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여행 - 리젠시 라군 리조트 저녁 뷔페 - 2014.7.19 . 이번 편은 좀 짧다. 그냥 뷔페 밥 먹은게 다임. 긴 여정을 끝내고 보라카이에 도착한 날이다. 우리가 묵은 리조트는 바로 리젠시 라군.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리조트가 리젠시 비치 리조트다. 한국인이 많기 때문에 뭔가 외국의 느낌이 적어서 안좋은 점도 있지만 한국인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장점이 많다는 뜻도 된다. 리뷰의 민족이기 때문에. 나도 원래는 리젠시 비치 리조트를 예약하려 했으나 이미 다 찼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같은 계열사인 리젠시 라군 리조트로 예약한 것이었다. 리젠시 라군이 더 신관이기도 하고 멋진 풀을 보유한 점은 좋으나 해변까지 약간의 거리가 있는 것이 단점. 하지만 해변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하기 때문에 (밤10시까지) 큰 불편함은 없을 뿐더러 그냥 걸어와도 될 정도의 거.. 보라카이 여행 - 필리핀 항공 타고 보라카이로 2014.7.19 . 과연 태교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처음 목적은 태교여행이었다. 2014년 7월 19일. 보라카이로 떠났다. 이미 예약을 하고 나서 알았지만 7월은 보라카이를 여행하기에 좋은 시기는 아니었다. 보라카이는 이 때가 우기다. 당시 네이버 날씨 상황은 이러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꿋꿋히 출발! 간만에 찾은 인천공항. 새벽부터 사람들이 분주하다. 탑승 수속을 밟기 전에 짐을 다시 한번 정리한다. 나도 물론 여행을 떠나러 온 것이긴 하지만 다들 참 어디로 떠나려고 온 것일까. 이번 여행은 완전한 자유여행으로 항공권과 호텔만 에어텔로 예약하고 나머지는 자유일정이다. 하긴 막상 가보니까 보라카이는 자유여행이나 패키지나 별반 다를 게 없을 듯하다. 위 사진은 에어텔을 예매한 에어텔투어 라는 곳에.. 분당/정자동 맛집 - 정성본 샤브수끼 샤브샤브 . 샤브샤브가 땡기는 날이 있다. 보통 추운 날이거나 뭔가 국물이 먹고 싶을 때다. 동네의 정성본 샤브수끼 집으로 갔다. 이곳을 결혼전 데이트로도 한번 왔던 곳. 분위기도 괜찮고 깔끔하다. 추억을 되살리며 먹었다. 아마도 아슬아슬하게 런치세트 시간에 맞췄던 것으로 기억한다. 약간은 어두워서 아늑한 분위기. 원한다면 추가메뉴도 있다. 앉으니 먼저 샐러드부터 갖다준다. 근데 샐러드 위의 마요네즈가... 좀 부담임... 엄청 살찔듯. 비비지는 않고 살짝 묻혀서만 먹었다. 육수를 끓인다. 김치를 준비한다. 샤브샤브 재료 대령. 야채부터 먹기좋게 잘라서 투하한다. 첨엔 좀 조심스러운데 결국엔 팍팍 넣어야 맛있다. 샤브용 쇠고기. 빛깔이 나쁘지 않다. 옛날에 샤브샤브 처음 먹을 때에는 고기 한점씩 젓가락에 들고 국.. 분당 정자동 배달 보쌈 - 원할머니 보쌈과 비빔국수 . 보쌈은 아무래도 검증된 곳에서 시켜야 한다.어디에서 시키느냐에 따라 퀄리티 차이가 너무 크다. 잘 모르는 곳에서 시키는 리스크를 짊어지기보다는평균은 가는 원할머니로 간다. 보쌈 세트와 비빔국수.예전 같으면 족발도 땡겨서 보족세트를 시켰겠지만요즘은 족발보다는 걍 순수 보쌈이 낫다. 호박막걸리가 맛있다 하여 하나 사왔다. 딱히 호박 맛은 별로 안났었던 듯.그냥 일반 막걸리와 별 차이가 없었다. 보쌈을 시키면 나오는 샐러드와 쌈장, 새우젓 등. 샐러드는 소스를 뿌려 먹는다.약간 새콤한 맛. 보쌈김치에 생굴까지 줬다.아마 굴 철인 겨울이라 서비스로 준 듯한데맘에 든다! 떡과 백김치까지..많아서 다 먹기 힘들다. 보쌈도 양이 많다.