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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3 일본 Nara 여행

일본/나라 여행 - 일본 편의점 음식 - 컵라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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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밤이라는 게 아쉬워서

편의점에 내려가서 여러가지 사왔다.



다양하게 먹고싶은 욕심에

사케는 큰놈보다는 작은놈들로 여러개 구입.




뭔가 국물이 먹고싶어서 산 인스턴트 국.





미소국이다.



뜨거운 물을 붓고 별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
간편함에 비해 맛은 생각보다 좋다.



김가루 같은 것이 많이 들어있어서 심심하지 않다.




이것은 일본의 컵라면.

그냥 라면은 아니고 볶음면 같은 거다.

뭔가 화려해 보인다.




조리법이 있다.

대충 그림으로만 이해한다.


일단 뜨거운물로 면부터 삶고

물 버린후에

스프들 다 넣고 비벼먹으면 끝.




이것이 면.

양이 많군.




이것이 스프들.




일단 스프를 부었는데...

헉. 물부터 넣고 스프는 맨 마지막이었는데...

결국 저 스프들은 다시 걷어냄ㅠㅠ




물을 붓는다.




대략 몇 분 후 물을 버린다.

물 버리는 것도 편리하게 되어 있다.

역시 일본의 세심함.




아까 그 스프를 다시 넣고

또 간장 소스같은 것도 넣는다.

이게 달착지근한 맛을 내도록 한다.




이것은 마요네즈.

마요네즈 스프용기도 절취선을 따라 자르면

마요네즈가 저렇게 얇게 나오도록 되어 있다.

역시 디테일이 대단하다.




뿌리는 김에 체크무늬로...




맛나겠다.




체크무늬로 뿌려봤자

어차피 먹을때는 다시 비벼서 먹음.




이것은 삼겹살인듯.

가지고 호텔로 올라오다가 소스가 흘렀다.




전자렌지가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차갑긴 하지만 먹을만했다.




나름 숯불향도 적당히 나고 좋다.

술안주로 먹기 딱좋음.




이것은 곱창 요리이다.

궁금해서 샀는데...

역시나 전자렌지가 없는게 크다.

차가운 국물 요리를 먹어야 하는건가...




궁여지책으로 최대한 데우는 중.

그나마 차가웠던게 좀 미지근해짐.




좀더 익히려고 면 먹는 동안에도 이러고 있었다.




슬슬 뜯어서 먹어보려 한다.





따뜻하지 않아서 그런가?

뭐 달달하고 먹을만하긴 한데

그냥 그정도임.




마지막 사케병까지 비웠다.

이제 드디어 내일은 귀국이다.


정말 오랜만에 간 일본이었는데

당연한 얘기겠지만 그동안 더 좋아진듯.

다음에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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