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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분당/판교 맛집

분당 정자동 - 또또 닭강정 . 동네에 닭강정집이 생겼다.엄밀히 말하면 새로 생긴것은 아니고...원래 다른 닭강정접이었는데어느날인가부터 상호가 바꼈다. 또또 닭강정으로... 이미 배가 부른 상태이기 때문에 반박스 짜리 하나만 시켰다.맛은 중간맛. 테이크아웃해서 집에 가져왔음.이제 편의점에서 사온 막걸이와 한잔 하는 거임. 개봉. 음...닭강정 특유의 소스의 찐득함이 안보임..그냥 튀긴 치킨에 양념만 발라놓은 듯함. 그리고 너무 퍽퍽하다.살 대부분이 퍽퍽살임.닭 껍데기도 거의 없고... 실망. 오징어 짬뽕 하나 또 끓여서 먹었다. 여기 닭강정집은 난 그닥이었음.뭐 못먹을 맛은 아니지만바로 또 근처에 다른 닭강정집이 훨씬 낫다. . .
[분당/정자동 맛집] 이자까야 라쿠 (樂) . 평일이지만 한번 달려보자는 용기를 내었다.원래는 간단히 치킨 정도로 할려고 했다가이자까야로 종목을 변경. 정자동의 라쿠에 갔다. 라쿠는 생긴지 그나마 얼마 안되었는데오픈 처음 했을 때 가보고 그 뒤로는 이번이 처음이다.규모가 크고 인테리어가 괜찮다.예전에 무슨 정원같은 까페였다가 바뀐 집이다.물론 가격대도 싸진 않다. 기본 세팅들. 배가 꽤 고팠었어서 이것저것 시켰다.치킨가라아게 하나. 숯불꼬치 쉐프초이스 5종세트. 그리고 국물로는 활 복지리나베. 술은 히카리 마사무네. 안주 개별적으로는 크게 비싼 것은 아닌데 술은 좀 비싼 편이군. 복 나베 등장.복집이 아닌 곳에서 복요리를 시키는 것은 처음인데생각보다 비주얼이 좋다. 작은 부르스타에 끓여서 준다. 내가 좋아하는 미나리. 복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
[분당/오리 맛집] 착한고기 분당오리점 - 차돌박이, 등심, 갈비살 . 내가 아는 착한고기 지점만 해도 벌써 수가 엄청나다.하지만 각 지점마다 고기 가격도 다르고 단위도 다르다.그리고 결정적으로 고기 맛이 다르다. 내가 인정하는 착한고기는 수원영통점과 분당오리점. 오늘은 분당오리점에 갔다. 특상등심 하나 시켰다.스페셜등심을 먹을까 잠시 고민하다가...2만원 더내봤자 맛에서는 큰 차이를 못느낄 것 같아서그냥 특상으로. 원래는 다 먹은 후에 한우라면을 먹을 계획이었다.착한고기에서는 한우라면쯤은 먹어줘야 한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지점마다 라면맛이 다 다르다.아쉽게도 결국 오늘은 라면은 못먹었지만. 특상등심 반과 차돌박이 반.난 차돌박이가 꼭 있어야 한다.왜냐면 맛있으니까. 등심의 마블링.역시 착함. 차돌박이도 때깔이 좋아 보인다. 소금과 양파. 먼저 차돌박이부터 시작하도록 하..
분당 정자동 맛집 - 소프트리 벌꿀 아이스크림 . 정자동에 소프트리가 생겼다는 소문을 들었다.소프트리가 뭔지도 몰랐지만너무너무 강추한다길래 블로그를 한번 검색해보고벌꿀 아이스크림의 미칠듯한 비주얼에 압도되어언젠가 꼭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즈음. 마침 주말에 시간이 나서 방문하였다. 근데 이동네 지리를 잘 모르는 사람은 정말 찾기 힘들듯.안쪽 깊숙히 들어가야 할 뿐더러 가게 크기도 생각보다 정말 작다. 근데 문제는 이 작은 가게 앞에 사람들이 계속 줄을 서 있다.그리고 그 줄은 계속 줄어드는데도줄이 없어지지 않는다... 소프트리의 메뉴판.특이하고 예쁜 것은 좋은데 이런 류의 메뉴판은 보기가 좀 힘들다.특히 아이스크림들은 이름만 보고서는 무슨 맛인지 예측하기가 너무 힘들다. 블로그들 가면 다들 요거 찍길래...나두. 요게 아이스크림 콘인가. 초코칩들..
