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맛집] 고기리 우리마을에서 한우먹기 - 2014.10.9

 

.

 

때는 2014년 10월 9일.

세진탄신일 하루 전날이다.

곧 매형의 생일이기도 하다.

 

또한 한글날이기도 하다.

심지어 휴일.

 

그래서 생일을 기념하며

누나네 가족과 모였다.

 

 

장소는 고기리의 우리마을.

지도상으로는 수지구 동천동 우리마을이지만 왜 고기리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옛날 주소상으로 고기리인가.

 

이곳을 택한 이유는

적절하게 야외에서 고기구워먹는 느낌이 나면서

나름 깔끔한 장소라는 것을

폭풍검색 후에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고 나서도 만족했다.

 

 

 

다만 가격은 아주 싼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엄청 비싼건 아니고...

한우 가격이 원래 다 이렇다.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죄다 여기서 돼지갈비를 먹은 포스팅밖에 없다.

물론 그만큼 가성비가 좋지만...

그녀의 생일인 만큼 우리는 오늘 한우를 택했다.

 

 

 

두 사람의 생일을 빛내기 위해 멀리서 참석한 누나와 이연이.

 

 

 

기본찬들이 깔린다.

찬들은 매우 푸짐하다.

 

 

 

한상 가득 차려졌다.

 

 

 

숯은 그럭저럭.

 

 

 

 

 

 

이거슨...

아마도 생 갈비살이리라.

때깔이 쩐다.

 

 

 

지글지글.

 

 

 

비주얼 만큼이나 맛도 쩔었다.

고기맛은 대만족.

 

 

 

쉴새없이 공략한다.

 

 

 

이거슨 아마도 생등심.

마블링이 쩔다 못해 지나칠 정도.

이정도 마블링이면 가격이 비싼편이라고 말을 못하겠다.

 

 

 

맛나다.

 

 

 

가격의 압박을 느껴서 돼지갈비를 좀 시켰다.

한우에 비하면 싸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삼겹살보다도 비싼 가격.

보통의 양념무게 등을 고려해서 삼겹살보다는 싸지않나?

 

 

 

일단 굽고본다.

 

 

 

 

대략 맛을 보았는데...

그 맛이 가격값을 한다.

상당히 맛나다.

애초부터 돼지갈비를 먹으러

가볍게 방문해도 대만족할 듯.

 

 

 

 

빠질수 없는 냉면과 비냉.

배터지기 직전.

 

 

 

야외 테이블의 장점은

적당히 배가 불렀을때

산책 및 딴짓을 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것.

 

 

 

고기동은 그래서 좋다.

이러한 전원 스타일 맛집들이 많아서.

 

 

 

물론 여기는 고기리 맛집들이 모여있는 그쪽 방면은 아니다.

하지만 이집은 오히려 산길 구불구불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점이 장점.

 

 

 

이제 생일들을 축하하는 시간.

그래서 이 날 케익이 두개였던 것을 기억한다.

하지만 도저히 배가 불러서 둘다 먹을수는 없었다.

 

 

 

생일 축하 노래~~

 

 

 

 

 

 

 

 

그럼 굿바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