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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분당/판교 맛집

고기리 맛집 - 보물같은 장소 - 해밀 더 브런치 - 2017.3.11 . 경기도에 산다는 것은 나름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예를 들자면, 교통체증이나 좁은 길을 견디기 힘들 때, 그리고 뭔가 전원 분위기의 식사나 까페를 즐기고 싶을 때 서울보다 경기도에 살면 여러 모로 행복함을 느낀다. 같은 측면에서 해밀 더 브런치 같은 맛집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점 또한 인생의 행복 중 하나다. 특히나 여기는 고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도 큰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을 듯 하다. 우연히 블로그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집이다. 첫 방문 후 한달 내 벌써 두번째 방문. 바쁜 우리의 주말에 이런 파격적인 방문은 처음이다. 그정도로 맘에 드는 곳. 내부는 각종 인테리어와 소품들로 가득하다. 차갑고 세련된 느낌보다는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느낌. 공서희는 오자마다 젤리 타령. 알프스 풍..
카페 랄로에서 커피와 빵으로 한가로운 주말을 보내다 - 2014.5.6 . 때는 2014년 5월. 한창 날씨가 좋은 시즌이다. 분당에서 살 날이 얼마 안남은 시점이기도 했다. 떠나기 전에 주변을 최대한 즐겨보자는 생각에 판교의 까페 랄로를 방문했다. 분당에서 차타고 얼마 안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자연속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차장에 차를 대자마자 따스한 햇살과 호수가 반긴다. 일단은 들어가서 주문을 한다. 커피 음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빵도 판매한다. 빵이 맛있기로 유명하다고도 한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세진이는 라떼를 시켰을 것이다. 그리고 뱃속의 아기를 생각해서 디카페인이 있는지 물어봤었을 것이고, 만약 없다고 했으면 커피 비율을 최대한 적게 해서 타달라고 했었을 것이다. 그리고 구입한 빵도 get한다. 빵 커팅을 해달라고 했었다. 구입한 빵들. 저 미니 ..
고기리 맛집 - 산채전문 비수구미 산나물 정식 - 2015.2.21 . 구정 연휴에 이은 엄마 생신이다. 우리에게 애기도 있고 하여 우리 동네에 가까운 식당을 장소로 하기로 하여서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고기동의 비수구미에서 모임을 하기로 하였다. 오늘의 장소는 비수구미. 각종 산나물을 주력으로 웰빙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웰빙스러움에 비해서 가격은 부담스럽지는 않은 수준이다. 우리는 인원수에 맞춰 비수구미 산나물 정식을 시켰다. 공서희는 잠시 혼자 놀고 있으라~ 물수건을 따로 주지는 않고 식당 홀 중간에 사진과 같은 손 씻는 세면대가 있다. 식사가 시작되었다. 한정식 답게 상다리가 휘어질듯한 세팅이 시작된다. 특히 이것이 바로 산나물 접시다. 다양한 산나물을 친절한 이름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탕수버섯, 두부김치, 불고기. 렌틸콩스프. 이거슨 된장찌개? 막 식사..
수내역 맛집 - 칸지고고에서 배터짐 - 2015.3.8 . MDY의 기일이 다가와서 다시한번 모여서 방문하기로 했다. 오늘의 멤버는 JP와 나 둘뿐. 스카이캐슬 가는 길에 지나간 정자역. 그리운 분당이다. 탄천을 보니 역시 분당이 좋긴 좋다고 다시 생각했다. . . . 조우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원래는 서현역에 가서 일본라면을 먹어볼까 했는데 역시 주말의 서현역은 주차가 헬이다. 시간도 없고 해서 일단 수내역으로 이동. 수내역을 배회하다가 칸지고고를 발견하고 들어갔다. 일단 이것저것 시키고 나오는대로 다 갔다달라고 했다. 그 결과 한 테이블이 가득 찼다. 흑후추쇠고기. 산라탕. X.O 게살볶음밥 2개. 참고로 둘이서 먹었다. 이것은 기본찬. 흑후추쇠고기. 후추맛이 강하지는 않다. 달달한 맛. 가격대가 좀 있는 음식이긴 한데 그만큼 양도 많고 고기도 ..
