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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일상

광장시장 구경하고 아기 돌한복 사기 - 2015.9.6 . 다가오는 공서희의 돌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아기 한복을 사러 광장시장에 갔다. 여기서 사면 저렴하다고 해서... 무엇보다 먹을거리가 가장 많고 인파도 상당하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문을 닫은 곳도 꽤 있었다. 사실 시장 음식들도 상당히 끌렸으나... 곧이어 맛있는 저녁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참았다. 좋은 가게 이름이다. 사탕수수 쥬스.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 아기 한복 가게들이 모여있는 골목이 있다. 골목골목을 누비다가 발견. 역시 일요일이라 그런건지 문을 닫은 곳이 많았다. 그래도 뭐 한복들은 대부분 비슷할듯. 역시 너무 많으면 고르기가 힘들다. 다들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다 예쁜 것 같고... 일단 갈증해소를 위해 생과일 쥬스 하나. 캬 시원하다. 이제 지르러 가볼까. 결..
봄날에 공서희와 민속촌 구경하기 - 2051.5.4 . 5월은 좋은 시기이다. 날씨도 너무 좋고 휴일도 있어서 연휴가 되기도 좋은 달이다. 이 좋은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서 민속촌으로 원정을 떠났다. 5월초의 날씨는 아직 약간 쌀쌀하고 바람이 많이 분다. 완전무장한 공서희. 역시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매우 많다. 삼성 임직원 할인을 받았다. 좋은 회사다. 근데 왜 티켓에는 청소년 할인으로 찍혀있지. 호랑이 포졸도 있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부침개도 있다. 날씨는 너무 좋다. 한바퀴 산책하기에 참 좋은 민속촌. 곳곳에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시설도 많이 있다. 근데 장소가 넓고 사람이 많아서 아이가 길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날도 한 아빠가 애타게 아이를 찾아 소리치며 돌아다니는 장면을 목격했다. 우리 공서희는 자다 깨서 배고픈 상태. 눈물이 그..
수원 BMW 서비스센터 방문하였다 - 2014.12 . 정기 점검차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였다.예전에는 예약없이 왔어도 약간 기다리면 서비스가 가능했는데저번에 그냥 갔더니 허탕을 쳤다.연말이라 그런가. 그래서 이번에는 예약을 하고 옴. 아침 시간인지라... 졸려서 커피 한잔. 이것저것 전시품들이 있다. 조촐한 휴게실. 안마의자와 소파들.안마의자에 좀 앉아있다가 내려왔다. 뒤쪽 자리에는 발마사지 기계가 있다.좋은 서비스다. 가장 놀랐던 것은이 각진 정렬을 하고 있는 음료수들. 하나 마실까 하다가뭔가 건드릴 수 없는 포스에 걍 말았다. . .
광교 호수공원 산책 및 에일린의 뜰 까페베네 방문 - 2015.4.12 . 벚꽃이 거의 져가는 4월 중순. 이대로 보내기는 아쉬워서 집앞 호수공원으로 향했다. 평소 눈여겨보던 호떡트럭에서 호떡 구입. 세진님이 좋아해서 사진 사지만 솔직히 가격은 창렬인듯? 공원 구경 하기도 전에 이미 숙면을 취하는 공서희. 호떡. 공원에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다. 요즘 같은 봄날이 나들이 하기 가장 좋은 날이다. 아쉽게도 날씨가 흐렸다. 호수공원의 넓은 광장 방면. 아이들이 하도 뛰놀아서 정신이 없다. 우리집 쪽에서 호수를 반바퀴 돌아 에일린의 뜰 까페거리 쪽으로 진입했다. 광교 사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꿈꿔보는 에일린의 뜰. 여전히 꿈나라 삼매경. 아기들의 피부는 역시 쩐다. 까페베네에서 잠시 휴식을 즐기기로 한다. 커피와 케익도 샀다. 슬슬 쉬면서 노천까페의 여유를 즐..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하기 - 2015.3.28 . 아직은 조금 쌀쌀하던 3월말.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을 구경하기로 했다. 주말이라 차도 막히고 주차도 헬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차는 전혀 안막히고 주차도 널널하게 했다. 울집에서 약 40분 정도 걸린듯. 차 안에서부터 배고프다고 보채던 공서희. 일단 아울렛 안에 들어가자마자 맘마부터. 금강산도 식후경. 여기 아울렛은 청자동과 백자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청자동은 거의 스포츠 브랜드 들이고 백자동이 좀더 크고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다. 1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요즘은 어딜가나 애들이 놀 곳이 많아야 한다. 아까 바깥 벤치에서 맘마를 먹이고 있으니 청소하시는 분이 유아휴게실을 이용하라는 팁을 주셔서 자리 이동. 보다 안락하게 맘마를 주었다. 그후로 포풍 쇼핑. 3층 빼곡히 무수히 많은 ..
