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13 일본 Nara 여행

[일본/나라 여행] 나라 호텔 레스토랑 - 스테이크 코스요리

반응형


.


학회 둘째날이었던가.

이 날은 banquet이 있는 날.

저녁 식사를 근사한 곳에서 할 수 있다.

장소는 학회장 근처의 Nara Hotel.


나라에서 몇 안되는 고급 호텔인듯 하다.



나라 호텔 가는 길에 다시 찍은 고후쿠지 5층탑.

조명을 켜놓으니 분위기가 또 사뭇 다르다.




드디어 나라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 정문에서부터 건물 입구까지는 약간 걸어올라가야 한다.




입구에 도착.





세팅은 이미 되어 있고...

오늘의 코스 요리 메뉴판이 놓여져 있는데...

문제는 일본말을 읽을 수가 없다.

게다가 영어가 아니라 프랑스말로 적혀있다.

가물가물한 프랑스어 기억을 되살려보지만... 역부족.




가방을 갖고 있었는데 카운터 쪽에 맡기라고 해서 맡기고 왔다.

맡길 때 받은 짐 번호표.


좋은 번호다.




오늘의 맥주는 기린맥주.




자, 첫 메뉴다.

Terrine de Poularde de Yamato-Nikudori et Une Noix en Gelee de Consomme.




닭고기 다진 것을 틀에 넣고 조리한 요리인듯.

겉은 콘소메 젤리라는 것인가.




요건 호박죽이었던듯.




이거슨 빵.




기린맥주 마시다가 와인 들고다니는 서버가 있길래

한잔 달라고 함.




이것은 

Filet de Bar Poele aux legumes Sauce Beurre Blanc.

생선 요리에 버터 소스인가.




이것은 레몬 샤베트.




세진이 갈망하던 레몬 샤베트를 홀로 일본에서 섭취했다.




이것은 사케.

사케도 한병 달라 했다.

여러 술을 섞어 먹는군.




드뎌 스테이크 등장.

Medaillon de Veau aux Champignons Sauce Moutarde de Meaux

송아지 스테이크에 버섯, 겨자소스.




스테이크 둘레는 베이컨으로 둘러져 있다.




딱 적당히 익은 미디움레어인듯?

간만에 칼질하니 좋구만.




이거슨 컬리플라워.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저트.


코스요리는 항상 별로 많이 먹은 것 같지는 않은데

다 먹고나면 은근 배부르다.




식사를 하는 와중에 공연을 하였다.

무슨 사무라이 연극 팀이 와서 무술 쇼를 하였다.

진짜 무술은 아니고 거의 어린이용 행사 수준.

내용이나 효과음 등 유치하긴 했지만 나름 일본문화를 외국인들 보여준다고 선정한듯.




다 먹고 길을 나섰다.

새벽까지 마시고 먹은 것은 아니고...

가면서 사진을 찍었더니 이렇게 밝게 나왔다.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