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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 부산 여행

부산 여행 - 금련산 구름고개산장과 원조 18번완당 -2017.4.9 . 해동용궁사를 본 후 바로 집에 가기는 아쉬워서 금련산 위쪽의 구름고개산장에 들렀다. 일종의 작은 카페같은 곳인데 여기 올라오면 절경을 볼 수 있다. 때마침 벚꽃 시즌. 부산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때에도 바람이 엄청 불었다. 공서희는 결국 취침모드. 더파티 프리미엄 뷔페에서 폭식한 후에 위 산장에서 과자를 먹은 바람에 배는 이미 터지기 직전. 하지만 그냥 가면 아쉬우니... 유명하다는 18번 완당집에 갔다. 완당과 발우동이 유명한 집. 완당의 유래. 이거슨 발국수. 일종의 메밀소바같은 음식이다. 이층으로 되어 있었던 발국수. 알고보니 두 발이다. 시식! 저 국물이 정말 예술이었다. 터지기 직전이지만 또 먹는다. 이거슨 완당. 나풀나풀 흐물흐물한 식감. 국물이 강하지 않아서 좋다. 2박 3일의..
부산 여행 - 해운대 더파티 프리미엄 뷔페와 해동용궁사 - 2017.4.9 . 전날 과음과 과식을 한 관계로 늘 그렇듯이 늦잠을 잤다. 하지만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 화려한 점심을 먹으러 출발한다. 자 출발!! 도착한 곳은 해운대 더파티 프리미엄. 부산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뷔페. 주차 하시는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드디어 입성! 그 이후는 뭐... 먹방! 역시 부산답게 뷔페집인데도 회 퀄리티가 좋다. 공서희는 요구르트 삼매경. 흡입! 고기도 흡입! 이번엔 초밥 위주! 요거는 줄서서 한명당 한접시씩 배분받아야 하는 해물찜. 올 때마다 구성은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지난 번에는 대게 다리였다.) 여튼 여러번 줄 서서 먹음. 이젠 디저트! 먹방을 하다보면 항상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지아가 부르는 '터질것 같아.' 배불리 먹었으니 이제 다음 코스로 이동! 이 수많은 인파를 뚫..
부산 여행 - 광안리 진미횟집 세꼬치 맛집에서 만찬 - 2017.4.8 . 잠시 집에서 쉬다가 저녁은 광안리 바닷가의 진미횟집을 가기로 하였다. 진미횟집은 예전에 방문했을 때 너무 맛있어서 반했던 집. 집에서 광안리로 가는 길에서 보이는 뷰.역시 바다는 광안대교가 있는 광안리가 가장 멋지다. 테이블 세팅. 싱싱한 해초를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그리고 저 특유의 견과류 들어간 쌈장이 일품이다. 오늘의 메뉴는 도다리와 일반 세꼬시.왼쪽이 도다리 세꼬시다. 도다리는 사실 처음 먹어봤는데 그 맛에 반했다.이제부터 봄이 오면 도다리는 꼭 먹어야 하는 메뉴로 등극했다.풍미가 가득하여 모든 살점이 마치 광어 뱃살을 먹는 듯하다. 다같이 건배! 묵은지와 함께 쌈으로도 즐긴다. 요번에는 해초와 깻잎 쌈. 공서희는 콩순이 동영상 삼매경.부산 할머니가 사주신 장난감과 함께. 이거슨 우럭찜.찌는..
부산 여행 - 오륜대 땅뫼산 황토숲길을 맨발로 산책하다 - 2017.4.8 . 오륜대 기와집에서 오리불고기와 생탁을 흡입한 후 산책의 필요성을 느꼈다. 꼭 배불러서가 아니더라도 이런 하늘과 이런 경치가 있는데 산책을 아니 할 수 없다. 이제 시작해 본다. 오늘의 코스는 바로 땅뫼산 황토길. 이곳의 숲길은 모두 황토로 되어 있고 발을 씻을 수 있는 터도 마련되어 있다. 그렇다면 맨발로 걸어볼까. 맨발로 숲길 걷기! 걷다보면 좌 호수 우 편백. 바닥은 기분좋게 촉촉한 황토 흙길. 잠시 쉬어가며 황토 발바닥 자랑. 조금 가다보면 이런 정자도 있다. 위에 올라서면 경치도 좋지만 끊임없는 시원한 바람이 분다. 정자에서 바라본 저수지 풍경. 잠시 머리칼도 넘겨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자에는 누군가 기증한 시계도 있었다. 이제 다시 돌아서 아까 올라온 길을 돌아간다. 반대쪽으로 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