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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즉석조리음식

[편의점 안주] 미니스톱 치킨, 순대, 삼각김밥 . 간단히 한잔 하기 위해서 편의점 몇군데를 들렀다.아무리 편의점 안주라고 해도 인스턴트 식품 몇 개 사면 생각보다 비싸다.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술집에서 사먹는 것 보다는 싸다. 최근 가끔 애용하는 미니스톱 치킨.싸고 양도 부담없으며 맛까지 있다. 치킨 한마리를 배달시키기에는 너무 양이 많기 때문에간편히 사먹을 수 있는 미니스톱 치킨 강추. 튀김옷 상태도 양호하다.바삭바삭.크런치볼 같은데 있어서 부서지는 식감도 좋고.약간 인공적인 양념맛이 좀 나기는 하지만 상관없다. 맛나다. 순식간에 엘리. 다음은 순대.밤에 순대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은근히 없다.순대를 파는 포장마차도 근처에 없을 뿐더러 일찍 문닫기 때문에.그래서 편의점 순대에 도전해봤다. 테이프로 붙어있어서 내용물을 미리 확인할 수가 없다. 하긴 편..
[라면/야식] 농심 짜장범벅 . 밤에 출출할 때에는 항상 고뇌를 하게 된다.야식을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뭔가 거창한 것을 먹으면 살 찔 것 같은 두려움도 있지만먹은 후 금방 자야 하기 때문에 속이 거북할까봐 염려도 된다. 그래서 양은 적지만 만족할만한 뭔가를 찾게 된다.그럴 때마다 부엌 찬장이나 냉장고를 뒤져 보지만 딱히 맘에 드는 것이 없다. 그래서 구입했다.짜장범벅. 요정도 비축해두면 얼마간은 밤에 야식 걱정은 없다. 아담한 사이즈라 너무 많지도 않으면서따뜻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게다가 조리법마저 간편하다. 단지 뜨거운 물을 넣고기다렸다가 잘 비벼주면 끝! 다른 짜장 라면처럼 면을 익힌 후에 물을 따라버릴 필요도 없다. 우선 스프를 넣는다. 스프는 면 위에 최대한 고르게 펼쳐 놓는다. 그리고 끓는 물을 넣는다!끓는 물은 ..
[라면] 삼양 나가사끼 짬뽕 . 예전에 한창 꼬꼬면 열풍일 때 생긴 나가사끼 짬뽕.꼬꼬면을 따라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어쨌든 당시에 하얀국물 라면 열풍이 불었었다. 그리고 요즘에는 꼬꼬면은 거의 보이지 않고 나가사끼 짬뽕이나 기스면 정도만 볼 수 있다.내가 못 본 것일수도 있지만. 어쨌든 한가로운 토요일 낮,배가 고파서 간단히 요기를 하기 위해 나가사끼 짬뽕 라면을 꺼냈다. 나가사끼 짬뽕은 라면 뿐만 아니라 최근 급격히 늘어난 이자까야 등 술집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다. 이것은 두 개를 끓은 양이다.하얀 국물이라 얼필 보면 좀 밋밋하고 느끼해 보일 수도 있으나실은 매우 칼칼하고 은근 맵다. 역시나 라면이기 때문에 라면과 국물 외에는별다른 큼직한 건더기는 없다.원한다면 직접 해산물이나 숙주 등을 넣고 끓여도 좋을 것 같으며,이미..
[간단 냉면] CJ 프레시안 동치미 물냉면 - 인스턴트 냉면 . 이마트에 갔다가 냉면이 먹고 싶어서 찾아 헤매던 중,운좋게도 마침 냉면을 시식코너에서 주는 것이 아닌가! 그 때 시식코너에서는 두 가지 브랜드의 냉면 시식이 있었다.둘 다 시식해보았는데 하나는 육수가 좀 신 편이었다.나는 원래 신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였다.그 다음에 요걸 먹었는데 국물이 좀더 맘에 들었다. 그래서 바로 구입. CJ 프레시안 동치미 물냉면.4인분이다.가격은 까먹었다. 조리법은 간단하다.면을 끓인 후 찬물에 헹구고그릇에 넣고동봉된 육수을 부으면 끝. 면을 끓인다. 면이 엉겨붙을 수도 있으니 적당히 흔들고 풀어주며 끓인다. 채를 사용해서 물을 덜어낸다. 그리고 찬물에 헹군다. 채가 없거나 설거지를 최대한 줄이고 싶다면 그냥 냄비째로 끓는물을 적당히 덜어내고찬물을 붓우면 된..