사실 저 보쌈들과 비빔국수까지 시키면 둘이서 다 먹기는 힘들듯.남자 둘이면 가능.. 분당 정자동 치킨배달 - 굽네치킨 - 바사삭 치킨 . 언젠가부터 이상하게 퇴근할때마다 굽네의 바사삭 치킨이 땡겼다.심각할 정도로. 정말 이상한 것은난 바사삭 치킨을 먹어본적도 없는데왜 그게 땡겼는지 모르겠다. 먹어본 적은 없었으나대략 그 맛이 어떤 맛인지 알것 같으면서너무 땡겼다. 그래서 시켰다. 바사삭 치킨은 그냥 바사삭과 고추 바사삭 등 여러개가 있는데이건 어떤건지 잘 기억이 안난다.색깔을 보니 고추 바사삭 같기도 하고... 크아아내가 바라던 비주얼이다. 저 바삭함이 필요했다.그리고 적당한 향신료.속에는 촉촉한 살.약간의 매콤함. 소스들.고블링? 몬스터 이름인가. 대략 이러하다. 내가 상상했던 바로 그 맛이다!대만족! 맛난 굽네치킨.이젠 오리지날보다 이게 더 낫다.왜인진 모르지만 굽네 오리지날의 촉촉함이 예전같이 못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제부턴 이거.. 강남역의 어떤 이자까야... 모듬회와 날치알계란말이 . 예전에 심양과 방문했던 강남역 근처의 한 이자까야.하지만 시간이 꽤 되어서 가게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어떻게 보면 불행인지 다행인지 알 수 없는게악평을 안 쓸수가 없었던 곳이기 때문에... 지금 내가 네이버로 다시 찾아보려 해도안나오는 이유는혹시 이미 망했기 때문? 강남역 바로 근처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격이 셀 것은 예상했다.역시나 가격대는 좀 높았다.하지만 그만큼의 퀄이 있기를 바랬으나... 일단 술부터 시켰는데술값도 문제다. 소주 한병에 오천원...비싸다.무슨 고급 일식집도 아니고 기본찬은 뭐 그냥 흔한 정도. 문제의 모듬회 소짜.3만원이다. 양이 적은 것은 둘째치고저 참치 해동상태가 보이는가. 냉동했다가 급히 해동한 듯한 느낌?여튼 보기에도 별로고 맛도 별로다. 뭐 기왕 시켰으니 먹어야지. 회.. [파주 아울렛 맛집] 아침으로 스쿨푸드 먹고 야구하러... . 언제나와 같이전날 과음한 우리는 아침일찍 일어나야구경기를 하러 파주로 향했다. 파주까지는 머나먼 길... 아침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쟈니로켓 버거에서 먹겠다는 의지로특별히 좀더 일찍 일어났던 우리.버거를 먹으러 가자. 근데 아직 안열었다...이 시간에 연 음식점이 거의 없다.허탈하게 발걸음을 돌렸다. 그러다가 푸드코트 쪽에서 단 하나 열려있는 가게를 발견.그거슨 스쿨푸드. 해장라면과 스팸마리, 모듬마리. 떡튀순 세트와 해장라면. 해장라면이 아니라 김치라면인가?기억은 안난다만... 라면치곤 비싼 가격. 마리는 맛이 있다.특히 스팸마리가 맛있어서 하나 시켰는데모듬마리에도 스팸이 있었다...마요네즈와의 조화가 오묘하다. 이건 모지?잘 기억이...고로케같이 생겼다만... 여튼 떡튀순과 같이 나온듯? 이건.. [분당 정자동 배달] 본 도시락 배달 . 어느 주말.주말에는 주로 시켜먹거나 나가서 먹는 편이다.그러다보면 집밥 비슷한 메뉴를 접하기가 힘들다.근데 이날은 밥류가 먹고 싶어서 본 도시락 배달을 결정. 둘이서 먹을 거지만 이것저것 많이 시켰다.밥 먹고 나서 남은 것은 밤에 술안주로 하려고... 4가지 메뉴나 시켰다.포장은 깔끔한 편. 이것은 계란 샐러드.샐러드 류가 부족할 것 같아서 시켰는데닭강정에도 샐러드가 어느 정도 있었다.그걸 알았으면 안시켰어도 될뻔함. 이것은 닭강정.반찬으로 먹기보다는뒀다가 밤에 안주로 먹으려고 산 것. 이것은 순두부국.밥과 반찬이 딸려온다.밥이 흑미라서 맘에 든다. 이것은 반찬. 물도 이렇게 준다.기내식 물 같군. 이것은 분식.떡볶이에 내가 좋아하는 김말이가 있어서 더 좋다.계란이 여기에도 있으니...아까의 계란 샐..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