 세진이는 한창 분주하다. 선셋 세일링을 최고의 조건에서 즐기기 위해 준비중. 드디어 준비 완료! 이제 출발한다! 근데 비와서 포기했다. 다음날로 미루고 한참 걸어서 다시 돌아갔다. 좌절한 우리는 잠시 방황하다가 어느새 해가 졌기에 디몰 구경을 하러 가기로 한다. 디몰은 그나마 보라카이에서 가장 발달했다는 상업거리. 바닥이 평평하게 포장이 되어 있고 가게들도 제법 갖추어져 있다. 깔끔한 식당들도 많고.... 물론 그만큼 다른 가게보다 가격이 세다고 한다. 쇼핑도 즐길 수 있다. 농구 게임 기계도 있고... 쇼킹했던 것은 농구공이 기계로 인해 플레이어에게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밑에서 알바 두명이 직접 던져서 건네준다. 디몰에는 사람이 정말 많다. 밀려서..
보라카이 여행 - 마냐나 맛집, 루나 스파 마사지 - 2014.7.20 . 화이트 비치에서 놀다가 배고파진 우리는 밥을 먹으러 나섰다. 조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불렀지만 물놀이를 격렬하게 하면 배가 금방 꺼진다. 역시 물놀이는 에너지를 많이 쓰나보다. 화이트비치 북쪽 끝자락에 있는 식당이다. 이름은 마냐나. 보라카이의 음식들은 대부분 국적 불분명이라고 할 수 있다. 멕시칸 풍의 필리핀 요리 정도. 역시 덥다. 에어콘이 틀어져 있는 가게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됨. 망고 쉐이크가 유명하다는 마냐나. 저게 망고 라지사이즈 하나다. 가격은 기억안나는데 싼 편이었다. 대강 그림 보고 주문한 요리. 너무 흔한 요리보다는 현지의 느낌이 나는 요리를 주문하고자 했다. 철판위의 계란 후라이가 맘에 들었다. 보기보다 의외로 달고 짬. 여기 음식은 대부분 짜다. 밥도 같이 서빙된다. 불면 ..
보라카이 여행 - 리젠시 라군 조식 & 화이트 비치 - 2014.7.20 . 보라카이에서의 둘째날이 밝았다. 첫날 너무 떡실신해서 다음날은 일찍 일어났다. 우리 방 발코니에서 바라본 모습. 리젠시 라군 리조트 특유의 거대 수영장. 비주얼이 무척 좋다. 저 멀리 조식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좋은 리조트 수영장이다. 1층에는 풀(Pool) 엑세스 룸이라고 해서 발코니가 없는대신 방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연결되는 문이 있는 방들이 있다. 물론 그만큼 더 비싸다. 조식 먹으러 나왔다. 수영장 바로 옆이라 조경이 좋다. 걱정했던 날씨도 그럭저럭 좋은 편~ 역시 조식은 어느 호텔을 가나 어느정도는 비슷하다. 리젠시 라군의 조식은 매우 양호한 편이었다. 특히 저 스크램블 에그가 야들야들하니 매우 만족이었다. 저게 너무 맛이었어서 굳이 오믈렛을 해달라고 할 필요가 없을 정도. 중간의 ..
보라카이 여행 - 리젠시 라군 리조트 저녁 뷔페 - 2014.7.19 . 이번 편은 좀 짧다. 그냥 뷔페 밥 먹은게 다임. 긴 여정을 끝내고 보라카이에 도착한 날이다. 우리가 묵은 리조트는 바로 리젠시 라군.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리조트가 리젠시 비치 리조트다. 한국인이 많기 때문에 뭔가 외국의 느낌이 적어서 안좋은 점도 있지만 한국인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장점이 많다는 뜻도 된다. 리뷰의 민족이기 때문에. 나도 원래는 리젠시 비치 리조트를 예약하려 했으나 이미 다 찼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같은 계열사인 리젠시 라군 리조트로 예약한 것이었다. 리젠시 라군이 더 신관이기도 하고 멋진 풀을 보유한 점은 좋으나 해변까지 약간의 거리가 있는 것이 단점. 하지만 해변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하기 때문에 (밤10시까지) 큰 불편함은 없을 뿐더러 그냥 걸어와도 될 정도의 거..
