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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수원 근교 맛집

흥덕 맛집 - 인더가든 In the Garden에서 파스타, 로조또, 피자 먹었다 - 2015.5.22 . 5월말. 이제 공서희도 어느새 7개월 정도 되었을 때다. 서희가 어느정도 유모차 위에서 얌전히 있을 수 있어서 외식이 좀 편해질 때쯤이었다. 동네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가볍게 가보기로 했다. 검색에 의하면 동네 레스토랑이지만 상당한 맛집이라고. 얌전한 공서희. 가격은 싸지는 않다. 그냥 일반적인 파스타집과 비슷. 가게는 매우 아담하다. 하지만 들어와보면 분위기가 매우 아늑하고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식전빵. 앗, 어디로 갔지... 아마 공서희가 빛의 속도로 먹어버린 것일지? 이건 아마 해산물 스파게티일듯. 피클. 로제 크림 리조또. 이날은 왠지 면보다 밥이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이놈이 진짜 걸작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감동. 다음에 또 오면 이것을 또 먹게 될..
광교호수공원 산책과 에일린의 뜰 맛집인 치킨 비비올라 - 2015..5.25 . 5월말의 어느날. 아직 메르스가 강타하기 전의 일이다. 봄을 즐기며 저녁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다. 모처럼 일찍 퇴근하여 집앞인 광교 호수공원으로 갔다. 아직은 쌀쌀할지도 모르니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호수공원 초입에서 보이는 우리집. 구름 한점 없이 맑다. 호수공원 산책 중에 보이는 에일린의 뜰. 호수 전경을 집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조망이다. 광교지역의 핫플레이스랄까. 에일린의 뜰 부근에는 이렇게 테라스가 있는 까페와 식당들이 좀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은 특히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이 장난 아니다. 그나마 평일에는 좀 나은 편이다. 오늘은 치킨 비비올라 라는 곳에 갔다. 갈릭치킨과 을지로 골뱅이를 시켰다. 치킨의 경우 굉장히 오래 걸린다고 한다. 평일인데도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꽤 있었다. ..
흥덕 맛집 - 고향순대국에서 순대국 포장해먹기 - 2015.6.21 . 이거슨 6월말의 어느 일요일.아마 세진이가 무슨 볼일이 있어서 외출하고 오는 길이었을 것이다. 집에 있는 나를 위해 세진이가 순대국을 포장해왔다. 이 날 아마 비가 좀 왔었는데...우산 없는 세진이가 고생했을 듯. 일단 순대국. 내가 좋아하는 순대국. 간단하다. 냄비에 넣는다. 불을 켠다. 끓인다. 끝. 완성~ 다대기와 새우젓. 적절한 비율로 투하해준다. 실한 건더기. 고기류도 넉넉하다. 내가 좋아하는 고기순대. 고기가 풍부하다. 이거슨 깎두기.김치냄새가 좀 나지만..없어서는 안될 필수템. 이것은 결론. . .
고기리 맛집 - 우리마을에서 돼지갈비와 육회, 냉면 먹으면서 쉬었다 - 2015.7.4 . 날씨가 무척 좋던 7월의 어느 날. 우리는 고기가 강렬하게 땡겼다. 한참 고뇌했다. 이 좋은 날씨와 고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을까? 게다가 너무 멀지도 않으면서. 생각난 곳은 고기동의 우리마을. 고고싱. 예전에 누나네 가족과 한번 왔었던 곳이다. 그리 멀지 않은 운행이었지만 그새 딥슬립에 빠진 공서희. 한우가 먹고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곳의 돼지갈비가 매우 맛있었던 기억에 오늘은 돼지갈비로 가기로 했다. 그리고 후식으로는 냉면을 먹기로 기약했다. 나중에 나오겠지만 고기를 먹고나서 유혹을 참지 못하고 육회생 야채밥도 시키게 된다. 일단 기본찬. 적당히 나오긴 하는데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는 가짓수가 줄어든 느낌이다. 예전에는 게장, 된장고추 등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리고 맛있었고. 한우를..
