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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수원 근교 맛집

흥덕/광교 배달 맛집 - 광교반점의 볶음밥과 짬뽕 - 2015.11.6 . 1년도 넘은 시점에 먹었던 음식을 올린다.흥덕에 살 때의 이야기다. 지금은 안양에 살고 있지만흥덕에 살 때에는중국요리는 항상 광교반점에서 시켜 먹었다.가장 나았다. 분당 살 때에는 화통짬뽕이 갑이었다.아직도 거기를 따라오는 곳을 찾지 못했다. 심지어 차를 타고 갈 생각까지 하고 있다. 여기 광교반점은 거기까지는 아니지만상당한 수준급의 맛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리고 흥덕이 배달이 좀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는데광교반점은 친절히 여기까지 배달을 온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땐 아직 어렸구나. 충실해 보이는 볶음밥. 그리고 무엇보다내가 광교반점을 좋아했던 이유는바로 이 짬뽕이다. 나름 풍미있는 불맛도 있고해산물도 넉넉하다.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이만한 집 찾기도 어렵다. 냠냠 볶음밥도 매우 맛난다. 굿..
수원 삼성전자 정문 맛집 - 하동명가에서 한우구이 먹기 - 2015.9.24 . 점심때부터 한우 구이를 먹을 일이 생겼다.수원 삼성전자 정문 근처에 있는 새로생긴 하동명가. 규모도 은근히 크고오픈 테라스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인 메뉴는 고기이지만 점심때 와서 그랬는지손님들 대부분 전골이나 국밥을 먹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고기 파티. 이거슨 안심.퀄리티가 훌륭했다. 숯불 불판 준비 완료. 안심 구이는 오랜만에 먹는데 역시 좋다. 이거슨 등심.한우 구이 하면 역시 등심이다. 등심의 위엄. 잘 익어가는군. 이거슨 갈비살.갈비살도 때깔이 좋다. 맛난다. 이거슨 냉면.이거까지 먹고 매우 배불렀다.면을 바로 뽑아서 그런지 뭉치지 않고 탱글하고 맛났다. 고기 가격이 싼 것은 아니지만그 가격만큼의 퀄리티는 충분히 되는 맛이었다. 왠지 앞으로 종종 오게 될 것 같은 집이다. . .
수원 권선동 인경참치에서 참치 회동을 하였다 - 2015.10.9 . 스텝투 작은집 미끄럼틀을 우리집에 영입하였다.도저히 우리 차로는 옮겨올 수 없는 크기라형섭이형이 SUV로 친히 옮겨다 주었다. 그것을 기념하며 회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형네집 근처의 인경참치.가게는 작은 편이고 사장님이 혼자서 하신다. 특별히 실장특선을 먹어보기로 한다. 이 전에도 여러가지 부위가 나왔는데사진 찍기 시작한 것은 여기서부터. 국물. 이걸 다 우리가 마신 것은 아니고...빈 병들이 섞였다. 계속되는 참치들. . .
흥덕 맛집 - 청해생선구이에서 제육볶음과 고등어구이 먹기 - 2015.9.25 . 항상 눈여겨보던 청해생선구이를 드디어 갔다. 동네에 있지만 나름 우리집에서는 멀리 떨어지고 한적한 곳에 있어서 그런지 올 일이 없었다. 하지만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세진님을 위해 방문! 생선구이 외에도 다양한 반찬들이 있다. 우리는 제육볶음과 고등어구이를 시켰다. 공서희가 붙여놓은 스티커. 제육볶음 도착. 간단히 맥주 한잔 하기로 하였다. 제육볶음의 자태. 된장찌개. 이거슨 고등어 구이. 대략 풀 세팅된 모습. 생선구이는 가시를 발라내기 귀찮아서 잘 먹지 않기도 하거니와 집에서 해먹으려면 냄새가 나서 잘 먹지 못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막상 두툼한 살을 먹으면 참 맛있다. 특히 생선구이집에서 사먹는 생선들은 두툼하고 살이 실해서 더 좋다. 대신 가격의 압박이 있지만... 이렇게라도 먹지 않으면 생선을 먹..