분당 정자동 맛집 - 스톤월 브라세리 (Stone Wall) - 2014.3.24 . 작년 이맘때쯤이다. 아직 분당에 살고 있을 때. 파스타 및 화덕피자가 먹고 싶었었나 보다. 까페거리의 스톤월에 왔다. 피자 종류들. 샐러드들. 음 가격의 압박이 좀 있군. 역시 까페거리. 파스타들. 간만의 이태리 레스토랑이라 기분이 좋은 세진. 소스가 두가지다. 피자 찍어먹을 소스들. 그린 샐러드와 리코타 치즈 (인듯?) 가격의 압박은 있었으나 양은 엄청 많다. 스톤월이라는 가게 이름의 유래. 그녀가 좋아하는 봉골레 파스타. 나도 좋아한다. 스톤월. 드뎌 나왔다. 피자 ㅎ 마르게리따 피자 (인듯) 저 늘어나는 치즈를 보라. 치즈의 양이 상당하다. 대만족! 흡입흡입! 건강해 보이는 피클. 손이 보이지 않게 해치워야 한다. 무슨 소스였는지 까먹었다. 디저트는 공차에서. 분당 살때는 이게 좋았지... 내가..
[정자동 맛집] 이화숯불갈비에서 장인어른 생신모임 - 2014.1.19 . 시간을 거슬러 올라 2014년.2014년 하고도 무려 1월. 장인어른 생신을 기념하기 위해당시 우리 동네였던 분당 정자동에서 모임을 가졌다. 장소는 바로 이화숯불갈비. 사실은 우리가 강추하는 취화로를 가려고 했었다.하지만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 허탕치고 근처 돌아다니다가 다시 찾은 가게가 이곳이다. 메뉴는 대략 이러하다. 일단은 생삼겹살로 시작한다.고기 때깔이 좋다.신선해 보임. 숯도 좋다. 가장자리에 물을 채워넣고빵조각을 띄우는 것이 특이하다. 굽기 시작한다. 고기는 역시 소금에 찍어 먹어야 제맛. 기본찬들. 고기가 맛있게 익어간다. 맛난 삼겹살. 삼겹살만 계속 먹기는 질릴 듯하여돼지갈비로 메뉴를 추가했다. 돼지갈비를 시키니 불판이 바뀌었다. 타지 않게 익히는 것이 포인..
[고기동 맛집] 고기리 우리마을에서 한우먹기 - 2014.10.9 . 때는 2014년 10월 9일. 세진탄신일 하루 전날이다. 곧 매형의 생일이기도 하다. 또한 한글날이기도 하다. 심지어 휴일. 그래서 생일을 기념하며 누나네 가족과 모였다. 장소는 고기리의 우리마을. 지도상으로는 수지구 동천동 우리마을이지만 왜 고기리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옛날 주소상으로 고기리인가. 이곳을 택한 이유는 적절하게 야외에서 고기구워먹는 느낌이 나면서 나름 깔끔한 장소라는 것을 폭풍검색 후에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고 나서도 만족했다. 다만 가격은 아주 싼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엄청 비싼건 아니고... 한우 가격이 원래 다 이렇다.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죄다 여기서 돼지갈비를 먹은 포스팅밖에 없다. 물론 그만큼 가성비가 좋지만... 그녀의 생일인 만큼 우리는 오늘 한우를 택했다...
[분당 정자동] 화통치킨에서 파닭 시켜먹기 - 2014.4.21 . 분당 정자동 살 적에동네에 있는 화통치킨을 즐겨 시켜먹었다.꽤 저렴한 가격대에후라이드가 매우 훌륭한 집이었다. 자주 먹는 후라이드 대신오늘은 파닭을 시켰다. 파닭!! 역시 화통치킨의 튀김옷은 좋다. 달착지근은 파닭 소스. 맛나게 먹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