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15 부산 여행 2탄

부산 여행 - 광안리 부산집에서 언양불고기와 안거미살 먹기 - 2015.12.29

반응형


.


늦은 점심을 거하게 먹고

일단 집에 왔다.


우리의 미션은 최대한 빨리 배를 꺼트려서

저녁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즐기는 것.




마루의 매트가 맘에 드는 공서희.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서 금식을 해야 하는데...

마루에 놓여있는 귤과 일본에서 공수한 카스테라...ㅠㅠ




크윽...

최상은 포기했다.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여튼 저녁시간이 되어서 식당에 도착했다.

이곳은 광안리의 부산집.

언양불고기 집이다.


광안리의 언양불고기 골목에 위치해 있다.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이 따로 있지만

오늘은 다른 곳으로 왔다.

아빠는 이곳 단골이라고 하셨다.




일단 세팅과 고기를 기다리면서 먹으라고 준 찐감자.

하지만 우린 배부른 상태였기에...

감자는 먹지 않았다.




이거슨 특수부위!

안거미살이라고 매우 귀한 부위이다.

토시살이라고도 한다.




슬슬 시작한다.





다시한번 고운 자태를 감상하고...




육질과 마블링이 예술이다.




내가 좋아하는 마늘구이.




드디어 구워졌다.

토시살은 여기저기서 가끔 먹어봤었는데

이 날 먹은 고기는 정말 최고였다.


특별히 좋은 부위를 미리 얘기하고 간 것이라 그럴듯.

진짜 지금까지 먹어본 고기 중에 역대급 맛.

기름이 과하지 않으면서

고기향이 진하며 씹는맛이 있다.




왜 귀한 부위인지 알 수 있었다.




감탄하면서 소주를 계속 들이켰다.




아무리 그래도

언양불고기를 안먹으면 섭할테니

약간 시켜서 먹었다.





역시 맛있다.




마무리는 김치찌개.

이 때 배도 너무 부르고

술도 꽤 취해서 맛이 잘 기억은 안난다.

하지만 아마 아주 맛있었을 것이다.




돌아오는 길에 찍은 광안리의 밤.


술을 마니 먹어서 그런지...

사진이 별로 없다....ㅋ






. .


반응형