흥덕 맛집 - 백청우 칼국수와 만두 포장하여 집에서 먹기 - 2015.9.17 . 바지락 칼국수를 매우 좋아하는 세진님.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동네에는 그 흔한 바지락 칼국수집이 없다. 하지만 찾아보니 해물 칼국수집은 있다.그래서 가서 포장을 해왔다. 해물 칼국수는 오히려 바지락칼국수보다 더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다.바지락도 일부 들어가지만 많지는 않다. 큰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될듯. 김치도 넉넉히 준다. 이거슨 육수.육수도 넉넉하다. 고기만두도 하나 시켰다.열어보고 색에 놀랐다. 튼실한 만두속.만두 몇개 먹었더니칼국수 끓이기도 전부터 배가 부를 기세. 이런 포장 음식들에 대비해서더 큰 냄비를 사야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다양한 해물.이럴 때는 확실히 집에서 해먹는 것보다사먹는 것이 이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 다양한 재료들을 직접 사서 하려면남은 것들이 참 ..
용인 하이드파크에서 911을 기념하는 행사를 치루었다 - 2015.9.11 . 우리는 매 9월11일마다 이 날을 기념한다. 9월 11일은 많은 일이 있었던 날이다. 어쨌든 그날을 기억하기 위해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찾은 곳은 용인의 하이드파크. 우리 집에서도 매우 가깝다. 소소한 테이블 소품이 멋스러웠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간만에 외출다운 외출을 한 세진님과 공서희. 식전빵. 공서희의 소리지름이 두려워서 일단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고 시작한다. 샐러드와 스프. 단호박 스프였던 것 같다. 이곳 은근히 분위기가 좋다. 이거슨 스테이크. 다좋은데 잎사귀로 살짝 가려서 나온다. 사진 찍기에는 좀... 요놈을 들춰내니 한결 낫군. 맛난 안심 스테이크. 간단히 와인도 곁들이기로 했다. 와인은 작은 병으로 한병. 딱 두잔 정도 나온다.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911을 기..
흥덕 맛집 - 송림 뽈아구의 명가에서 해물찜 먹기 - 2015.9.3 . 어느날 해물찜이 너무 먹고 싶었다.둘이 먹기에는 양과 가격이 부담되는 메뉴.하지만 너무 심하게 땡겼기 때문에세진님을 설득하여 집근처로 갔다. 송림 뽈아구의 명가. 해물찜은 역시 가격대가 좀 있다.그나마 여기는 나은 편.다른데는 더 비싸다. 밑반찬들.실하게 나온다. 해산물 말이. 계란찜. 이거슨 소맥. 도토리묵과 부추전. 공서희는 피곤했는지 딥슬립.잠시 유모차에 두기로 했다.오른쪽에 보이는 애기의자를 가져온 것이 무색해지는 건가. 드디어 나타난 해물찜. 큼직한 놈들은 가위로 잘라낸다. 푸짐한 해물. 내가 좋아하는 고니. 이거슨 오징어? 요건 조개살인가. 뭔지 모르겠다. 여튼 맛남~~ 먹다먹다 지쳐서 남은 것은 싸달라고 했다.남은 양념과 해물들을 싸간다면이후 몇끼니는 집에서 반찬으로 먹을 수도 있고 밥을..
흥덕 맛집 - 수니치킨에서 반반치킨 시켜먹었다 - 2015.5.10 . 흥덕에서 치킨집을 검색하다 보면수니치킨이 항상 나온다. 궁금하긴 하지만배달이 안된다는 안타까운 점이 있다. 그래서 항상 벼르다가 결국 어느날 테이크아웃을 했다. 역시 명성대로엄청나게 푸짐한 구성이다.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일반적인 치킨 한마리 값인데치킨 + 감자튀김 + 샐러드의 구성. 양념반 후라이드반의 위엄. 이거슨 감자튀김.서비스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그 양이 대단하다. 케찹을 안에다 세팅한다. 치킨무. 이거슨 샐러드. 아마 치킨과 감자튀김으로 인해 느끼해질 입맛을 잡을 목적으로 주는 게 아닐까?어쨌든 치킨 한마리 시킬 값으로 풀코스를 먹는 기분. 난 특히 감자튀김을 참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이다. 후라이드를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까지. 그동안 서희는 쏘서에서 대기. 맛난 안주에는 맛난 술이 따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