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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용인/경기남부 맛집

용인 양지 맛집 - 신촌댁에서 갈비탕과 칼국수를... . 원래는 메밀꽃들판 이라는 식당에서 칼국수를 먹으려는 것이 계획이었다. 근데 도착해보니 신촌댁 이라는 식당과 건물을 공유하는 듯. 두 식당이 합쳐진 것인지?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일단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OK. 설렁탕, 갈비탕 등의 메뉴도 있고 막국수와 칼국수도 있다. 아마 식당이 통합된듯. 기본찬들. 난 오른쪽의 저 김치가 매우 맘에 들었다. 이거슨 갈비탕. 국물은 나쁘지 않았다. 아마도 설렁탕집이기 때문일까. 고기도 부드럽게 잘 익어 있었다. 하지만 고기가 너무 적게 들어가 있었다. 차라리 가격을 올리고 고기를 더 넣던지. 좀 지나치게 적은듯. 이건 고기 찍어먹는 소스. 고기가 대부분 이런 식. 약간 뜯으먹으면 살도 별로 없고... 밥이 흑미인 것은 맘에 든다. 애기가 슬슬 보채..
오산 물향기수목원 맛집 - 미숙이네 삼겹에서 바지락칼국수와 메밀전병 먹다 - 2015.4.4 . 슬슬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있다. 미세먼지가 별로 없던 어느 주말. 새로운 산책 코스를 찾다가 물향기 수목원에 가보기로 했다. 수목원에 가기 전에 먼저 밥부터 먹기로 했다. 수목원 앞 원룸촌에 식당들이 좀 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바지락 칼국수 메뉴가 있는 이곳을 택했다. 비록 가게 이름은 삼겹살집 같지만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점심때를 좀 지난 때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우리에게는 다행. 머리띠도 함 해보고..ㅋ 메밀전병! 부꾸미라고도 하는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차이를 잘 모르겠다. 똑같은건가? 마치 김치만두처럼 김치 속이 들어있다. 몹시 배고팠다. 드디어 바지락칼국수 등장! 은근히 흔한 메뉴인 것 같으면서도 세진이가 강렬히 원하는 음식이다. 특히 우리동네에 바지락칼국수가 없어서 더더욱 그러하..
용인 기흥 맛집 - 몽키스그릴에서 야외 바베큐 고기 먹기 - 2014.6.6 . 때는 2014년 6월 6일 현충일. 아마 이때는 수원 흥덕지구로 이사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창 가구를 보러 돌아다닐 때 쯤이었을 것이다. 오늘도 가구를 보고나서 배가 고파서 근처의 맛난 식당을 찾다가 이곳에 왔다. 몽키스 그릴. 들어서자마자 마음에 들었다. 넓직하고 시원한 야외석. 일단 실내로 들어가니 요런 인형들도 있고. 아무래도 밖에는 모기가 많을 것 같아서 실내로 들어왔는데 이건 실내가 아니라 정글이다. 더더욱 맘에 든다. 정글같은 실내에 테이블들과 캠핑의자들이 세팅되어 있다. 진짜 캠핑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충분히 이색적이고 즐거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매우 만족. 메뉴판. 가격이 싼 것은 아니지만 터무니없는 가격은 아니다. 산미구엘로 소맥을 타먹는 패기. 밑반찬들은 셀프다. 다양한 반찬..
용인 어정 맛집 - 곽두리 쪽갈비 본점 - 2014.8.24 . 이때가 아마 집을 이사한 후에 가구를 보러 이곳저곳 돌아다니던 때였을 것이다. 가구를 보려고 하니 아무래도 용인, 광주(경기도) 쪽으로 많이 돌아다니게 되었었다. 그때 마침 쪽갈비가 땡겼었는데 용인 어정역 쪽에 곽두리쪽갈비 본점이 있다고 해서 갔다. 약간 부슬비가 내리던 저녁. 곽두리쪽갈비 본점이다. 네비에 치니까 근처에 곽두리 체인 사무소가 있는지 자꾸 그쪽으로 안내를 해서 약간 헤맸었다. 쪽갈비는 아무래도 양념을 안한 기본맛이 가장 제맛. 양념을 하면 너무 맵다. 차라리 일반 쪽갈비에 양념을 찍어 먹는게 낫다. 뼈를 잡고 뜯어먹기 좋게 목장갑과 비닐장갑을 준다. 기본 반찬들. 연탄불이다. 이것은 소스. 너무 배가 고파서 추억의 도시락도 하나 먼저 시켰다. 신나게 흔들어 준다. 쉐킷쉐킷 고기가 익기..
[용인/에버랜드 맛집] 까치골 오리돌구이 . 회사에서 야유회의 일환으로 에버랜드에 갔다.에버랜드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 많았다.물론 주말에는 훨씬 더 많다고 한다. 짧지만 빡세고 재미있었던 에버랜드 탐방을 마치고회식장소인 까치골 오리돌구이로 이동했다. 위치는 에버랜드에서 매우 가깝다.약간의 전원 느낌도 나고 좋다. 내부는 나무느낌이 나는 인테이어이고테이블에 돌판이 붙어 있는 형식이다.가게는 꽤 넓은 편이라 우리 30명 넘는 인원이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았다. 대부분 생오리 돌구이를 먹은 후에 볶음밥을 해 먹는 듯 한다.오리 가격은 싼 편은 아닌 듯하다. 이게 아마 한마리+반마리 일 것이다.생오리 외에 버섯과 감자도 올려준다. 오리를 찍어 먹을 소스로는 간장와사비, 생소금, 쌈장을 준다.취향에 따라 찍어먹으면 된다. 화력 강한 가스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