수원 흥덕지구(영덕동)의 일상 - 수제츄러스, 초록마을, 커피에 반하다 - 2015.4.18 . 흥덕지구에 이사온 지도 어언 거의 1년이 되었다. 광교 호수공원이 가까운 점이 최대 장점이며 매우 가까운 거리에 이마트 및 여러 상권이 있는 게 장점이다. 오늘은 동네를 산책하며 들른 몇군데 가게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동네의 수제 츄러스 트럭. 매일매일 오지는 않고 가끔씩 위치가 바뀌기도 한다. 오늘은 우리집 앞에 있길래 하나 샀다. 츄러스를 기다리는 공서희. 디핑소스를 팔긴 하는데 예전에 사서 찍어먹어 보니 굳이 사지 않아도 충분하다.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반죽을 튀겨서 만들어준다. 그래서 약간은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그만큼 따뜻하고 바삭한 츄러스를 즐길 수 있다.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맛의 비밀은 반죽에 있겠지. 이곳은 초록마을. 친환경 유기농 식품 전문점이다. 예전같으면 별로 눈여겨 보지 않..
광교저수지 둘레길에서 2015년의 마지막 벚꽃놀이 나들이 - 2015.4.18 . 때는 2015년 4월 18일의 주말. 지난 주에 수원 경희대에서 벚꽃을 보면서 한주만 더 지나면 진정한 절정이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 한주동안 비바람이 너무 몰아쳤다. 그래서 돌아온 주말, 결국 벚꽃시즌의 끝무렵이 되어버렸다. 마지막 벚꽃놀이는 그동안 눈여겨보던 광교저수지로 택했다. 다행히 주차하는데 큰 차질이 없었다. 서희는 뭐... 유모차에 탄 순간부터 이미 자고 있다. 공서희를 위한 나들이란 아직은 없는듯. 광교저수지의 위엄. 물가를 따라 길게 늘어져 있는 벚꽃길. 이쪽은 저수지 둑. 벚꽃길을 따라 쭉 가면 된다. 마침 꽃도 절정으로 피었다. 수원 경희대는 아이들과 연인들이 많았다면 이곳 광교저수지는 대부분 등산복을 입은 아줌마 아저씨들이 많았다. 광교저수지 둘레길에서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등산..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벚꽃구경 - 2015.4.4 . 물향기수목원을 왔다. 좀전에 왔을 때에는 주차장이 만차라서 어쩔수 없이 동네 아무데나 대고서는 밥먹고 걸어왔더니 그새 주차장 자리가 많이 생겼나보다. 여튼 입성. 아침에는 날짜가 맑고 깨끗했는데 점점 흐려지는 날씨. 밤에는 비가 온다고 한다. 사람들은 많은 편. 유모차 부대도 많고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다. 무려 입장료가 있다. 어른 인당 1,500원. 6세이하 아이는 공짜이다. 하지만 아이가 있다는 것은 알려줘야 한다. 공서희에게 자연과 꽃을 보여주려 한 나들이였으나 유모차만 타면 5분내로 잠드는 습성은 오늘도 마찬가지로 발휘되었다. 물향기수목원은 규모가 상당히 크다. 제대로 구석구석 보려면 하루종일 걸릴지도. 우리는 메인 길을 따라서 적당히 훑어보기로 한다. 공서희는 편안히 자고 있고 우리끼리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