보라카이 여행 - 필리핀 항공 타고 보라카이로 2014.7.19 . 과연 태교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처음 목적은 태교여행이었다. 2014년 7월 19일. 보라카이로 떠났다. 이미 예약을 하고 나서 알았지만 7월은 보라카이를 여행하기에 좋은 시기는 아니었다. 보라카이는 이 때가 우기다. 당시 네이버 날씨 상황은 이러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꿋꿋히 출발! 간만에 찾은 인천공항. 새벽부터 사람들이 분주하다. 탑승 수속을 밟기 전에 짐을 다시 한번 정리한다. 나도 물론 여행을 떠나러 온 것이긴 하지만 다들 참 어디로 떠나려고 온 것일까. 이번 여행은 완전한 자유여행으로 항공권과 호텔만 에어텔로 예약하고 나머지는 자유일정이다. 하긴 막상 가보니까 보라카이는 자유여행이나 패키지나 별반 다를 게 없을 듯하다. 위 사진은 에어텔을 예매한 에어텔투어 라는 곳에..
일본여행 기념품 - 바나나빵, 병아리빵 등 . 좀 지났지만 더이상 오래되기 전에 올린다.작년 12월에 일본 다녀오면서 사온 기념품들을 올린다.벌써 4개월이나 되었고그동안 중국도 다녀왔는데...역시 일본이 좋다. 기념품은 대충 이정도로 사왔다. 먼저 유명한 병아리빵.병아리들이 의미심장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얼핏보면 선배가 후배를 위하는... 그런... 여기까지 하겠다. 역시 병아리빵의 그림은 귀엽고 순수하다. 과연 이 빵이 상당히 유명하던데어떤 맛일지? 일단 생긴게 귀엽다.병아리 모양의 빵. 귀여운 모양의 빵은 먹기도 좋다.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케릭터나 동물 모양의 빵은 원 모습 그대로일 때 귀여운 만큼먹기 시작한 후부터는 그만큼 파괴적이다.(예를 들면 머리부터 뜯게 된다거나 등...) 바나나빵으로 넘어간다.난 기념품들 중에서 이놈이 가장 맛있었다...
일본/나라 여행 - 일본 편의점 음식 - 컵라면 등 .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이다.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밤이라는 게 아쉬워서편의점에 내려가서 여러가지 사왔다. 다양하게 먹고싶은 욕심에사케는 큰놈보다는 작은놈들로 여러개 구입. 뭔가 국물이 먹고싶어서 산 인스턴트 국. 미소국이다. 뜨거운 물을 붓고 별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간편함에 비해 맛은 생각보다 좋다. 김가루 같은 것이 많이 들어있어서 심심하지 않다. 이것은 일본의 컵라면.그냥 라면은 아니고 볶음면 같은 거다.뭔가 화려해 보인다. 조리법이 있다.대충 그림으로만 이해한다. 일단 뜨거운물로 면부터 삶고물 버린후에스프들 다 넣고 비벼먹으면 끝. 이것이 면.양이 많군. 이것이 스프들. 일단 스프를 부었는데...헉. 물부터 넣고 스프는 맨 마지막이었는데...결국 저 스프들은 다시 걷어냄..
일본/나라 맛집 - 톤치쿠린(돈죽림,豚竹林) 라멘집 . JR나라역 바로 근처에 톤치쿠린이라는 라면집이 있다.오늘은 저녁을 이곳에서 먹기로 했다. 관광온 외국인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 싶으면반드시 영어 메뉴와 간판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입장. 가게는 넓은 편.저녁치곤 일찍 와서 아무도 없었으나먹는 사이에 사람들이 꽤 많이 찼다. 물통과 물통 받침대.찬물 때문에 이슬이 맺혀서 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받침대와 수건.역시 일본의 세심함은 놀랍다. 이것저것 세트메뉴도 많고 단품도 많고...적절히 조합해서 시켰다. 사케는 작은거 한놈.간단히만 마시기로 함. 이것은 교자만두.일반 맛과 마늘맛이 있다.우리는 하나씩 둘 다 시킴. 맛은 평범한 교자만두. 라면에 넣는 건지 마늘 튀김이 있다.마늘을 좋아해서 몇개 집어먹었는데생각보다 딱딱하다. 돈코츠 라면. 나름 완탕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