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방/서울/강북 맛집

[종각 그랑서울 맛집] 수하동에서 곰탕 먹다 - 2014.12.29

반응형


.


종각의 그랑서울이라는 곳에 갔다.

새로 생긴 곳이라 궁금하기도 했고

그곳에 수하동이라는 맛난 곰탕집이 있기에.


하지만 역시 퇴근후에

수원에서 종로까지 가는 것은 빡셌다.

차가 너무 막힘.




어쨌든 결국 도착했다.

수하동은 지하에 있다.





수하동과 하동관의 관계가 있는데

뭔가 복잡미묘한 관계가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찾아보기는 귀찮고...

난 그냥 대략 같은 맛이라고 생각한다.




선불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 먹은 후에 계산을 했다.

여튼 자주 오는 곳이 아니니 스무공으로.

그리고 고기는 종류별로 조금씩 다 달라고 했다.




스무공.

포스가 쩐다.




파도 넣고....



듬뿍 넣으면 맛날 것 같아서

팍팍 넣었는데 먹으면서 약간 후회했다.

파 맛이 강해서

조금만 넣는 편이 좋다.




맛난 김치와 깎두기.

곰탕의 맛을 배가시켜주는 맛이다.




차돌박이.

기름진 맛이 일품이다.




내장.

천엽인듯?

보기엔 좀 그렇지만 이놈이 없으면 섭하다.




곱창.

곰탕 속의 곱창에 대해서는 큰 기대는 안했는데

의외로 난 이놈이 대만족이었다.

다음에 온다면 곱창을 더 많이 달라고 할 테다.




양이 엄청 많다.

밥은 이미 말아져 있는 상태.




맛있었던 곱창.




하동관에서는 이렇게 먹는 것이 매너지.





나가는 길에 보았는데 날계란도 판다.

국물에 푸는 것은 안해봤다.

만약 하동관이나 수하동이 집근처라서 자주 간다면

한번쯤은 시도해볼수도 있겠으나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서 본래의 방식에 충실하는게 나을 것 같다.


여튼 다음에 온다면

차돌, 내포, 곱창 만 달라고 할지도.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