[편의점 안주/간식] 피자떡볶이 - 전자렌지 요리, 치즈떡볶이 . 배는 부르지만 좀더 마시고 싶을 때.하지만 또 뭔가 술집에서 시키기엔 배부르고 돈도 아깝고.그럴땐 우리에게 편의점이 있다. GS25 편의점에서 뭐 살거없나 보다가 간단히 먹을 안주 하나 집어왔다.피자떡볶이. 생각해보니 치즈떡볶이는 많이 봤는데 피자와 떡볶이라?흔히 보기는 힘든 조합인 듯 하다.하지만 뭔가 어울리는데? 포장지를 뜯지 말고 그대로 전자렌지에 조리하라고 한다.보통은 귀퉁이를 살짝 뜯고 하라고 하는데 요건 좀 특이하넹.4분30초 돌렸다. 열 때문인지 포장지는 알아서 살짝 열려 있었다.치즈나 건더기가 많지는 않다. 소스와 떡을 좀더 섞었다.치즈와 건더기가 아까보단 조금 더 보이긴 하지만 역시 많은편은 아니다. 하긴 가격도 있으니 너무 많이 바라는 것도 안될 일.떡은 쫄깃하니 먹을 만 하다. 소..
[간편 간단 안주] 냉동 핫도그 - 더 건강한 핫도그 . 얼마 전 마트에 갔다가 운명처럼 사버린 음식.냉동 핫도그. 어렸을 적에 가끔 먹었는데 그 이후로는 통 먹을 기회가 없었다.길거리에서 파는 거대한 핫도그 말고 딱 이런 냉동 핫도그가 먹고 싶었다. 물론 먹으려면 충분히 사 먹을 수 있었겠지만 막상 그럴 기회가 없었는데이번에 생각난 김에 질렀다. 그것도 그냥 핫도그가 아닌 건강한 핫도그.과연 건강하긴 하나? 이건 포장지 뒷면.뭐 이것저것 건강함을 강조하고 있는데 속는셈 치고 믿어 본다.이것보다 더 '안' 건강한 핫도그도 있겠지. 요건 핫도그 개별포장.끝부분을 살짝 찢어서 전자렌지에 50초 돌리면 된다고 써 있다. 써 있는대로 50초 돌리고 꺼냈다.그냥 먹을 수도 있지만 간만에 먹는 건데 케찹과 함께 했다.아 드디어 추억의 맛을 느끼는가. 역시 추억의 그 ..
[간단 편의점 안주] 미니스톱 치킨 - 점보닭다리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뭔가 허전하지만 많이 먹기는 싫다.과자는 싫고 라면도 싫다.뭔가 따뜻하고 육질이 있는 것이면 좋으련만... 그럴 땐 미니스톱에 가서 미니스톱 치킨을 사라. 매우 저렴하고 부담없은 양의 안주를 마련할 수 있다.집근처 미니스톱에서 구입한 점보닭다리 2개. 점보닭다리는 검색해보니 하나에 1,500원이라는데호옹이? 왜 우리가 살 땐 하나에 1,000원이었지?아마 할인행사 중이거나 밤 늦은 시간에 사서 그럴 듯. 단돈 천원으로 닭다리 하나를 사서 먹을 수 있다.닭다리 하나면 캔맥주 하나에 맞춰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온니 맥주는 뭔가 아쉽기 때문에 오늘도 소맥이다. 처음에는 그냥 닭다리 모양의 닭일 줄 알았는데 실제 닭다리이다.뼈도 있다. 미니스톱 치킨의 튀김옷은 저번 포스트에서도 언급..
[팥빙수] 롯데 팥빙수 아이스크림 .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는 팥빙수다.팥빙수는 예전에는 빵집에서 특별메뉴로 팔던 음식이었으나언젠가부터 빙수 전문점이 우후죽순 생기더니 이제는 많은 커피 체인에서도 빙수 메뉴를 갖고 있다. 이토록 팥빙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격도 점점 비싸지는데매우 싼 가격에 간편히 팥빙수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아이스크림 팥빙수! 가격도 싸고 양도 혼자 먹기 좋다.그러면서 들어있을 것은 다 들어있다. 슈퍼에 간 김에 하나 사왔다. 꼭 롯데 것이 좋은 것은 아닐테고 아마 다른데서 나온 아이스크림 빙수도 다 비슷할 것이다.1,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팥빙수를 즐길 수 있다. 안에 스푼도 들어있다.열어보면 빙수, 팥, 떡 등 들어있을 것은 다 들어있다. 딱딱하게 얼어서 잘 안깨져 보이길래 먹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