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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여행 - 진리의 해운대 암소갈비와 생일파티 - 2015.12.30 . 부산에서 누나네 가족과 합류했다. 오늘의 저녁은 해운대 암소갈비. 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이 특유의 기와 건물이 특징이며 포스를 더욱 돈독히 한다. 물론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가격만큼의 맛을 보장한다. 그만큼 사람도 항상 미어터지며 심지어 예약조차 받지 않는다. 운좋게 룸을 얻은 우리. 이곳의 특징은 밑반찬이 사진과 같이 일인당 한 쟁반씩 나온다는 점이다. 개인 쟁반에 추가된 소스. 저 소스가 대박이다. 드뎌 도착한 진리의 양념갈비. 포스 쩌는 불판. 일단 내가 좋아하는 마늘부터 깔아주고 고기를 시작한다. 고기는 이 소스에 찍어먹는데 은은한 감칠맛과 고기의 맛이 예술이다. 부산의 머스트 맛집 중 하나! 쉴새없이 먹고 굽고... 뜨거운 불판에 애들 다칠까 정신없는 와중에 흡입. 갈..
부산 여행 - 광안리 해변 및 흔한 집밥 - 2015..12.30 . 부산여행의 두번째 날이다. 12.30. 좋은 날짜다. 아침부터 거하다. 엄마의 집밥. 또한 부산의 집밥이기도 하다. 특별한 그날을 기념하는 미역국. 아침식사로써 흔한 전복회. (그것도 많이) 이거슨 조기구이. 식사후에는 잠시 광안리 앞바다에 나왔다. 아기는 엄마에게 맡기고 둘만 나왔다. 간만에 둘만의 시간. 모처럼의 둘만의 시간을 기념하며 겨울이지만 아이스크림 사먹으러 왔다. 이거슨 생선회 특화지역. 일명 Hoe-Specialized District 이다. 또한 The World's Largest Complex of Hoe 이기도 하다. 광안리에서의 스벅. 빠질수 없는 코스. 스타벅스샷. 그리고 광안리에 올때마다 그냥 지나칠수 없는 이 편의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집에와서 간단히 흔한 전복마늘 버..
부산 여행 - 광안리 부산집에서 언양불고기와 안거미살 먹기 - 2015.12.29 . 늦은 점심을 거하게 먹고일단 집에 왔다. 우리의 미션은 최대한 빨리 배를 꺼트려서저녁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즐기는 것. 마루의 매트가 맘에 드는 공서희.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서 금식을 해야 하는데...마루에 놓여있는 귤과 일본에서 공수한 카스테라...ㅠㅠ 크윽...최상은 포기했다.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여튼 저녁시간이 되어서 식당에 도착했다.이곳은 광안리의 부산집.언양불고기 집이다. 광안리의 언양불고기 골목에 위치해 있다.우리가 자주 가는 곳이 따로 있지만오늘은 다른 곳으로 왔다.아빠는 이곳 단골이라고 하셨다. 일단 세팅과 고기를 기다리면서 먹으라고 준 찐감자.하지만 우린 배부른 상태였기에...감자는 먹지 않았다. 이거슨 특수부위!안거미살이라고 매우 귀한 부위이다.토시살이라고도 한다. 슬슬..
부산 여행 - 광안리의 진미횟집에서 인생급 우럭찜과 매운탕을 먹었다 - 2015.12.29 . 2015년 들어서 벌써 두번째 찾는 부산이다. 여름에도 한번 왔었고... 이번에는 겨울. 날씨가 춥기에 바닷가 물놀이는 아마 못할 것이고... 더더욱 맛집투어에 매진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벌써 두번째로 KTX를 타는 공서희. 2시간 반 정도의 시간동안 셀카 삼매경. 어느덧 도착했다. 부산역에서 광안리까지는 택시를 이용했다. 마중나온 엄마와 수다를 떨면서 오다보니 금방 도착했다. 역시 광안리의 바다와 하늘은 일품이다. 일단 늦은 점심. 엄마가 추천한 세꼬시 전문점인 진미횟집으로 갔다. 바로 광안리 해변 앞에 위치해 있다. 메뉴판은 대략 이러하다. 저렴하지는 않은 가격. 하지만 광안리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이곳이라면 어쩔수 없는건가. 평일 낮이고 어중간한 시간이라 손님은 별로 없었다. 슬슬 음식..