[수원 인계동 맛집] 어버이날 기념으로 오리대가에서 진흙오리구이 먹다 - 2015.5.3 . 어버이날을 앞둔 주말. 가족끼리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외출 준비! 장소는 세진님이 선택한 오리대가. 수원 인계동에 있다. 메뉴는 단촐하다. 진흙구이와 훈제. 그리고 단호박밥.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이연이. 이연이에게 어린이날 선물 증정식. 이미 빨리 풀러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한 상 차려졌다. 진흙구이와 단호박밥을 시켰다. 이거슨 진흙구이와 단호박밥. 진흙구이는 총 2개를 시켰고 단호박밥은 1개 시켜서 양쪽에 나눠달라고 했다. 진흙구이의 위엄. 상당히 양이 많다. 이거슨 단호박밥. 찰발에 다양한 견과류와 씨앗이 들어있다. 역시 오리고기는 껍데기가 가장 맛난다. 고구마 발견. 손을 잡은 이연이와 서희. 이것은 식사로 나온 죽이다. 요건 국수. 막판에 공서희가 포풍응아..
광교 아브뉴프랑 맛집 - 아비꼬 카레에서 카레와 카레우동 먹기 - 2015.5.2 . 드디어 광교에 아브뉴프랑이 생겼다. 아브뉴프랑이 너무 좋아서 한때는 판교가 로망 도시였으나 수원이 점점 좋아진다. 마트 및 아기용품들을 구경한 후에 저녁을 먹으러 아비꼬 카레에 왔다. 카레 맛있게 먹는 법. 카레와 밥은 무한리필이라고 한다. 매운맛을 고른 후 토핑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우리는 1단계 매운맛을 골랐다. 우리는 그냥 간편하게 2인세트를 시켰다. 아비꼬 카레의 철학. 이거슨 반찬. 저 집게로 집는데 작아서 불편했다. 음료수. 세팅 완료! 이거슨 치킨 카레. 무료 토핑으로 마늘과 대파를 넣었다. 카레 맛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지만 조금씩 추가해서 다양하게 먹는것이 좋을듯. 일단 비빔. 아까 위에 보니 한꺼번에 다 비비지 말라고 써있었는데... 이때는 몰랐다. 그래도 만족스런 맛. 약간 매..
흥덕 맛집 - 라라코스트 방문하다 - 2015.4.21 . 얼마 전부터 눈여겨보던 식당이 있다. 바로 라라코스트. 피자, 파스타 등의 메뉴들이 매우 저렴한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는 집이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방 등 애들 놀기에 딱 좋은 집이다. 공서희가 보채서 시끄러울까봐 걱정을 했었지만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이미 가게 안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고함소리로 시끄러움이 가실 틈이 없었다. 주문서를 셀프로 받는다. 메뉴판을 보고 원하는 메뉴를 기재하면 된다. 가격대는 확실히 저렴하다. 감기조심하세요~ 나름 화덕도 갖추고 있는 식당임. 음식을 기다리며... 음식들이 나왔다. 우선 해물 토마토 파스타. 양이 그리 많지는 않다. 최근에 레시피나인에서 너무 쩌는 양을 봐서 그런가. 하긴 그만큼 이집은 저렴하긴 하다. 피클들. 게다가 이집은 음료가 무한리필이다. ..
수원 영통 맛집 - 류참치에서 간만의 회동 - 2015.4.17 . 간만의 회동을 하였다.혹자(특히 여인네들)은 뭐가 맨날 간만이냐고 하겠지만멤버에 따라, 명분에 따라 회동의 성격이 변한다.그래서 매우 오랜만인 회동이라고 할 수 있다. 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회동을 참치집에서 많이 하였다줄곳 회동을 하였던 야미참치에 대한 실망으로 인해영통의 참치집을 포풍검색한 결과 이곳으로 결정했다.류참치. 그나저나 오끼참치를 함 가야 하는데...이제 권형이 성남으로 이사갔으니미금 오끼참치 회동을 한번 추진해야 할지도. 여튼 오늘은 류참치. 가게는 꽤 큰 편인데 인테리어가 좀 올드하다.그리고! 음악이 매우 올드한 음악...이는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다.타게팅에 맞춰 활용하길... 일단은 죽으로 시작. 시작하자마자 사이드 메뉴로 시작한다.요놈들의 퀄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