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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우리 가족

수원 롯데몰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 2018.12.01 . . 푸드코드에서 맛난 밥 먹고 놀이터도 가고 솜사탕도 먹고 마켓d에서 쇼핑도 하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 . .
노블엘르 산후조리원으로 옮기다 - 2014.10.25 . 오늘은 토요일. 약 5일간의 입원실 생활을 뒤로하고 퇴원을 하였다. 원래는 좀더 병원에 있을 수도 있었지만 일요일에는 조리원에 입주하는 가족이 많아서 좋은 방을 얻을 수 없을수도 있다고 해서 토요일에 조리원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세진이 몸이 좀 회복되어서 나름 병원 근처 산책도 하고 그랬기에 퇴원해도 괜찮을 듯 했다. 퇴원하는 사랑이를 위해 병원에서 준 선물 - 겉싸개. 바깥은 슬슬 추워지는 시기라서 꽁꽁 싸맸다. 하지만 차에서는 좀 더워했던듯. 드디어 조리원으로 들어왔다. 용인 기흥구청 근처의 노블엘르. 마사지를 중시하는 세진이가 고심 끝에 결정한 이곳. 확실히 입원실에 비해 시설이 훨씬 좋다. 입원실에서 소파에서 자던 나날을 뒤로하고 이제는 퀸사이즈 베드에서... 게다가 PC도 있고.....
아직 병원에 입원중 - 2014.10.24 . 점점 입원실 생활이 익숙해져간다. 역시 1인실로 잡길 잘했다. 물론 그만큼의 가격이 있긴 하지만 돈을 아끼기 위해 2인실이나 4인실을 택했다면 손님이 왔을 때에도 조심스럽고 아기가 울 때에도 힘들었을듯. 요런 카트 같은 걸로 입원실과 신생아실을 왔다갔다 한다. 뭔가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느낌. 움짤 투척! . .
출생 3일째, 잘 먹고 잘 자는 사랑이 - 2014.10.23 . 출생 3일째.아직까지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세진이는 첫날 밤과 둘째날까지 수술한 곳이 아파서 고생했다.진통제의 힘으로 버텼지만 3일째에는 진통제도 끝이다.(링겔)이후에는 먹는 진통제로 바꾼다.하지만 링겔만큼 효과가 좋지 않은지 여전히 아파한다. 아직은 모유가 돌지 않아서 주로 분유를 먹인다.아기 위장이 아직은 작아서 조금씩 먹인다. 보통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서 웅크리고 있기 때문에태어나서 손발이 풀어져 있는 것을 어색해하고 불안해한다고 한다.그래서 늘 속싸개로 꽁꽁 싸맨다. 하지만 우리 사랑이는 그런거 없다.졸리면 그냥 잔다.역시 나를 닮은 듯. 잠시 눈을 떴다가도 전혀 개의치 않고 꿀잠에 빠져든다. 꿀잠타임. . .
아빠가 되었다 - 2014.10.21 . 2014년 10월 21일. 오전 11 40분. 장소는 수원 영통의 시온여성병원. 아빠가 되었다. 몸무게 3.39킬로의 딸. 태명: 사랑이 전치태반이라 출혈이 우려되어 원래 예정일보다 일주일 정도 앞서 제왕절개 수술을 하게 되었다. 자연분만과 수술 사이에서 고뇌를 하였지만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안전한 수술을 하기로 하였다. 수술 전 필요한 약을 링겔로 맞고 기다린다. 수술 시간까지 대기하는 시간이 꽤 길다. 보호자 외 가족들이 대기하는 장소는 잘 갖춰져 있지는 않은 편. 드디어 태어한 사랑이. 처음으로 바깥세상 빛을 보는지라 힘들었을 것이다. 빛을 보는 것도, 숨을 쉬는 것도 처음이겠지. 울다가 금새 잠들어버린다. 엄마는 잠시 아기를 곁에 두고 있다가 회복실로 가서 안정을 취하고 아기는 목욕 및 기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