제주도 여행 - 제주신라호텔 정원산책, 짐보리클럽과 파크뷰 브런치 뷔페 - 2015.10.1 . 마지막 날 아침. 오늘은 떠나야 하는 날. 신라호텔의 장점은 서비스가 참 좋다는 것이다. 이유식 가져온 것을 냉동보관해주고 전화만 한통 넣어주면 위 사진처럼 데워서 가져다준다. 우리가 가져온 이유식 용기는 설거지 완료된 채로 따로 주고 요렇게 그릇에 먹기좋게 데워서 준다. 기분좋은 서비스. 떠나기전에 호텔 정원 산책을 하기로 한다. 아침부터 비가 와서 산책을 못하는가 했는데 잠시 비가 멈춘 틈을 타서 구경한다. 수많은 잉어들. 물총. 이거슨 글램핑동. 비가 온 직후라서 그런지 공기가 상쾌하다. 공서희는 뭔가 심기가 불편하다. 졸린듯. 벌써 가을인가. 하늘은 아직도 뭔가 비가 내릴 듯 하다. 좀더 돌아다니다 보니 작은 동물원을 발견했다. 다양한 동물들. 먹이주기 체험도 한번 해보고 강하게 치는 파도. ..
제주도 맛집 - 중문 덤장에서 배불리 먹고 신라호텔 수영장서 놀다가 회 야식 - 2015.9.30 . 제주도에서의 투어를 마치고 나머지 여정은 중문 관광단지에서 쉬면서 힐링을 즐기기로 했다. 하지만 밥은 먹어야 하는 법. 중문에서의 맛집을 찾는다. 이미 눈여겨 봐두었던 덤장. 엄청난 규모이다. 안내문. 일단 앉아 있으니 여러가지 찬이 깔린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긴 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나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한 편. 이거슨 돔베고기. 결론은 보쌈 수육이다. 도마 위에 썰어 넣었다는 것이 포인트. 간장게장. 이거슨 자리강정. 통째로 뜯어먹는 것이 진정한 방법. 요건 고구마 튀김인가. 엄청나게 많은 반찬들이 나오는데 사실 각 반찬들이 거의 메인디쉬급이다. 역시 제주도. 이제 음식을 즐겨보기로 한다. 돔베고기는 쌈을 싸서 즐기고 이거슨 고등어구이. 갈치조림까지! 내가 내심 기다리던 미역국. ..
제주도 여행 - 우도 구경후 민트레스토랑에서 식사, 마지막은 야식으로 마무리 - 2015.9.29 . 식사를 한 후에는 우도의 경치를 좀더 즐겨보기로 한다. 하지만 돌아가는 마지막 배를 놓치면 안되기 때문에 골목골목 빼놓지 않고 볼 수는 없고 크게 섬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서 나타난 절경. 쉴새없이 치는 파도. 기괴한 모양의 암석들. 화산 때문에 생긴 것이겠지. 바람이 엄청나게 분다. 우도에서 다시 돌아오기 위해 항구로 가는 길은 차가 엄청나게 막혔다. 마지막 배 시간은 다가오는데 차는 움직이지 않고... 조마조마 하다가 무사히 육지로 컴백. 무사히 육지로 돌아와서 섭지코지 쪽으로 가는 길. 민트레스토랑을 가기 위함이다. 민트레스토랑을 가기 위해서는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곧바로 레스토랑까지 자차로 갈 수는 없다. 우선 휘닉스에 차를 대고 셔틀을 기..
제주도 여행 - 우도에 입성하여 서빈백사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회국수 먹었다 - 2015.9.29 . 망고레이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나서 이제 진짜로 우도로 향한다.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역시 멋진 경관. 우도에 도착하니 일단 표부터 구매해야 자동차로 승선할 수 있다. 처음에 멋모르고 차로 들이댔다가 뺀찌먹고 빙 돌아 다시 와서 주차 후 표를 사러 왔다. 표를 사기 위해서는 먼저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구입! 일반적인 경우라면 굳이 차를 가져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우도에 도착하면 오토바이, 전기차 등 각종 탈것들을 대여할 수 있다. 굳이 돈과 시간을 써서 차를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우리는 아기와 짐이 있기에 차를 가져가는 것을 선택. 대략 30대 정도 들어가나? 운전에 익숙치 않으면 차를 넣을 때 좀 헤맬지도. 약간의 후진 스킬이 필요하다. 드뎌 배가 떠난다! 아직까지도 날씨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