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누나네 가족 초청 식사- 2014.6.21 . 우리가 수원으로 이사 온 것이 6월초.그리고 6월 말쯤 누나네가 우리집에 왔다. 이 때 세진이는 임신중이고 입덧 등 조심해야 하는 때이지만집들이 겸 해서 음식을 좀 차렸다. 풀 세팅한 한상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살림들이 별로 없었다.테이블보와 포크/나이프 식기는 아침에 마트가서 급히 사온 것 ㅎ 리코타 치즈 샐러드. 이것은 스파게티. 이것은 닭다리 구이.요놈만 나의 작품이다. 이것은 미니 피자? 피클까지 직접 제작. 울집에 처음 와본 이연이.레이지보이 의자에 관심을 가진다. 맘에 드는듯. 분당에서는 집이 좁아서 못했지만수원으로 이사온 후에나름 첫 집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 . 존슨빌 소세지를 먹어보다 - 2014.12.2 . 예전부터 존슨빌 소세지가 먹어보고 싶었다.소세지 계의 최고봉이라는데... 코스트코 가면 있다고 하는데 갈일이 없고...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 하니소량으로는 팔지 않아서 시킬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에 삘이 꽂힌 김에 큰맘먹고 질렀다. 2만5처넌 정도였나?쿠팡에서 주문했다.물량은 꽤 된다. 냉동된 상태로 잘 배송돼 온다. 사은품으로 존슨빌 소세지가 들어있는 부대찌개도 같이 왔다.이놈은 나중에 해먹었는데 얘도 맛있다. 드디어 먹어보는 존슨빌 소세지.대충 칼집은 낸 후에 전자렌지에 구웠다.1분 30초 정도. 몇가지 소스도 같이 들어있다. 피클 소스가 생소해서 한번 먹어봤다. 일단 존슨빌부터 시식! 한입 먹는 순간 터져나오는 육즙.역시 소문대로 쩐다.너무 뜨거운 상태에서 먹으면 뜨거운 육즙에 입을 .. 대리 승진 기념 파티 - 2013.3.5 . 이것은 옛날 사진 내가 대리로 진급했을 때세진이가 작은 파티를 준비해줬다. 와인과 함께... 케이준치킨 샐러드와 모짜렐라 카프레제 샐러드. 그리고 꽃다발 . . 수원 흥덕에서 집들이 하다 - 2014.9.6 . 흥덕으로 이사온지 벌써 3개월째였던 때이다.임신중이었기 때문에 이사 후 그간 집들이는 거의 못했었다.하지만 어쩌다보니 기회가 되어 집들이를 하게 되었다. 오늘의 집들이 한상.이를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재료를 사고 요리를 했다.무거운 몸으로 세진이가 고생했다. 고기 야채말이 구이.굽는 것은 내가 담당했었지. 이것은 오늘의 야심작인 보쌈이다.확실히 마트에서 좋은 고기를 사서 하니사먹는 것에 비해 맛과 풍미가 다르다. 하지만 그만큼 손이 많이 가며가격도 직접 하는 것이지만 많이 든다. 보쌈이 인기가 많아서 금방 다 먹어버렸다.조금 더 했으면 좋았을듯. 이것은 알탕.찌개까지 끓이기엔 힘들어서생선코너에서 알탕끓이기 팩을 샀다.여기에 조개와 알, 야채 등을 추가로 넣었다. 무말랭이.이거도 세진이가 직접 한 것이.. 이태원 맛집 - 미스터 케밥에서 케밥먹기 - 2014.5.5 . 이태원 역 근처 코너에 미스터 케밥이 있다. 딱 봐도 외국인이 운영하는 가게인 듯한 느낌이 난다. 미스터케밥 앞에는 터키식 아이스크림을 파는 사람이 있다. 미스터 케밥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거대한 케밥 고기.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역시 거의 대부분의 직원들은 외국인이었다. 하지만 한국말도 잘 하는 듯하여 주문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걍 빵. 아까 그 케밥 고기와는 좀 다른 부위인듯. (혹은 다른 종) 사람이 꽤 많은 편인데 직원들이 일렬로 서서 뭔가 시스템화 된 방식으로 주문을 처리한다. 가격은 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싸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케밥집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한번 먹어볼만 하다. 군데군데 많이 생길 법도 한데 왤케 없는지 모르겠다. 쨌든 케밥 득템. 시식! 맛있다... 이태원 맛집 - 그릭온더그릴, Greek on the Grill - 2014.5.5 .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5월5일 어린이날. 이태원을 찾았다. 최근에 이태원이 참 좋다고는 하는데 막상 이태원 쪽으로는 거의 안가봤다. 아마 교통이 딱히 좋지 않아서 그랬을 듯. 사람도 너무 많고 길도 잘 모르고 해서 배고픔을 참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운명처럼 만난 가게. 그릭온더그릴. 우선 이 고기굽는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안사먹을 수가 없게 만드는 냄새. 요렇게 빵 비슷한 것에 싸먹는 것이 있고 고기 위주로 집어먹는 스타일이 있다. 고기는 치킨, 돼지, 양고기 중에서 고르면 된다. 가격은 착한편. 뭘 골랐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냥 먹으면 됨. 사실 숯불향과 향신료 향이 강해서 뭘 먹어도 맛있다. 하지만 충격적인 것은 웨이팅 타임. 주문해놓고 거의 30분 이상을 기다.. 네네치킨 - 양념반 후라이드반 시켜먹다 - 2014.11.28 . 양념치킨이 몹시 땡겼던 세진을 위해 네네치킨을 시켰다.반반치킨은 사실 고전적인 메뉴라오히려 잘 시켜먹지 않게 된 메뉴다.하지만 고전이 고전인 이유가 있다.맛있으니까. 네네치킨 특유의 치킨박스. 후라이드 튀김옷이 좋다. 이것은 양념치킨. 사실 후라이드만 시켜서 양념을 찍어먹으면바삭함과 양념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양념치킨 특유의 맛도 그리울 때가 있다.튀김옷이 양념에 듬뿍 젖은 그 맛. 이거슨 치킨무. 맛있게 냠냠. 빠질 수 없는 참이슬. . . 수원 영통 맛집 - 부산횟집에서 회동 - 2014.11.5 . 셋이서 오랜만에 뭉쳤다.장소는 내가 벼르던 부산횟집. 장소를 정하느라 고뇌가 많았었다.얼마 전부터 홍어회가 갑자기 땡겨서 그쪽으로 추진하려다가권형이 홍어회를 못먹기 때문에 다시 고뇌...결론은 부산횟집.여기서는 회와 홍어회 등 모두 즐길 수 있다. 세명이서 13마넌!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싸다. 일단 꼬막찜부터 시작한다. 예약을 미리 해두었는데 (필수)자리에 앉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쉴새없이 서빙된다. 굴. 이건 뭐였더라.여튼 무도 있고 회도 있고 한 무침. 이것든 그냥 튀김...이런 걸로 배를 채울 순 없지.하지만 결국은 먹게 된다. 이것은 각종 전 등.동그랑땡, 부추전, 김밥, 계란말이. 이것은 미역국. 이것은...설명이 필요없다. 이것은 연어회 샐러드 무침. 이것은 가자미찜 (일듯) 이놈이 나오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