[분당/정자동 까페거리 맛집] JZ Cafe - 재즈를 즐길 수 있는 곳 . 연애시절 종종 갔던 정자동 까페거리의 JZ. 그 분위기에 반했었으나 막상 결혼 후 정자동에 살면서부터는 잘 안갔다. 오랜만에 연애의 느낌을 살리고자 JZ 방문. 그리 넓지 않은 실내. 공연이 있을 때는 사람이 많아서 옆 테이블과의 간격이 매우 좁다. 복층처럼 되어 있는 2층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작게 있다. 아쉽게도 오늘은 공연이 없었다. 그래도 비록 공연은 없더라도 재즈 음악을 틀어놓기 때문에 분위기는 좋다. 요즘 가게들에 재즈음악을 틀어놓는 곳이 은근히 없다. 메뉴는 와인이 가장 많고, 맥주, 칵테일 등도 있다. 우리는 칵테일 한잔씩만 시켰다. 가격은 싸진 않다. 공연이 있을 때에는 공연비 2,000원씩 선불로 걷었던 기억이. 세진이 시킨 롱아일랜드 아이스티. 내가 시킨 갓파더. 이곳에 ..
[분당/서현 맛집] 우마이도 - 최고의 일본라면 . 일본라면(라멘)은 맛있다.과하지 않게 간단히 먹기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정자동 까페거리 주변에 있던 최고의 일본라멘집이 있었는데서현으로 이사가 버렸다. 우마이도. 서현역에 들른 김에 오랜만에 우마이도에 가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들렀다...그리웠엉. 선택의 여지가 없다.돈코츠 라멘 오리지날 2개.그리고 교자. 아, 난 차슈추가 까지... 저 은색 통엔 김치와 초생강이 있다.젓가락은 나무젓가락.우마이도에서 딱하나 맘에 안드는건 저 휴지.질감이 빳빳해서 별로다. 항상 올때마다 느끼지만우마이도 일본라멘집의 김치는 진짜 맛있다.너무 맛있어서 올때마다 거의 한통을 엘리시킴...너무 딱 맞게 숙성돼 있다. 돈코츠 오리지날 라멘 등장!아... 이 비주얼이야.그리웠어 ㅠㅠ 맛난 차슈. 이 반숙된 계란.이놈도 한 풍..
[분당/정자동 맛집] 오또꼬 - 까페거리 근처의 이자까야 . 분당의 3대 이자까야 중 하나라는 오또꼬. 지나다니면서 참 많이 봤지만 가본적은 없었다. 가게가 작고 아담한 사이즈가 선뜻 들어가기 망설여졌던 것 같은데 오늘 여기가 3대 이자까야라는 얘기를 듣고 가보고 싶어졌다. 오또꼬는 남자라는 뜻이다. 남자의 술집이군. 이미 배가 너무 부른 상태라 국물만 약간 시키기로 한다. 나가사끼 짬뽕 매운맛. 배가 안불렀으면 다른 다양한 안주들을 도전해봤을 텐데. 술도 그냥 따뜻한 도꾸리 하나만 하였다. 다음날이 비록 토요일이지만 일찍 일어나야 했기에...쩝. 오랜만에 마셔보는 따끈한 사케. 나쁘지 않네. 나가사끼 짬뽕 등장! 국물이 진해보인다. 게를 비롯하여 이것저것 해물도 많이 들어있다. 겨울에 따끈하게 칼칼한 국물에 사케도 좋을 것 같다. . . . 정말정말 아쉽게도..
[분당/미금 맛집] 오끼참치 - 가성비 극강 참치집 . 분당 지역에서 참치를 먹으려고 검색을 하면광고성 포스팅이 너무 많다. 하도 맛집 검색을 하다보니광고성 포스팅인지 진짜 포스팅인지 대충 구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그 중 정말 괜찮아보이는 참치집 발견.방문해보았다. 미금역 부근의 오끼참치.우리집에서 버스를 타고 금방이다.가게는 조촐하니 아담하다. 가격은 요정도. 쩔었던 것은, 우리는 특스페셜을 시킨 줄 알고 있었는데알고보니 주문이 스페셜로 들어간 것이었다. 근데도 우리는 특스페셜이라고 해도 가격대비 참치의 맛에 매우 만족했던 것이다.역시 그만큼 가성비가 좋다. 쿠보타 센쥬가 55,000원인 곳도 처음 봤다.그만큼 가격거품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900ml 사케들도 엄청 저렴하다.진짜 최고!여기 오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은 준마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